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양 4월 7일발 조선중앙통신)7일부 《로동신문》은 세계보건의 날을 맞으며 개인필명의 글 《항생제의 비합리적사용을 막기 위하여》를 실었다.
전문은 다음과 같다.
지난 시기 인류를 위협하는 질병의 기본원인은 세균, 기생충, 비루스 등에 의한 감염이였다. 이로부터 인류는 감염성질병의 예방치료를 위해 여러가지 항생제와 련관약품들을 개발하여 사용해왔다. 결과 이전에 많이 퍼지고 치료하기 어렵다고 하던 위험한 질병들로 인한 사망률이 훨씬 줄어들게 되였다. 그러나 오늘에 와서 인류는 질병을 일으키는 미생물에 의해 또다시 생명의 위협을 받고있다. 그것은 질병을 일으키는 미생물들이 항생제내성을 나타내는것과 관련된다.
미생물의 유전자체계는 임의로 변화되며 일부는 항생제에 저항하는 체계로 변화된다.
일반적으로 항생제의 내성이 생기게 하는 인자들은 여러가지이지만 항생제를 잘못 사용하여 내성이 생기는 현상이 가장 보편적이다. 일부 사람들은 적합치 않은 항생제를 사용하거나 오랜 기간 항생제를 초과사용하고있다. 일부 나라들에서는 환자들이 질이 한심한 약물을 사용하고있든가 또는 필요한 약품들을 충분히 사용하지 못하고있다.
수의, 축산 및 어업부문에서의 항생제람용도 내성발생에 영향을 주고있다.
항생제의 비합리적인 사용은 미생물들의 생존에 유리한 환경을 보장하여 항생제내성을 일으키게 한다. 항생제내성은 막대한 사회적 및 인적비용을 지출하게 한다. 실례로 감염이 1세대항생제로 완치되지 않으면 그보다 훨씬 비용이 더 들고 작용이 센 2세대, 3세대항생제들로 바꾸어 치료해야 한다. 복합약물내성결핵을 치료하기 위한 약물은 1세대항생제보다 100배이상 더 비싸다고 한다. 새로운 항생제의 개발, 분배는 비용이 많이 들고 오랜 시일이 걸린다.
항생제내성을 막기 위한 사업은 어느 한 나라 또는 어느 한 지역에서 해결할수 없는 세계적문제이기때문에 모든 사람들이 항생제를 합리적으로 사용할것을 요구하고있다.
오늘 항생제내성과의 투쟁은 사람들의 건강을 보호하고 새 천년기개발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중요한 사업이다.
최근 세계보건기구는 타이의 방코크에서 열린 제63차회의에서 항생제내성을 막기 위한 사업의 일환으로 올해 세계보건의 날을 맞으며 항생제내성의 발생과 그 전파를 줄이며 그에 대한 사회적인 인식을 높이고 효과적인 실천활동을 진행하기 위해 《항생제내성과의 투쟁》을 그 주제로 정하였다.
우리 나라에서는 세계보건의 날을 맞으며 인민들의 건강을 보호증진시키고 우월한 우리 나라 사회주의보건제도를 더욱 빛내이기 위해 사람들속에서 항생제를 잘못 사용하여 내성이 생기는것을 방지하며 특히 결핵, 말라리아약사용을 정확히 하여 항생제내성을 철저히 막기 위한 여러가지 사업을 적극 벌리고있다.
오늘은 세계보건의 날이다.(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