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양 4월 6일발 조선중앙통신)비파형단검은 고대시기 조선인민이 사용한 청동무기의 하나이다.
검몸이 옛날악기인 비파처럼 생겼다고 하여 비파형단검이라고 부른다.
특징은 검몸과 검자루, 그 맞추개를 따로 만들어 조립한것이다.
비파형단검은 초기형, 중기형, 후기형으로 구분된다.
초기의것은 검몸이 비파모양으로 생긴것이 가장 뚜렷하며 길이가 28㎝미만으로서 비파형단검가운데서 가장 짧다.
중기의것은 초기비파형단검보다 좀 날씬하게 생기고 길이는 주로 28~32㎝이다.
후기의것은 날부분이 아래로 내려가면서 밋밋하게 넓어졌고 청동으로 만든 검자루가 붙어있으며 길이는 32㎝이상으로서 비파형단검가운데서 제일 길다.
청동검자루에 정교한 무늬가 새겨져있는데 이것은 후기비파형단검시기에 금속가공기술이 발전하였다는것을 말해준다.
비파형단검은 그때 사람들이 모두 사용한것으로서 조선인민의 문화적공통성을 보여준다.(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