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양 4월 5일발 조선중앙통신)남조선의 민주로동당 대변인이 1일 론평을 발표하여 군부당국의 《국방개혁 307계획》페기를 요구하였다.
론평은 얼마전 국방부가 발표한 《국방개혁 307계획》이 그 위험성과 엄중성으로 하여 커다란 물의를 일으키고있는데 대해 언급하였다.
이 계획의 위험성은 합동참모회의 의장에게 작전지휘권을 비롯한 모든 권한을 집중시킴으로써 과거 군부독재시대로 되돌아갈 가능성을 내포하고있는것이라고 론평은 밝혔다.
론평은 특히 해병대사령관의 권한이 륙해공군에까지 미치도록 한것은 조선서해를 계속 분쟁수역으로 만들겠다는 의도를 드러낸것이라고 규탄하였다.
《국방개혁 307계획》은 미국과의 동맹을 기본으로 하여 미군의 군사지휘체계에 따라 남조선군의 역할을 분담시킨것으로서 전쟁을 위한것이라고 론평은 폭로하였다.
론평은 조선반도전쟁을 위한 무모한 계획은 당장 페기되여야 마땅하다고 강조하였다.(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