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연깊은 겨울철쑥갓
(평양 4월 18일발 조선중앙통신)위대한 김일성주석께서는 주체45(1956)년 12월 어느날 강선제강소(당시)를 찾으시였다.
이날 주석께서는 새로 임명된 지배인의 집에서 점심식사를 하게 되시였다.
주석께서는 식사준비를 하느라고 바삐 돌아치는 지배인의 이름을 부르시며 쑥갓을 좋아하는가고 물으시였다.
뜻밖의 물으심에 그는 잠시 머뭇거리다가 좋아한다고 대답올리였다.
순간 그는 주석을 모시고 외국을 방문하던 나날 오찬에 신선한 쑥갓무침이 들어왔을 때 다른 반찬보다 그것을 즐겨 먹던 일을 돌이켜보았다.
지배인을 정겹게 바라보시던 주석께서는 승용차를 세워 둔 곳을 가리키시며 저기 많이 가져왔을거라고 말씀하시였다.
그이께서는 오랜 시일이 지났지만 그때 일을 잊지 않으시고 제강소로 오시는 날 쑥갓바구니를 차에 싣고 오신것이였다.
때아닌 겨울철의 쑥갓에는 이런 뜨거운 사연이 깃들어있었다.(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