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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동신문 《헛된 망상을 추구하지 말라》-《북의 변화》망동
(평양 4월 12일발 조선중앙통신)12일부 《로동신문》에 실린 개인필명의 론평 《헛된 망상을 추구하지 말라》의 전문은 다음과 같다.

남조선통일부 차관 엄종식이 최근 불순한 대결악담들을 연방 토해내고있다. 며칠전 어느 한 토론회장에 나타난 그는 《통일비용》문제를 또다시 입에 올리면서 그 무슨 《사전대비》에 대해 떠들어댔다. 이자는 도이췰란드의 《사례》까지 들어가며 그 누구의 《변화를 이끌어내야 한다.》는 가소로운 수작도 늘어놓았다. 이보다 앞서서는 일본 후꾸시마원자력발전소의 사고보다 《북의 핵발전소가 더 위험하다.》는 실로 어처구니없는 궤변까지 내뱉았다.

엄종식으로 말하면 현인택과 한바리에 실어도 짝지지 않을 대결광으로 악명을 떨치고있는자이다. 쥐가 낳는 새끼는 비자루를 쏠기마련이라고 보수의 토양에 태를 묻고 동족을 해칠 쏠라닥질을 업으로 하고있는자에게서 다른 소리가 나올리 만무하다. 하지만 그의 망발은 도저히 스쳐지날수 없다. 그것은 한마디로 남조선당국의 날로 로골화되는 체제통일야망을 그대로 드러낸것이다.

남조선보수패당이 허황하기 그지없는 그 누구의 《급변사태》를 꿈꾸며 《자유민주주의체제하의 통일》망상을 실현하려고 피눈이 되여온것은 잘 알려진 사실이다. 북남관계를 파국에로 몰아넣고 동족사이의 불신과 대결을 격화시켜 북침전쟁을 도발하기 위한 이 위험한 책동의 맨 앞장에 바로 현인택과 엄종식과 같은 통일부패거리들이 서있다. 이번에 엄종식이 《통일비용》이니, 《사전준비》니 하고 떠들어댄것은 6.15공동선언과 10.4선언에 기초한 자주적평화통일을 한사코 반대하면서 골수에 배긴 체제통일흉계를 실현하려는 남조선당국의 반민족적책동이 그야말로 집요하며 더욱 엄중한 단계에 들어서고있다는것을 말해준다.

우리의 존엄높은 제도를 감히 어째보려는것은 악질반공화국광신자들의 망상이며 눈앞의 현실도 볼줄 모르는 청맹과니들의 추태이다.

지금 우리 인민은 적대세력들의 악랄한 반공화국책동을 선군의 위력으로 단호히 짓부시며 강성대국건설의 총진군을 힘차게 다그치고있다. 그 길에서 련이어 펼쳐지는 경이적인 사변들은 강성대국에 대한 우리 인민의 념원이 실현될 날이 멀지 않았다는것을 세계앞에 똑똑히 보여주고있다. 그런데 남조선집권세력이 이 눈앞의 현실은 보지 못하고 어리석은 망상에 사로잡혀 《변화를 이끌어내야 한다.》느니 뭐니 하는 잠꼬대같은 소리를 계속 되풀이하고있으니 이 얼마나 가련한자들인가.

더우기 도발적인것은 일본의 원자력발전소사고를 걸고 《북의 핵발전소가 더 위험하다.》는 얼토당토않은 망발을 줴친것이다. 이것은 방사능오염문제로 하여 일본에로 쏠리는 세계의 시선을 우리에게로 돌림으로써 반공화국핵공조를 더욱 강화하려는것외 다른것이 아니다. 이자는 세계적인 재난거리로 된 일본원자력발전소사고마저 우리를 모해하고 저들의 범죄적인 대결야망을 실현하는데 써먹으려 하였으니 이 얼마나 고약한 심보인가. 확실히 엄종식은 사고가 정상이 아니며 극도의 대결광기로 분별마저 잃었다.

6.15이후 꾸준히 발전해온 북남관계가 오늘과 같이 최악의 파국에서 좀처럼 벗어나지 못하고있는 원인이 우리의 사상과 제도를 눈에 든 가시처럼 여기며 그것을 해치기 위해 발광하는 이런 대결미치광이들의 무분별한 망동에 있다는것은 더없이 명백해졌다.

하지만 보수패당이 집요하게 추구하고있는 체제통일야망은 하늘땅이 천백번 뒤집혀도 실현될수 없는 어리석기 짝이 없는 개꿈이다. 우리는 존엄높고 신성한 우리의 체제를 감히 건드리며 범죄적인 체제통일야망을 추구하는 그 어떤 도발행위도 절대로 묵과하지 않을것이다.

엄종식은 세치 혀바닥을 함부로 놀린 대가가 얼마나 큰것인가를 뼈저리게 느끼게 될것이다.(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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