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양 4월 14일발 조선중앙통신)제27차 4월의 봄 친선예술축전에 참가한 중국 길림성교향악단의 공연이 평양에서 성황리에 진행되고있다.
교향악단은 중국에서 조선노래를 많이 연주하는 예술단체로 널리 알려져있다.
악단은 지난해에 중국문화부의 우수지휘특별상을 받은 지휘자 팽가붕 그리고 오염욱, 류흥진 등 국제콩클수상자들과 실력있는 연주가들로 구성되여있다.
악단의 예술인들은 이번 축전을 잘 준비할 일념으로 휴식일도 마다하지 않고 세부련습을 진행하였으며 조선의 사회주의건설의 발전력사와 자랑찬 현실에 대한 깊이있는 리해를 위하여 많은 학습을 하였다.
그리하여 그들은 관현악 《청산벌에 풍년이 왔네》, 교향곡 《수령님은 영원히 우리와 함께》중에서 제2악장 《해빛같은 미소 그립습니다》와 관현악 《매혹》을 비롯하여 조선사람들이 사랑하는 노래들을 손색없이 연주함으로써 아낌없는 절찬을 받고있다.
특히 공연마감을 장식하는 관현악 《조중친선은 영원하리라》는 장내에 조중친선의 뜨거운 정이 흘러넘치게 하고있다.
기자와 만난 교향악단 단장인 장호(남자, 55살)는 4월의 봄 친선예술축전은 위대한 김일성주석의 탄생일을 기념하여 마련된 예술의 황홀한 회합이라고 하면서 중국인민들의 마음을 담아서 공연종목을 성심성의로 준비해가지고 왔다고 말하였다.
그러면서 그는 우리는 두 나라 령도자들과 인민들의 기대에 어긋나지 않게 음악으로써 두 나라 인민들의 우정의 뉴대를 이어나갈것이며 그 무엇으로도 깨뜨릴수 없는 중조친선을 계속 발전시켜나가도록 하겠다고 하였다.
길림성교향악단은 지난해 중국을 방문하신 위대한 김정일동지를 모시고 공연하였다.(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