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양 4월 21일발 조선중앙통신)남조선의 《평화와 통일을 여는 사람들》이 17일 기자회견을 가지고 조선반도정세를 악화시키는 미국을 단죄하였다.

단체는 16일 서울을 행각한 미국무장관이 외교통상부 장관과 회담을 벌려놓고 대조선적대의식을 공공연히 드러내놓은데 대해 언급하였다.

미국이 남조선당국을 사촉하여 5월 백령도주변에서 북침합동군사연습을 벌리려 하고있다고 단체는 폭로하였다.

단체는 지금까지 조선반도에서 긴장상태를 해소하기 위한 대화들이 파탄된것은 전적으로 미국과 남조선당국이 북의 제의를 받아들이지 않았기때문이라고 주장하였다.

미국과 남조선당국이 계속 북에 부당한 조건을 내걸며 대화재개를 방해한다면 조선반도정세는 더욱 악화될것이라고 단체는 경고하였다.(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