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양 4월 4일발 조선중앙통신)4일부 《로동신문》에 실린 개인필명의 글 《중동평화를 파괴하는 무모한 군사적광란》의 전문은 다음과 같다.
최근시기 이스라엘이 팔레스티나의 가자지대에 대한 공습을 계단식으로 확대하면서 팔레스티나인탄압에 광분하고있는것으로 하여 중동지역 정세가 더욱 복잡해지고있다.
지난 3월 22일 이스라엘군은 가자지대에 대한 공습을 단행하여 19명의 팔레스티나인들에게 부상을 입히였다.이보다 앞서 이스라엘군은 전투기들을 동원하여 팔레스티나의 이슬람교항쟁운동(하마스)의 무장진지들에 대한 여러차례의 공습을 단행하였다. 이로 인해 17명이 부상당하였다. 그중 2명은 위급한 상태에 있다고 한다.
지난 3월 24일과 27일에도 이스라엘군의 공습으로 팔레스티나인 1명이 죽고 5명이 부상당하였다.
한편 이스라엘군은 지난 3월 27일 헤브론에서 《수색작전》의 미명하에 16명의 팔레스티나인들을 체포하는 폭거를 감행하였다.
현재 이스라엘은 23개의 감옥과 구류소에 약 7,000명의 팔레스티나인들을 붙잡아두고있다.
팔레스티나민족당국 수상은 수많은 인명피해를 초래하고있는 가자지대에 대한 이스라엘군의 계속되는 공습의 계단식확대가 몰아올 파국적인 후과에 대해 경고하면서 그러한 행위를 당장 중지할것을 강력히 요구하였다.
수리아외무성은 이스라엘군의 야만적인 가자지대 공습을 규탄하고 많은 사상자를 낸 이러한 공습의 계단식확대가 가자지대에 대한 보다 큰 규모의 새로운 침략행위를 예고해주는 엄중한 사태발전으로 된다고 지적하였다.
수리아는 그 후과에 대해 경고하면서 자기의 령토와 권리를 되찾기 위한 팔레스티나인민의 투쟁에 지지와 련대성을 보내였다.
광범한 국제사회계의 항의규탄에도 불구하고 이스라엘은 가자지대에 대한 공습이 팔레스티나항쟁세력의 거점을 없애기 위한것으로서 그 누구로부터의 《공격위협》을 제거하는데 목적을 두고있다고 하면서 앞으로도 공습을 계속할것이라고 뻐젓이 공언하고있다.
이스라엘수상 네타냐후는 가자지대에 있는 팔레스티나항쟁세력을 제압하기 위해 강력한 무력으로 행동할 준비가 되여있다고 뇌까렸다.
이스라엘국방상도 만일 팔레스티나항쟁세력이 이스라엘에 대한 공격을 단행하는 경우 군사적으로 보복할것이라고 폭언하였다.
피해자발생은 가해자에 대한 분노와 보복을 유발시키기마련이다.
지난 3월 23일 가자시의 동부에서 2차례에 걸친 이스라엘군의 공습으로 살해된 어린이들과 늙은이를 포함한 8명의 장례의식에 참가한 수천명의 팔레스티나인들은 이스라엘에 대한 천백배의 복수를 다짐하였다. 이러한 정세는 앞으로의 사태발전을 더욱 예측할수 없게 하고있다.
세계 많은 나라들에서 무고한 민간인들의 목숨을 앗아간 이스라엘군의 가자지대공습을 규탄하는 목소리가 날로 높아가고있다.
하지만 이스라엘은 철면피하게도 저들의 공습으로 사상자가 발생하게 된 책임이 팔레스티나측에 있다느니, 공습이 그 누구의 공격에 대한 《대응조치》로 된다느니, 가자지대에서의 《평화보장》을 위해서는 때로 무력을 사용하지 않으면 안된다느니 뭐니 하고 떠들어댔다. 지어 이스라엘은 그 무슨 《자위적조치》에 대해 운운하면서 가자지대 공습작전을 더욱 확대할 기도를 로골적으로 드러내고있다.
이것은 저들의 공습만행으로 팔레스티나인들속에서 인명피해가 난데 대한 책임을 따져묻는 국제사회의 눈초리를 딴데로 돌려보려는 교활한 술책의 산물이다.
한편 이스라엘은 팔레스티나정치세력들사이에 쐐기를 박아 분렬, 리간시키려고 교활하게 책동하고있다.
최근 이스라엘신문들은 팔레스티나민족당국 수반 아빠스가 가자지대에 가는 경우 하마스의 군사조직이 그의 안전을 담보할수 없다고 하였다느니, 그로 하여 아빠스가 자기의 가자지대 방문을 취소할수도 있다느니 뭐니 하는 보도들을 내보내고있다.
이와 관련하여 팔레스티나민족당국의 한 고위관리는 이스라엘이 하마스와의 화해를 위한 아빠스의 선택을 가로막는데 남다른 관심을 두고있으며 단합을 목적으로 하는 그의 가자지대 방문계획을 파탄시키려고 책동하고있다고 비난하였다.
여론들은 지구상에서 인구밀도가 높은 지역으로 알려진 가자지대에서 이스라엘이 군사적조치를 강화하는 경우 더 많은 무고한 팔레스티나인들이 목숨을 잃게 될것이라고 하면서 그것은 가뜩이나 복잡한 중동문제해결에 더 큰 난관을 조성하게 될것이라고 전하고있다.(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