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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동신문 《대세에 역행하는 <안보교육>놀음》
(평양 4월 6일발 조선중앙통신)6일부 《로동신문》에 실린 개인필명의 글 《대세에 역행하는<안보교육>놀음》의 전문은 다음과 같다.

남조선에서 교원들과 학생들을 상대로 한 그 무슨 《안보교육》소동이 요란히 벌어지고있다. 최근 남조선군부는 교원들과 학생들의 《안보의식》을 높인다는 구실밑에 《안보현장체험교육》계획이라는것을 들고나왔다. 교육과학기술부, 교원단체총련합회와 《교사대상 안보현장체험교육을 위한 량해각서》를 체결한 군부패거리들은 교원들에게 《안보교육》을 진행할수 있는 군부전문강사들을 준비한다, 군부대병영안의 시설들을 《안보교육장》으로 리용한다 어쩐다 하며 분주탕을 피우고있다. 한편 당국의 어용단체인 극우보수적인 교원단체총련합회는 4월부터 남조선 전지역의 초, 중, 고등학교 교원 2,100명에게 《교원안보연수》를 실시할 계획이라고 한다.

이와 관련하여 남조선통치배들은 많은 학생들이 연평도포격사건이 《우리 군의 군사훈련때문에 벌어진 일로 잘못 알고있다.》고 고아대면서 저들의 《안보교육》놀음을 정당화해나섰다. 《한나라당》도 《학교<안보교육>이 실종되고있다.》느니, 《교원들을 대상으로 체험위주의 안보현장교육이 필요하다.》느니 하고 떠들어댔다.

이것은 남조선당국이 교원들과 학생들에게 북남관계의 현실을 바로 볼수 있는 능력을 마비시키고 그들에게 극도의 동족대결관념을 불어넣으려고 헤덤비고있다는것을 보여주고있다.

집권초기부터 북남대결과 북침전쟁도발을 추구해온 남조선당국자들에게 있어서 《안보교육》은 대결정책실현의 중요한 수단으로 되여왔다. 남조선집권자가 《대통령》으로 당선되자마자 국방부에 나타나 《안보의식강화가 남북관계악화에로 이어진다는 생각은 착각》이라고 떠든것과 그에 이어 보수세력들이 《지난 10년간 안보의식이 약화되였다.》느니, 《안보의식이 위험수위에 이르렀다.》느니 하고 비명을 지르면서 《안보교육》강화를 제창해나선것은 이미 폭로된 사실이다.

이로 하여 남조선에서는 사회전반에 걸쳐 대결의식과 전쟁분위기를 고취하기 위한 《안보교육》놀음이 열기를 띠였다. 남조선당국은 그 무슨 《자유민주주의체제하의 통일》이라는 문구를 쪼아박은 《통일교육지침서》와 《통일정책해설서》따위를 각급 학교들에 강제로 내리먹이며 체제대결의식을 고취하였으며 어린이들의 만화책까지 우리 공화국을 헐뜯는 거짓과 모략적인 내용으로 일관시키였다.

지난해 서울시당국이 나어린 학생들을 대상으로 《전쟁씨나리오》공개응모놀음을 벌려놓은 사실과 국방부가 남조선 전지역의 420개 초, 중, 고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지난 조선전쟁과 관련한 《안보교육지원》놀음을 벌려놓은것은 자라나는 새 세대들에게 동족에 대한 적대감과 호전성을 주입하려는 책동이 얼마나 광기적인것인가를 잘 보여준다.

하다면 남조선당국이 교육이라는 신성한 사회적공간을 동족대결과 북침전쟁선동을 위한 마당으로 서슴없이 악용하면서 새 세대들에 대한 대결교육, 전쟁교육에 그토록 매여달리는 까닭은 어디에 있는가. 그것은 한마디로 남조선 각계에서 날로 높아가는 통일기운을 거세하고 저들의 대결전쟁책동을 합리화하며 사회전반을 극우보수화하자는데 있다.

지금 남조선 각계는 《안보교육》강화책동이 북과 남의 화해와 단합을 가로막고 대결분위기를 조성하는 부정적후과를 빚어내게 될것이라고 심각한 우려를 표시하고있다.

남조선에서 날로 강화되는 《안보교육》소동은 대화와 통일과 담을 쌓고 동족대결소동에 열을 올리는 보수집권세력의 정체를 다시한번 똑똑히 보여주고있다.(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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