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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두산화산공동연구 북남실무접촉 6월 중순에 현지공동답사
(평양 4월 12일발 조선중앙통신)백두산화산공동연구를 위한 두번째 북남실무접촉이 12일 조선의 개성에서 진행되였다.

접촉에서 북측은 실무접촉의 목적이 백두산화산공동연구를 추진시키기 위한 실무적문제들을 협의하는데 있다는것을 다시금 강조하고 공동연구를 위한 학술토론회와 현지답사의 시기와 장소, 그 규모와 형식, 내용 등과 관련한 안을 내놓으면서 이를 위한 합의서를 채택할것을 제기하였다.

남측은 백두산화산공동연구의 필요성에 공감한다고 하면서도 그 무슨 《접근방식》이니, 《원칙》이니, 《단계별계획》이니 하면서 선행연구는 6개월, 본단계연구는 2년이상이 소요되므로 그 다음 단계에 가서 학술토론회를 하자는 얼토당토않는 주장을 들고 나왔다.

그러면서 백두산화산징후와 관련한 자료를 먼저 넘겨줄것만 계속 고집하였다.

북측은 남측의 부당한 태도를 강하게 문제시한 다음 백두산화산공동연구와 관련한 학술토론회와 현지답사가 실현되면 자료교환은 자연히 진행될수 있다고 하면서 합의서초안을 받아들일것을 거듭 요구하였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남측은 백두산화산징후에 대한 자료를 먼저 넘겨주어야 한다고 막무가내로 우기면서 장시간이나 뻗치다가 나중에는 아무런 구속력도 없는 저들의 그 무슨 《접근방식》이니, 《원칙》이니, 《단계별계획》이니 하는것을 장황하게 라렬한 《량해각서》라는것을 들고나와 고의적인 난관을 조성하였다.

남측은 저들의 생억지가 더 이상 통하지 않고 결렬의 책임을 뒤집어 쓰게 되자 회담장에서 철수하였다가 다시 서울당국의 지령을 받으며 무려 4시간이나 끌다가 마지못해 북측이 제시한 합의서에 수표하였다.

합의서는 북과 남이 백두산화산분출에 대한 공동연구사업을 추진해야 한다는데 인식을 같이하고 서로 협력하여 오는 5월초 평양 또는 편리한 장소에서 백두산화산공동연구를 위한 학술토론회를 개최하고 6월 중순 백두산화산에 대한 현지공동답사를 진행하며 이와 관련한 구체적인 실무적문제들을 협의해나가기로 하였다.(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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