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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동신문 《외세의존정책이 몰아온 파국적후과》
(평양 4월 18일발 조선중앙통신)18일부 《로동신문》에 실린 개인필명의 론설 《외세의존정책이 몰아온 파국적후과》의 전문은 다음과 같다.

요즘 《한나라당》이 《재보충선거》를 앞두고 지지표를 구걸하기에 여념이 없다. 하지만 그에 대한 각계층의 반응은 랭담하기 그지없다. 《한나라당》의 집권 3년간 남조선의 식민지예속성은 나날이 심화되고 외세의 오만과 전횡은 극도에 달하였으며 인민들의 생존권과 민족의 존엄은 여지없이 유린당하였다. 그것은 전적으로 집권보수세력의 사대매국, 외세의존책동이 빚어낸 파국적후과이다.

보수집권세력이 지난 3년간 실시해온 외교정책은 민족공조가 아니라 외세공조를 조장한 근원이다.

친미사대와 외세의존은 《한나라당》패거리들의 고유한 생존방식이다.

《한나라당》은 집권초기부터 친미사대정책을 실시하여 외세공조를 강화함으로써 저들의 잔명을 부지하기 위해 악랄하게 책동하였다.

보수패당의 친미적체질은 집권전에 벌써 뚜렷이 나타났다.

집권하기 전부터 지난 10년간 《소원》해진 미국과의 《동맹관계를 복구》하겠다고 기염을 토하던 보수세력은 권력을 잡자마자 남조선강점 미군사령관부터 찾아가 남조선미국《동맹을 튼튼히 하겠다.》고 맹약하였으며 상전에게 남조선미국관계의 《복원》을 구걸하였다. 그러한 망동들은 새로 등장하게 될 당국의 정체와 정치방향, 그것이 몰아올 파국적후과에 대한 내외의 심각한 우려를 자아냈다.

그것은 공연한것이 아니였다.

《정권》의 간판을 내걸기 바쁘게 보수패당은 우선 남조선미국관계의 《창조적발전》을 주요《국정과제》로, 대내외정책의 주요목표를 미국과의 《관계우선》, 《관계복원》으로 설정하였다. 이에 따라 권력의 요직부터 친미분자들로 일색화하였다.

《청와대》와 내각의 장관급이상 고위각료직에 미국류학경력을 가진자들과 미국과 련결된 친미분자들을 들여앉혔으며 《대통령》직속 《국제자문단》이라는것을 내오고 자문위원으로 미국을 비롯한 외국의 기업가들을 끌어들였다. 그것도 모자라 필요하다면 장관직에도 외국인을 들여앉히겠다고 공언하였다.

당시 남조선언론들이 권력구도에서 《민족공조우위구도가 사라지고 대미공조가 올라섰다.》고 전한것은 우연치 않다.

오늘 극도로 심화된 남조선경제의 대미의존도와 그로 하여 더욱 어려워지는 인민들의 생활형편은 보수당국의 친미사대정책이 얼마나 파국적인 후과를 몰아오는가를 웅변으로 실증해주고있다.

보수집권세력은 미국과의 《자유무역협정》을 성사시키기 위해 소고기시장, 자동차시장, 금융시장 등을 완전히 개방함으로써 남조선경제를 미국의 식민지하청경제로, 철저한 외자의존형경제로 전락시켰다.

집권보수세력이 굴욕적인 《자유무역협정》성사를 위해 미국산 미친소고기수입놀음을 벌리는통에 남조선인민들의 건강과 생명이 심히 위협당하고 수십만 축산농가가 파산의 운명에 처하였다.

그뿐이 아니다. 보수패당은 외세에 동냥쪽박을 내밀고 외국기업에 대한 세금감면기간을 대폭 늘여주는 등으로 경제의 외자의존도를 극도로 심화시켰다. 결과 외국독점자본은 남조선주식시장의 30% 특히 은행업분야에서 주식의 60%이상을 보유하여 남조선경제의 명줄을 틀어쥐였으며 조금만 불리하면 알속을 다 걷어가지고 빠져나감으로써 남조선경제를 헤여날수 없는 혼란과 위기에 몰아넣고있다. 지난 2008년에만도 미국에서 발생한 금융위기의 파도가 들이닥치자 외국기업들은 남조선주식시장에서 한달에 30억~40억US$씩의 자금을 뭉테기로 빼내감으로써 경제를 빈사상태에 몰아넣었다.

친미사대가 낳은 파국적후과는 이에만 그치지 않는다. 그들은 초등학교때부터 학교교육에서 우리 말사용을 금지하고 순수 영어만 쓰도록 하는 《영어교육강화방안》이라는것을 내놓고 정책화하였으며 우리 선조들이 미국침략선 《셔먼》호를 불태워 수장하고 도처에 《척화비》를 세운것이 《큰 실책》이였다고 줴쳤는가 하면 남조선에 부임해오는 미국대사와 강점군우두머리들에게 조선식이름을 달아주다 못해 남조선강점 미군장성에게 애국명장 을지문덕을 념두에 두고 그의 성을 달아주는 놀음까지 벌려놓았다.

내외신들이 남조선미국《동맹관계》가 보수당국에 의해 수직적종속관계로 부활되고있다고 평한것은 조금도 틀린것이 아니다.

《한나라당》집권세력의 친일굴종행위는 민족의 존엄과 리익을 외세에게 서슴없이 섬겨바치고 일본의 복수주의야망을 더욱 부채질하고있다.

보수집권세력은 일본과의 《신협력시대》와 《미래지향》을 떠들면서 친일굴종행위에 극성을 부리였다. 《한나라당》패들은 남조선인민들의 반일기운을 무마시킬 기도밑에 《친일인명사전》편찬과 관련하여 친일파명단에 오른자들에 대해 《공(공로)과 과(잘못)를 따져 균형있게 보아야 한다.》고 하면서 감싸주어 사회적물의를 일으켰으며 일제식민지통치가 조선의 《근대화를 추진시켰다.》는 이른바 《식민지근대화론》을 제창하는 추태까지 부리였다.

도대체 조선사람치고 그 누가 일제식민지통치에 박수를 보내며 《공》을 론할수 있겠는가.

최근에는 일본과의 《마찰우려》를 운운하면서 독도를 우리 민족의 신성한 령토로 표기하는것마저 꺼려하는 형편이다. 그러한 사대굴종행위가 종당에는 얼마나 엄청난 재앙까지 빚어냈는가.

지금 일본의 력사외곡, 독도강탈책동은 날을 따라 로골화되고있으며 지어 일본당국자가 《유사시》 일본인구출을 구실로 《자위대》의 조선반도진출까지 거론하고있는 판이다.

미국의 배후조종밑에 남조선과 일본의 군사적결탁이 날로 강화되고 복수주의의 칼을 갈고있는 일본반동들에게는 재침의 기회가 점차 무르익어가고있다.

동족을 배반하고 외세에 아부굴종하는자들을 력사와 민족은 용서치 않는다.

실로 《한나라당》의 집권 3년간이야말로 남조선인민들의 생명과 존엄, 민족의 리익이 외세의 롱락물로 전락되고 온 민족에게 파국적인 재난을 몰아온 죄악의 3년이다.(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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