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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동신문 《령토팽창세력의 악랄한 기도》-유태인살림집건설
(평양 4월 6일발 조선중앙통신)6일부 《로동신문》에 실린 개인필명의 글 《령토팽창세력의 악랄한 기도》의 전문은 다음과 같다.

최근 이스라엘정부가 팔레스티나의 요르단강서안지역에 약 500채에 달하는 유태인살림집을 건설하는것을 승인하였다.

이스라엘은 이번 조치가 한 유태인가족이 살해된데 대응하여 취해진것이라고 하고있다. 아직까지 이 사건에 대한 책임을 주장해나선 그루빠는 없다. 그런데 이스라엘은 그것을 무작정 팔레스티나인들의 《소행》으로 몰아붙이면서 그러한 조치를 취한것이다.

하다면 이스라엘이 어떻게 되여 유태인가족살해사건이 발생하기 바쁘게 수백채에 달하는 유태인살림집건설을 승인하였는가 하는것이다. 여기에는 그들의 고약한 타산이 깔려있다.

알려진것처럼 유태인정착촌문제는 중동평화실현의 주되는 장애요소로 되고있다. 이 문제로 하여 팔레스티나-이스라엘직접회담은 아직까지 결렬상태에 있다. 이스라엘은 회담결렬의 책임이 팔레스티나측에 있다고 한사코 우기면서 어떻게 하나 저들에게로 쏠리는 국제사회의 증오의 눈초리를 딴데로 돌리려 하고있다. 한편 이스라엘은 유태인정착촌건설을 중지할데 대한 팔레스티나와 광범한 국제사회계의 요구를 외면하고 그의 강행추진을 계속 획책하고있다. 이것은 국제적인 항의규탄에 직면하고있다. 이스라엘의 《후견인》으로 알려진 미국도 이 문제로 하여 난처해하고있다.

이러한 찰나에 유태인가족살해사건이 발생하자 이스라엘이 그것을 유태인정착촌확장을 위한 더없이 좋은 기회로 삼은것이다. 즉 유태인들이 피해를 입었으니 유태인살림집들을 건설하는데 대해 가타부타하지 말라는것이다. 그야말로 령토팽창을 추구하는자들의 파렴치한 계책이라고 해야 할것이다. 이 문제로 하여 앞으로 팔레스티나와 이스라엘사이의 대립과 마찰이 더욱 격화되고 그것이 중동평화실현에 어두운 그림자를 던지리라는것은 불보듯 뻔하다.

광범한 국제사회계는 이스라엘의 이번 조치를 불순한 기도의 산물로 평하면서 그것을 배격해나서고있다.

팔레스티나는 중동지역에서 평화와 안정이 이룩되자면 동부꾸드스를 비롯한 강점된 팔레스티나령토에서 이스라엘이 취하고있는 모든 조치들이 즉시 종결되여야 한다고 주장하고있다.

얼마전 스웨리예외무상은 여러 기회를 통해 유태인정착촌건설을 동결하도록 이스라엘에 압력을 가하였다고 하면서 그들이 추진하고있는 요르단강서안지역에서의 유태인정착촌건설이 중동평화실현의 최대의 장애물이라고 주장하였다.

요르단외무상은 이스라엘이 요르단강서안지역과 동부꾸드스에서 유태인정착촌확장과 관련하여 취하고있는 비법적이고 일방적인 조치들이 팔레스티나령토를 분렬시켜 지리학적으로 서로 련결되지 못하게 만듦으로써 2개 국가해결책을 파탄시켰다고 말하였다. 그는 강점된 팔레스티나령토에서 이스라엘의 유태인정착촌건설이 완전히 중지되여야 한다고 주장하였다.

하지만 이스라엘은 더욱 호전적으로 나오고있다.

최근 이스라엘이 요르단강서안지역에 무력을 증파하고 팔레스티나인들에 대한 체포소동에 열을 올리면서 가자지대의 팔레스티나인들에게 북부 및 동부국경지역들에 접근하지 말데 대해 경고한것은 그 단적실례로 된다.

이스라엘비행기들이 가자지대에 뿌린 경고삐라에는 팔레스티나인들이 《안전장벽》으로부터 300m이내에 접근하지 말며 이스라엘군이 필요하면 사격을 개시하는 등 해당한 조치들을 취하기때문에 누구든 《안전장벽》에 접근하면 자기자신을 《위태롭게 만들것》이라는 내용이 들어있다. 팔레스티나인들더러 제 나라,제땅에서 마음대로 다니지 말라는 강도적요구가 아닐수 없다.

공정한 여론들은 유태인정착촌확장을 통하여 팔레스티나지역에 대한 유태화와 영구강점을 실현하려는 이스라엘의 령토팽창책동이 계속되는 한 중동평화는 언제 가도 실현될수 없다고 하면서 그들의 불순한 기도를 저지파탄시켜야 한다고 주장하고있다.(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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