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양 4월 7일발 조선중앙통신)일본의 후꾸시마원자력발전소에서 방사능오염물이 바다로 대량적으로 류출되고있다.
4일 《아사히신붕》은 도꾜전력회사가 높은 농도의 방사능오염물을 보관할 자리를 마련하기 위해 발전소의 일부 시설에 고여있는 방사능오염도가 비교적 낮은 물을 바다로 방출하기 시작하였다고 전하였다.
앞으로 며칠동안 발전소에서 1만 1,500t의 오염물이 바다로 류출되게 된다고 한다.
교도통신이 밝힌데 의하면 현재 1호, 2호, 3호원자로의 타빈실과 그 옆에 있는 수직구조물에 고여있는 높은 농도의 방사능오염물량은 총 6만t에 달할것으로 추정되고있다.
국제비정부환경보호단체인 《지구의 벗들》은 성명을 발표하여 방사성페기물의 투기를 금지한 국제조약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일본이 1만t이 넘는 방사능오염물을 바다에 흘려보내고있는 사실을 문제시하였다.
6일 도꾜전력회사는 후꾸시마원자력발전소 1호, 2호, 3호원자로들의 격납용기의 방사선계측수치를 정식 발표하였다. 그에 의하면 현재 1호원자로에서 70%, 2호와 3호원자로들에서는 각각 30%, 25%의 연료봉들이 손상된것으로 판명되였다.
이보다 앞서 5일 미국신문 《뉴욕 타임스》는 일본원자력발전소의 원자로에서 수소폭발이 또다시 일어날 위험성을 배제할수 없다고 전하였다.
일본의 방사능오염물방출에 대한 국제사회의 우려가 커가고있는속에 조선반도 남쪽에서 방사성비가 내리기 시작하였다.
7일 남조선의 《KBS》방송은 제주, 호남 지역에서 내리기 시작한 비가 서울을 비롯한 내륙지역으로 점차 확대되고있다고 보도하였다.
이날 제주도에 내린 비물에서 방사성물질이 검출되였다고 하면서 방송은 비물 1L당 방사성요드와 세시움이 각각 2.02Bq, 0.538Bq로서 지금까지의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하였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하여 남조선의 일부 학교들에서 수업과 야외활동이 중지되였다 한다.
일본기상청은 조선반도가 방사능의 영향권에 들어갈수 있다고 예고하면서 원자력발전소에서 1Bq의 방사성물질이 방출될 경우 조선반도 남부지역에는 1㎥당 1,000조분의 1Bq이, 중부지역에는 그 100분의 1에 해당한 량의 방사성물질이 떨어질것으로 예상된다고 발표하였다.
한편 일본에서 일어난 대규모 지진의 영향으로 조선반도가 동쪽으로 평균 2.3㎝ 이동한것으로 나타났다.
일본경찰청은 7일 10시까지 지진과 해일에 의한 사망자수가 1만 2,596명으로 늘어나고 행방불명자수는 1만 4,747명에 달하였다고 밝혔다.(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