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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동신문 정론《용감성의 시대》
(평양 4월 4일발 조선중앙통신)4일부 《로동신문》에는 《용감성의 시대》라는 제목으로 된 정론이 실렸다.

그 요지는 다음과 같다.

격동의 땅 흥남에서 우리는 붓을 들었다.

조국의 푸른 하늘을 건듯 떠이고 정렬해선 정제탑과 흡착탑들의 장쾌함에 정신이 번쩍 든다.

바야흐로 쏟아지게 될 주체비료폭포!

생각만 해보아도 흥분을 걷잡을수 없는 흐뭇한 사변이다.

하지만 그 희망과 확신보다 더 가슴벅차게 하는것이 있다.

여기는 조선사람의 민족적자존심과 혁명적기질을 보여주는 자력갱생의 대격전장이다.

얼마전 39일만에 일터를 또다시 찾아주신 위대한 김정일장군님께 흥남의 로동계급은 삼가 말씀올리였다.

《경애하는 장군님, <조선은 결심하면 한다!>는 구호의 참뜻을 이번 탄산가스청정공정을 건설하면서 저희들은 다시한번 페부로 느꼈습니다.》

얼마나 미덥고 대견하시였던가.

그이께는 완공된 다음 멋들어진 전경과 높이 솟은 비료산을 부감하는것도 한없는 기쁨이시였다.하지만 조선사람은 못한다고 하던것, 해본적이 없는것을 대담하게 만들어내면서 강성대국시간표를 앞당기는 우리 로동계급의 과감한 돌격모습을 보는것이 더욱 만족스러우시였다.

김일성민족의 후손들이 어떤 사람들이며 선군조선의 힘이 얼마나 무궁무진한가를 유감없이 과시하는 매우 벅찬 투쟁에 감개무량하시여 함남땅의 로동계급을 거듭거듭 뜨겁게 축복해주시던 위대한 장군님,


우리 로동계급이 얼마나 힘이 있소.

또 하나의 변이 났소.

그저 잘한것이 아니라 정말 큰일을 했소.

위대한 창조물이요!

…

우리 나라의 애국자들은 다 여기에 모인것 같다고, 여기는 견결한 투사들의 전투장이라고, 조선의 정신과 속도를 보여준 전체 건설자들과 지원자들에게 자신의 인사와 감사를 전해달라고 하시던 우리 장군님의 우렁우렁하신 음성이 들려오는것만 같다.

2012년의 승리를 향하여 드세차게 돌진해나가는 조선의 기상을 과시하는 영웅의 땅,

위대한 장군님의 구상과 결심이 옳고 그이의 령도따라 나아가는 우리 군대와 인민의 백절불굴의 투쟁력이 제일이라는 신념과 자부심이 온몸에 끓어넘치게 하는 승리의 전선,

여기서 우리는 시대를 울리는 조국의 목소리를 듣고있다.

용감성!

바로 이것이다.

하늘높이 솟아오른 비료산을 눈앞에 보는것만 같아 오면 가고싶지 않고 정녕 발목이 시도록 밟아보고싶은 동해기슭에서 받아안는 심장의 충격이 여기에 있다.

자기 민족이 제일이라는 사상과 감정은 난관을 이겨내고 기어이 목표를 점령하는 백승의 실천정신과 결합될 때 가장 힘있는 운명개척의 구호, 민족발전의 무기로 될수 있다.

흥남의 사변이 시대에 주는 의미는 크다.

승리의 길은 순풍항로가 아니다. 우뢰울고 번개치는 폭풍우도 있고 불가항력의 격랑이 막아나서는 엄혹한 고비도 있다.

이 땅우에 기어이 우리의 힘과 지혜로 강성대국을 일떠세우고야말리라는 민족자강의 의지, 백승의 혁명전통과 민족적자존심을 지켜내려는 비상한 각오가 완강하고 철저한 실천력으로 불타오를 때 무서운것이 하나도 없었다.

사면에서 가해오는 제재와 압살, 보이지 않는 그물망을 겹겹이 친 반사회주의의 포위진을 격파하고 번영의 전성기를 안아와야 하는 오늘의 투쟁은 산악도 들어옮기고 바다도 갈라 길을 내는 이런 기질을 요구한다.

용감성은 숭고한 목적을 위하여 불길치는 과감한 실천정신이다.

자그마한 난관앞에서도 심장이 얼어붙는 졸장부나 실패가 두려워 진보의 길에 선듯 뛰여들지 못하는 비겁쟁이가 큰일을 해낸적이 없다.

누구나 될수 있다는 일, 실패와 희생없이도 뻔히 성공할수 있는 일감을 해제꼈다면 용감하다고 말할수 없다.

실패를 디디고 일어설줄 알고 좌절을 이겨낼줄 알며 죽음을 무릅쓰고 돌진할줄 아는 완강한 배짱가, 사상과 정신력의 강자들에게 승리가 있다.

세계에 없는 우리 식 제철제강법을 내놓은 성강의 영웅들의 투쟁을 보라.

누구도 걸어보지 못한 길을 헤쳐온 조선혁명은 력사에 류례없는 거대한 용감성의 불길이였다.

어버이수령 김일성동지께서 두자루의 권총으로 대포와 항공모함까지 갖춘 강대한 렬강에 선전포고를 하시였을 때 세계전쟁사와 민족투쟁사에도 없는 이 담대한 혁명이 승리하리라는 담보는 없었다.

마침내는 어떻게 되였던가.

빈터우에서 이룩된 우리의 건국위업이, 세계 다국적무력과의 판가리대결이였던 조국해방전쟁에서의 승리가, 전후 재더미우에서 날아오른 사회주의천리마가, 수십년동안 지속된 포성없는 전쟁에서의 련전련승의 날과 달이 이 용감성의 승리를 증명하였다.

그 불길이 지금 이 땅을 격변시키고 시대를 뒤흔들고있다.

민족의 자랑인 인공지구위성의 발사와 핵뢰성이 용감성의 산아이며 최첨단돌파의 열풍을 안아온 김일성민족의 자랑, 김정일정치의 자랑인 CNC사변이 그것이다.

지금 이 시각도 강성대국건설전투장마다에서 우리 군대와 인민의 강인담대한 기개와 활력이 내뻗고있으며 승리의 개가가 울리고있다.

희천전역에서 시간을 다투며 희소식이 들려온다. 드디여 희천언제가 완공의 시각을 맞이하였고 85% 계선에 육박한 룡림언제와 물길굴피복공사장이 승리의 신심으로 설레인다. 희천1호발전소건설장에서 압력철관로조립이 성과적으로 끝나고 타빈과 발전기본체조립이 끝났다. 강성대국건설의 밑뿌리인 김철이 열간압연에서 연료의 국산화를 실현함으로써 국가에 막대한 리익을 주게 되였다는 소식도 흐뭇하고 동해의 날바다를 정복하는 용감한 격전장인 단천항건설장에서 불가능하다고 하던 어려운 대상공정을 다 돌파하였다는 소식에도 가슴이 뿌듯해진다. 이전같으면 상상할수 없었던 기적들이 현실적으로 일어나고있으며 지역마다, 부문마다, 과학연구기지마다 연거퍼 터질 사변들이 각일각 일정표를 기다리고있다.

우리의 영웅적실천력은 조선민족제일주의에 바탕을 두고있다.

련하기계개발자들의 목소리를 들어보자.

《예견치 못했던 난관앞에서 마음고생도 많았습니다. 그때마다 우리는 생각했습니다.

나라의 경제를 발전시키자면 할 일이 너무도 많다, 누가 먹고 먹히우는가가 결정되는 힘과 힘의 대결, 국가간 경쟁에서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이 앞서나가게 하지 못할바에야 조선로동당의 지식인, 조선의 과학자가 살아있을 필요가 무엇인가! 이런 생각때문에 누워도 잠을 잘수 없었고 실패를 생각해도 두렵지 않았습니다. 그 길에서는 설사 후과를 책임진다고 해도 영광이고 행복이라고 여겼습니다.》

조선사람의 명예와 존엄에 대한 자각, 이 시대인으로서의 량심과 의무에 대한 책임감, 자신보다 먼저 조국과 민족을 생각하고 조국이 올라서야 할 새로운 높이에 자기의 창조력이 반드시 도달해야 한다고 자각할 때 실패도 희생도 각오한 강자의 모험정신, 개척정신이 나온다.

누가 제일 용감할수 있는가.

누가 조선민족제일주의정신을 제일 높이 떨칠수 있는가.

일찌기 20대에 벌써 항일의 용장, 백두산호랑이로 명성을 떨치신 절세의 위인이 남기신 귀중한 말씀이 있다.

어버이수령님께서는 우리 인민의 대중적영웅주의와 용감성에 대하여 높이 평가하시면서 조선사람은 무식해서가 아니라 유식하기때문에 잘 싸운다고 하시였다.

그러시면서 귀중한 혁명의 전취물을 빼앗겨서는 안되며 다시는 식민지노예로 될수 없다는것을 잘 알았기에 조선사람이 용감하게 싸우는것이지 결코 그저 맹목적으로 용감성을 발휘하는것은 아니라고 뜻깊게 천명하시였다.

무엇을 위하여 생이 있고 어떻게 사는것이 값높은것인가, 이것을 알면 용감해진다.

18살의 애젊은 청년은 알고있었다.

청춘과 생명보다 귀중한 조국의 운명에 대하여, 고귀한 생명과 아름다운 희망, 위대한 행복이 무엇인가를 알았기에 청춘의 심장은 적의 불구멍을 주저없이 막았다.

우리의 날개아랜 평양이 있고 날개우엔 태양이 있다는것을 알았기에 하늘의 불사조는 생의 마지막선택의 수십초를 자폭의 길에 꽃보라마냥 뿌렸다.

원하는것을 위하여 바친 생은 후회가 없다.

고귀하고 성스러운것을 위하여 바치는 자기의 피와 땀이 결코 헛되지 않으리라는것을 자각할 때 인간은 백배로 용감해진다.

가장 준엄한 시련의 시기에 광풍을 쳐몰아내는 폭풍을 안아온 혁명적군인정신, 강계정신창조자들의 무비의 희생정신은 조국청사에 고난의 행군, 강행군선구자의 삶으로 영원한 빛을 뿌리고있다.

시대의 변을 내는 용사들의 전투기록장과 작품집들을 격정없이는 읽을수 없다.

피와 땀으로 쓴 자서전인 그 한줄한줄은 군대와 인민의 마음속에 소중히 간직된 수령님의 절절한 유훈이고 꿈결에도 그리운 장군님 생각이며 장군님 지켜주시는 우리 식 사회주의에 대한 고마움과 열렬한 애착이다.

목숨도 기꺼이 바칠만 한 위업, 신성한 사명감이 심장을 틀어잡는다면 인간은 그 무엇도 겁내지 않는다.

한 나라, 한 민족으로서 시련이란 시련은 다 겪고 도전이란 도전은 다 이겨내면서 용진용진 계속 박차를 가해나가는 승리의 길,

이 길에서 우리 인민이 깨달은 필승의 진리는 무엇이던가.

김정일동지의 사상과 뜻을 따르면 용감해진다.

김정일동지!

수령님의 사상과 업적, 력사와 념원이 그대로 어려있는 이 불멸의 태양존함에 우리의 진리가 빛발쳐오고 승리에 대한 신념과 리상이 어려있으며 온갖 도전을 물리칠수 있는 거대한 힘과 기개가 뻗치고있다.

우리의 용감성, 우리 민족제일주의정신이란 곧 장군님을 모신 행복이고 영광이며 그이만을 따르려는 절대적신뢰이다.

정녕 어느분이 조선을 가장 열렬히 사랑하시는가.

해솟는 룡남산마루에서 터치신 위대한 맹세를 안으시고 반세기이상의 혁명실천으로 내 나라, 내 조국을 어떻게 떨쳐야 하는가를 보여주신 우리 장군님,

형언할수 없는 아픔의 피눈물바다, 시련의 험준산악들을 넘어오시면서 내리신 그 하나하나의 결단과 용기, 불굴의 희생정신에서 우리의 승리, 우리의 오늘이 왔다.

세기를 주름잡는 그이의 강행군속도가 질풍같이 내닫는 조선의 속도이며 그이의 열화와 같은 애국헌신의 모범이 우리의 용감성의 불씨이다.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그이를 따르는 길에서 영웅으로 자라났는가.

용감성!

자기 령도자를 위하여 바쳐가는 그지없이 순결한 충정이며 장군님 이끄시는 길에 한몸을 내댄 열혈심장에서 뿜어져나오는 불변의 신념이다.

승리의 그 길에서 살아서는 꺼질수 없는 공격적인 삶의 불길, 끊임없이 새것을 창조해야 할 혁명가의 고귀한 본분이다.

혁명은 전진하고 시대가 달라졌다.

지식경제시대에는 용감성에 대한 표상도 응당 달라야 한다.

누구를 위하여, 무엇을 위한 생인가를 알 때 조선민족제일주의정신이 활화산처럼 분출된다면 지식은 그 훌륭한 결과를 담보한다.

과학기술발전력으로 국력이 결정되는 시대, 지식을 무기로 인류문명이 급속히 변화발전하고있는 시대에는 두뇌전, 지식전이야말로 참다운 용감성의 활무대이다.

가는 길이 진리이고 사는 목적이 성스럽다는것을 알고 실패와 희생도 두려움없이 뛰여드는 우리의 결전장은 지식을 수단으로 하는 21세기 창조와 번영의 대결장이다.

일편단심의 충정과 혁명적신념에 현대지식이 더해지고 강철의 의지와 배짱에 슬기와 재능이 실려야 한다.

만일 룡성과 흥남의 로동계급에게 화를 복으로, 역경을 순경으로 만들수 있는 충분한 실력이 없었더라면 그렇듯 우리 인민의 자부가 넘치는 위대한 사변을 안아올릴수 있었겠는가.

최근 지식경제시대의 자랑으로 되는 또 하나의 새로운 창조집단이 혜성같이 태여났다.

경제강국건설에서 나서는 중요한 과학기술적문제를 풀어놓은 이 집단의 고귀한 투쟁이 사람들에게 주는 여운은 무엇인가.

시대의 요구앞에서 서슴없이 전공을 바꾼 사람들, 공학분야에 용약 뛰여든 어학자들이였지만 전공분야의 과학자, 기술자들도 쉽게는 정복할수 없는 최첨단에 기어이 올라서고야말았다.

우리 인민의 문명에 획기적의의를 가지는 타일공업을 창설하고 철갑상어의 바다양어에 성공한 기적의 영웅들도 이 분야의 전문가들이 아니다.

평범한 사람들이 민족적자존심을 분출시켜 누구나 머리를 숙이게 하는 첨단실력을 갖추었으며 장군님 아시는 발명가로, 박사로까지 되였다.

실력가, 오직 주체사상으로 무장하고 현대과학기술로 무장한 사람만이 선구자로, 애국자로, 영웅으로 될수 있다.

시대의 기질문제는 남보다 훌륭한것을 구상하고 남보다 앞서나가며 마음먹은것은 자기의 힘으로 해낼수 있는 자질문제로 선다.

누구든, 어느 집단이든 열심히 배우고 끊임없이 탐구하여 갖춘 당당한 경쟁력으로 세계를 앞서나갈 때, 조국의 부를 늘이고 우리의것을 제일로 되게 할 때 강성대국의 대문을 남먼저 열어제끼는 승리자가 된다.

최후의 승리는 가야 할 길에 있다.

보통때의 열걸음, 백걸음 달리지 않고서는 정복할수 없으리만큼 우리의 목표는 높다.

우리는 백두의 메부리마냥 자주적존엄의 머리를 높이 들어 단번도약, 련속비약의 가장 위대한 승리로 주체의 100년사를 빛내여야 한다.

조선은 결심하면 한다! 이 혁명적자부심을 남김없이 폭발시켜 용감성의 새시대를 창조해야 할 때는 왔다.

승리의 길에 도전은 있어도 답보나 침체, 후퇴란 있을수 없다.

오직 앞으로만 나아가는 진군 또 진군의 기세,

이 기세, 이 용기를 틀어쥐고 우리는 귀중한 시간을 쟁취해야 한다.

우리 가는 길에는 강성부흥할 모든 가능성과 잠재력이 있다.

장군님께서 부강조국건설의 굳건한 담보로 마련해주신 백전백승의 위대한 향도자가 있고 무적필승의 백두산강군이 있다.

장군님 두리에 천만이 하나로 뭉친 불패의 일심단결이 있고 장군님께서 고난의 세월 품들여 다져주신 자립경제의 위력이 있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온 나라의 일터가 용감한 창조의 집단이 되고 모든 공민들이 영웅이 되기를 바라신다.

우리가 장군님 두리에 단결하고 또 단결하며 더 용기백배, 기세충천하여 나아갈 때 적들은 전률하고 우리의 목표우에는 점령의 기발 날릴것이다.(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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