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양 4월 8일발 조선중앙통신)8일부 《민주조선》에 실린 개인필명의 글 《세계의 평화와 안전을 위협하는 미국의 군비증강책동》의 전문은 다음과 같다.
평화는 인류공동의 지향이고 념원이다.
오늘 세계평화애호인민들은 전쟁을 방지하고 평화를 보장할것을 한결같이 바라고있다.
그러나 제국주의자들의 침략전쟁책동으로 지금 세계의 평화와 안전은 엄중한 위협을 받고있다.
미국은 말로는 《평화》요, 《군축》이요 하고 요란스럽게 떠들어대고있지만 그 막뒤에서 군비를 대대적으로 증강하면서 침략과 전쟁책동을 강화하는 길로 나가고있다.
올해초 미국회에서는 2011회계년도 국방권한법안이 채택되였다. 2010년 10월 1일부터 시작되는 현 회계년도 국방예산총액은 도합 7,250억US$이며 그중 전쟁지출금은 1,587억US$에 달한다. 지난 회계년도에 미국의 군사비는 7,000억US$였다. 이로써 미국은 또다시 세계적으로 군사비가 가장 많은 나라로 되였다.
최근년간 세계를 휩쓴 경제위기로 하여 미국은 천문학적인 액수의 채무를 걸머지고있으며 미행정부와 국회는 련방정부의 지출을 극력 제한하고있다. 이런 상황에서도 미국의 2011회계년도 국방예산규모는 줄어든것이 아니라 반대로 2010회계년도보다 더 늘어났다. 이것은 미국이 여전히 힘에 의한 군사적강권으로 저들의 세계지배전략을 실현하려 하고있다는것을 실증해주고있다. 미국이 군사비를 계단식으로 확장하고있는것도 그와 관련된다.
랭전이 종식된 후 미국은 세계제패를 실현하는것을 대외정책의 총적목표로 삼고 여기에 막대한 자금을 지출하여왔다. 새 세기에 들어와 미국의 군사비는 해마다 평균 15%씩 늘어났다.
현 회계년도에 미행정부가 지출하려 하는 방대한 군사비가 새로운 무장장비의 개발과 현대화, 《반테로전》의 확대, 해외주둔 미군유지, 각종 군사연습의 강화 등에 쓰일것은 뻔하다.
미국은 현대전쟁에서 무인기와 직승기를 비롯한 첨단군사장비의 역할에 큰 의의를 부여하고 이러한 전투기술기재들을 연구개발 및 구입하는데 근 150억US$를 투자하려 하고있다.
그런가 하면 공격형핵잠수함 등을 포함한 11척의 함선을 연구개발 및 구입하는데 246억US$를 투자할것을 계획하고있다. 미국은 정확하고도 즉시적인 먼거리타격능력을 갖춘 최대초음속비행기들과 정밀유도상용무기 혹은 핵무기를 탑재할수 있는 신형폭격기를 연구개발하여 미공군을 무장시키려 하고있다.
미국이 군비증강에서 기본중점을 두고있는것의 하나는 미싸일방위체계수립이다. 미호전세력은 미싸일선제타격을 새 세기의 군사전략의 기본으로 삼고 미싸일방위체계수립을 더욱 본격적으로 다그치고있다. 미국은 지구를 저들의 미싸일망으로 뒤덮고 힘으로 세계를 완전히 틀어쥐려 하고있다. 미싸일방위체계를 계속 완성하고 그 수립을 확대해나감으로써 다른 대국들의 핵보복타격을 무력화하여 저들의 군사적패권을 보다 강화하자는것이 미국의 타산이다.
미국은 2011회계년도 국방예산에서 99억US$를 미싸일방위체계수립에 투자하려 하고있다. 이 투자규모는 2010회계년도보다 약 7억US$ 늘어난것이다.
미국의 이러한 미싸일방위체계수립책동은 반평화적행위로서 새로운 군비경쟁을 몰아오는 화근으로 되고있다.
핵무기로 다른 나라들을 선제타격하고 세계를 지배하려는것은 미국의 변함없는 전략이다. 미국은 《핵군축》의 막뒤에서 신형핵무기개발, 생산을 다그치면서 세계에 새로운 핵군비경쟁, 핵전쟁위험을 몰아오고있다.
미국은 앞으로 10년동안 핵무기제작업체들을 유지 및 현대화하는데 800억US$를 지출할것을 계획하고있다. 그런가 하면 미행정부는 핵무기보유량을 유지하기 위해 현 회계년도에 지난 회계년도보다 거의 10% 늘어난 자금을 요구하였다.
미국은 새로운 핵탄두개발계획실현에 무려 1,000억US$를 투자하여 본격적인 생산에 착수할것을 예견하고있다.
오늘 세계에서 핵전쟁위험이 가장 짙은 곳은 조선반도이다. 우리 공화국을 핵전쟁의 불길에 휩싸이게 하고 그것을 다른 나라들에로 확대시켜 저들의 지배주의야망을 실현하자는것이 미국호전세력들의 범죄적기도이다. 이로부터 미호전광들은 조선반도와 그 주변에 첨단군사장비들과 방대한 침략무력을 투입하여 우리 공화국을 반대하는 전쟁연습에 광분하면서 침략의 기회를 호시탐탐 노리고있다. 미국의 광란적인 대조선침략전쟁책동으로 오늘 조선반도에서는 어느 시각에 핵전쟁이 터질지 모를 긴장한 정세가 조성되고있다.
세계제패야망실현을 위해서라면 인류를 핵전쟁의 참화속에 몰아넣는것도 서슴지 않는 군비경쟁주범으로서의 미국의 흉악한 정체는 여실히 드러나고있다.
미국의 무모한 군비증강책동은 세계의 평화와 안전을 엄중히 위협하는 화근으로 되고있다.
세계 진보적인민들은 세계제패야망에 들떠 군비증강책동에 광분하면서 국제적인 군비경쟁을 조장격화시키는 미국의 호전적정체를 똑바로 가려보고 평화옹호, 군축운동을 더욱 과감히 벌려나가야 할것이다.(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