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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조선 《위험천만한 핵선제공격기도》-《확장억제정책위원회》
(평양 4월 14일발 조선중앙통신)14일부 《민주조선》에 실린 개인필명의 론평 《위험천만한 핵선제공격기도》의 전문은 다음과 같다.

지난 3월말 하와이에서 남조선미국《확장억제정책위원회》 본회의라는것이 벌어졌다. 여기서 미국과 남조선호전광들은 《북의 핵무기위협》을 운운하며 《핵확장억제수단운용연습》이란것을 올해 하반기에 벌리기로 하였다. 결국 《확장억제정책위원회》 본회의는 상전과 주구가 북침핵선제공격기도를 로골적으로 드러내놓은 위험천만한 전쟁모의였다.

미국과 남조선호전광들이 《북의 핵무기위협》을 부르짖는것은 도적이 매를 드는 격이다. 폭로된바와 같이 미국은 조선전쟁을 일으킨 1950년대에 벌써 우리 공화국에 핵위협을 가했으며 전후에는 비법적으로 숱한 핵무기를 끌어들여 남조선을 극동최대의 핵무기고로 전변시키고 해마다 북침핵전쟁연습을 벌리고있다. 조선반도에서 새 전쟁, 핵전쟁을 도발하려는 미국의 범죄적책동에 남조선괴뢰들이 적극 가담해나서고있다. 《키 리졸브》, 《독수리》북침핵전쟁연습이 보여주는바와 같이 조선반도에서 핵전쟁위험을 증대시키는 장본인은 미국이며 그 공범자는 남조선괴뢰들이다. 그들이 저들의 범죄행위는 당반우에 올려놓고 《북의 핵무기위협》에 대해 떠드는것은 내외여론을 오도하여 북침핵선제공격준비를 합리화하고 다그치기 위한 구실에 불과하다.

간과할수 없는것은 미국과 남조선호전광들이 올해에 《핵확장억제수단운용연습》을 하기로 한것이다. 그들이 말하는 《핵확장억제수단》에는 미국의 《핵우산》과 《탄도미싸일방어체계》를 비롯한 모든 첨단군사장비들이 포함된다. 즉 《억제》의 상표를 붙인 북침전쟁수단이 다름아닌 《핵확장억제수단》이다. 최근년간 미국과 남조선호전광들은 여러차례 《핵확장억제수단운용》에 대한 꿍꿍이를 했지만 지난해까지는 그것을 실천에 옮기는 연습을 하지 못했다. 그런데 이번 모의에서는 합의문에 올해부터 《핵확장억제수단운용연습》을 한다는것과 그런 연습을 두세차례 실시한 뒤 《구체적인 운용수단을 적용해 대응책을 마련》한다는것을 쪼아박았다. 이것은 미국과 남조선호전광들이 《방어》의 간판을 내걸고 북침전쟁연습을 벌리던 지난날과 달리 이제부터는 《북의 핵무기위협》을 코에 걸고 핵무기를 비롯한 모든 첨단군사장비들을 동원하여 《운용연습》을 벌리다가 실전으로 이행하려 하고있다는것을 말해준다. 바로 여기에 문제의 엄중성과 위험성이 있다.

실제로 미국과 남조선호전광들은 우리 공화국에 대한 핵선제공격준비에 박차를 가하고있다. 그들은 《북핵무기위협상황》이라는 2~3개의 씨나리오를 가정해놓고 그에 대한 《정치, 군사적대응책》연구에 본격적으로 달라붙었다고 한다. 그들이 연구한다는 《대응책》이 우리 공화국의 핵시설과 자위적인 전쟁억제력을 불의에 선제타격하는 내용으로 엮어질것은 불보듯 뻔하다. 한마디로 말하여 미국과 남조선호전광들은 《북의 핵무기위협》을 구실로 북침핵전쟁을 도발하려 하고있다.

이번에 남조선괴뢰들은 미국땅에까지 기신기신 찾아가 핵선제공격모의를 벌림으로써 온 겨레를 핵참화속에 몰아넣기 위해 발광하는 저들의 반민족적정체를 여실히 드러내놓았다. 외세와 야합하여 동족을 해치기 위해서라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것이 바로 남조선괴뢰들이다. 《천안》호사건과 연평도포격사건의 전후과정에 그것이 립증되였다. 최근 괴뢰국방부 장관은 《국회》라는 공식석상에서 《북의 도발원점뿐아니라 지원세력까지 대응타격할것》이라는 망발도 서슴없이 내뱉았다. 북남관계개선을 위한 우리의 성의있는 노력에 외세와 작당하여 북침핵선제공격모의를 벌리는것으로 대답하는 호전광들때문에 조선반도의 정세가 날로 악화되고있는것이다.

오늘의 사태는 우리가 자위적인 전쟁억제력을 강화해온것이 얼마나 정당한가를 다시금 실증해주고있다. 우리 군대와 인민은 나라와 민족의 안전을 지키기 위하여 전쟁억제력을 더욱더 강화해나갈것이다.

미국과 남조선호전광들이 북침핵선제공격기도를 감히 실천에 옮기는 경우 차례질것이란 시체밖에 없을것이다. 미국과 남조선호전광들은 그때에 가서 후회하지 말고 이제라도 시대착오적인 대결정책을 당장 걷어치워야 한다.(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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