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양 4월 6일발 조선중앙통신)6일부 《로동신문》에 실린 개인필명의 론설 《자주성수호의 믿음직한 담보》의 전문은 다음과 같다.
오늘 세계인민들은 경애하는 수령 김일성동지를 자주시대의 위대한 태양으로 높이 칭송하고있다. 여기에는 인민대중의 자주성을 위한 투쟁에 커다란 리론실천적공헌을 하신 위대한 수령님에 대한 다함없는 감사와 찬탄이 담겨져있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인류자주위업의 매 시기, 매 단계마다 그 실현을 위한 투쟁에서 나서는 문제들에 완벽한 해답을 주시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특히 총대와 자주성실현의 호상관계에 대하여 밝히시고 총대중시사상을 중요하게 내세우시였다.
자주성은 인민대중의 본성이며 나라와 민족의 생명이다. 지배와 예속이 없고 침략과 전쟁이 없는 세계에서 자주적인 삶을 누리며 민족적번영을 이룩하려는것은 모든 나라와 인민들의 지향이며 념원이다. 그러나 제국주의자들과 반동세력은 인류의 자주적념원에 악랄하게 도전해나서고있다.
제국주의는 본성에 있어서 반자주적이다. 제국주의생존방식은 인민대중의 자주성을 유린말살하는것이다.
인민대중의 자주성을 실현하기 위한 혁명투쟁은 필연코 제국주의를 비롯한 반혁명세력과의 치렬한 대결을 동반하게 된다.
인민대중의 자주성을 짓밟고 유린하는 제국주의세력은 자기의 지배적지위를 스스로 내놓지 않으며 그것을 유지하기 위하여 온갖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다. 자주성을 위한 인민대중의 투쟁이 반혁명세력과의 힘의 대결을 동반하게 되는것은 당연하다.
총대를 떠나 혁명의 승리적전진에 대해 생각할수 없다.
자주성이 총대에 의하여 지켜진다는것은 세계혁명운동사를 통하여 확증된 진리이다.
인류사회의 발전력사는 자주성을 옹호하고 실현하기 위한 인민대중의 투쟁의 력사이다. 근로인민대중이 수천년을 내려오면서 자주성을 잃고 노예생활을 강요당하여온것은 계급의 총대를 튼튼히 틀어쥐지 못했기때문이였다.
1871년 력사상 처음으로 출현한 로동계급의 정권형태였던 빠리콤뮨이 실패한 중요한 원인도 반혁명무력을 격파할수 있는 강력한 무장력에 기초하지 못한데 있었다.
당시 빠리콤뮨이 여러 나라들의 지지와 성원을 받으며 그 영향력을 강화해나가자 반혁명세력은 필사적으로 발악하면서 공격해나섰다. 그들은 국내외의 원쑤들과 결탁하여 13만명이라는 방대한 병력으로 콤뮨을 말살하기 위해 광분하였다. 콤뮨용사들과 시민들은 우세한 반혁명무력의 공격을 맞받아 영웅적으로 싸웠다. 콤뮨용사들은 마지막 한사람까지 싸우다가 장렬하게 전사하였다.
반혁명의 공격을 막아낼만 한 강력한 무장력을 가지지 못한것으로 하여 콤뮨은 광범한 대중의 적극적인 지지와 성원에도 불구하고 72일만에 자기의 존재를 끝마치지 않으면 안되게 되였다. 빠리콤뮨의 실패는 로동계급이 반혁명의 공세를 이겨낼수 있는 강력한 무장력, 총대가 없이는 최후승리를 이룩할수 없다는 력사적교훈을 남기였다.
세계혁명력량과 반혁명세력과의 힘의 대결에서 가장 위력한 수단은 총대이다. 오직 강한 총대에 의거하여서만 반혁명세력의 책동을 짓부시고 인민대중의 자주성을 담보해줄수 있으며 그들의 자주적요구를 끝까지 실현시켜나갈수 있다. 자주성은 말로써는 지켜질수 없다. 총대에 의해서만 혁명위업의 승리적전진도, 혁명의 전취물도 지켜낼수 있다.
자주성을 총대로 지켜야 한다는것은 우리 혁명의 실천적경험이 확증해주고있다.
지난 20세기 90년대에 이르러 정세는 급변하였으며 우리 조국과 혁명은 력사에 류례없는 엄혹한 난관과 시련에 부닥치게 되였다. 제국주의자들과 반동들은 세계 여러 나라들에서 사회주의가 붕괴된것을 기화로 하여 《사회주의의 종말》에 대해 떠벌이면서 사회주의기치를 변함없이 높이 들고 나아가는 우리 공화국에 공격의 화살을 집중하였다.
제국주의자들과 반동들의 반공화국, 반사회주의책동으로 하여 나라와 민족의 자주권과 생존권이 엄중한 위험에 처하게 되였으며 우리 나라는 사회주의와 제국주의의 치렬한 대결장으로 되였다.
미국은 우리에게 《협력과 대결중 어느 하나를 선택하라.》고까지 을러멨다. 미제는 우리가 저들의 군사적힘앞에서 총을 놓고 굴복하리라고 타산하였다. 그러나 우리는 총대를 더욱 높이 추켜들고 적들에게 단호하고 강경하게 맞섰다. 우리가 제국주의자들과 국제반동들의 무모한 군사적공세에 배심든든하게 대응할수 있은것은 총대를 더욱 튼튼히 틀어쥐였기때문이였다.
새 세기에 들어와서도 미국이 대조선강경압살을 추구하는데 대하여 우리는 초강경자세로 대응하였다. 미호전세력은 우리의 강위력한 전쟁억제력앞에 위압되여 새로운 조선전쟁도화선에 감히 불을 달지 못하였다. 조미대결전에서 우리 인민은 정치사상적으로, 도덕적으로, 전략전술적으로 위대한 승리를 이룩하였다.
최근년간에도 제국주의자들과 국제반동들은 우리 공화국을 반대하는 적대시책동을 발악적으로 벌리였으나 그때마다 그들의 반공화국공세는 좌절되고말았다.
군사적방법을 포함한 모든 수단과 방법을 총동원하여 감행되는 제국주의자들의 횡포무도한 책동을 짓부시기 위한 유일한 방도는 자기의 총대를 강화하는 길밖에 없다. 총대가 강해야 자주성을 지킬수 있다.
총대는 정치적자주권의 담보이다. 강한 군력에서 그 누구의 눈치도 보지 않는 독자적인 주견과 결심도 생기고 그 어떤 압력과 제재에도 굴복하지 않는 배짱과 결단도 나온다.
총대이자 힘이며 자주이다.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께서 밝히신 총대를 떠난 자주성이란 있을수 없다는 사상리론은 세계 혁명적인민들이 자주성을 위한 투쟁에서 확고히 틀어쥐고나가야 할 강령적지침으로 된다.(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