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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요술공연 개막
(평양 4월 18일발 조선중앙통신)조선에서 대형요술공연이 18일 저녁 평양의 5월1일경기장에서 첫 막을 올리였다.

밤하늘을 밝히며 눈부신 불줄기가 뿜어오르고 박력있고 경쾌한 음악이 울리는 가운데 공연이 시작되였다.

구형기구안에서 모터찌클을 타고 기교를 펼치던 요술배우가 자취를 감추고 사람들을 태운 대형려객뻐스가 공중에서 감쪽같이 사라지는 신비경이 펼쳐졌다.

무중력상태와 같은 느낌을 주며 허공을 날으는 배우들의 우아한 동작과 무대와 공중에서 남녀의 위치가 서로 바뀌고 난데없이 코끼리, 말, 곰과 같은 큰 동물들이 생겨나는 등 기발하고 황홀한 요술의 세계가 련속 이어졌다.

공연은 무대에 순간적으로 모습을 드러낸 직승기가 비행하면서 온몸이 묶이운 요술배우를 넣은 함을 들어올리는데서 절정을 이루었다.

수십m높이에서 함이 떨어지는 속에 출연자가 성공적으로 탈출하는 장면은 대담한 착상과 재치있는 형상으로 하여 관람자들의 경탄을 불러일으켰다.

거대한 무대와 전광장치, 립체적공간을 화려하게 장식하는 레이자조명을 비롯한 각이한 종류의 조명, 작품과 조화를 이룬 음향효과, 충천하는 불꽃들은 공연무대를 더욱 이채롭게 하였다.

공연은 대형화, 예술화, 립체화수준이 높은 경지에 이른것으로 하여 관중들의 절찬을 받았다.

관계부문 일군들, 평양시내 근로자들과 외국손님들, 해외동포들이 공연을 관람하였다.(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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