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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높은 농도의 방사성물질 계속 방출,조선반도에서 방사성비 예견
(평양 4월 6일발 조선중앙통신)일본의 후꾸시마원자력발전소에서 높은 농도의 방사성물질이 계속 방출되고있다.

4일 후꾸시마원자력발전소부근 바다물에서 1cc당 20만Bq이나 되는 방사성요드 131이 검출되였다.

5일 도꾜전력회사는 이에 대해 전하면서 그것은 기준수치의 500만배가 넘는것이라고 밝혔다.

이보다 앞서 2일 2호원자로의 주변시설에서 균렬이 발견된 직후 그 부근 바다물에서 기준수치의 750만배를 초과한 30만Bq의 방사성물질이 측정되였다.

도꾜대학의 한 교수는 방사능에 오염된 물이 바다로 흘러나가고있다는것이 완전히 명백해졌다고 주장하였다.

이러한 사태에 대처하여 도꾜전력회사가 오염물류출방지를 위한 작업을 벌렸지만 실패하고말았다고 미국의 VOA방송은 보도하였다.

일본정부는 원자력발전소에서 방출되는 방사성물질이 바다로 흘러나가는것을 막는데 몇개월이 걸릴수 있다는데 대해 인정하였으며 국제원자력기구 총국장은 후꾸시마원자력발전소 상황이 《여전히 매우 심각하다.》는 견해를 표시하였다.

후꾸시마원자력발전소로부터 85㎞ 떨어진 바다에서 방사능에 오염된 물고기가 발견되면서 지금 일본주변의 바다가 방사능에 통채로 오염되지 않았는가 하는 위구심과 초조감이 떠돌고있다고 외신들은 전하였다.

방사성물질이 세계적으로 계속 전파되는속에 그 여파가 조선반도에도 직접적으로 미치게 될것이 예견되고있다.

남조선의 《MBC》방송은 일본원자력발전소에서 나온 방사성물질이 동풍을 타고 날아와 7일 조선반도지역 상공을 뒤덮게 될것이라고 예고하였다.

특히 이날 조선반도에서 방사성비가 내릴 가능성이 높다는 예측을 내놓으면서 방송은 방사능수치가 낮을것으로 보이지만 비를 직접 맞는것은 피하는것이 좋을것이라고 보도하였다.

5일까지 4일째 련속 남조선에 있는 12개의 관측소에서 모두 방사성요드가 검출된 가운데 춘천과 서울에서 측정된 방사성물질의 량이 한주일전에 비해 각각 5배, 2.5배로 늘어났다고 《MBC》방송은 전하였다.

한편 일본경찰청은 4일 21시까지 지진과 해일에 의한 사망자수가 1만 2,259명으로 증대되고 행방불명자수는 1만 5,315명에 달하였다고 발표하였다.(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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