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양 4월 22일발 조선중앙통신)일본의 후꾸시마원자력발전소에서 핵연료봉이 녹아내리고있어 사태가 더욱 심각해지고있다.
18일 경제산업성은 후꾸시마원자력발전소 1호,2호,3호 원자로들의 핵연료봉이 용융상태에 있는데 대해 인정하였다.
핵연료가 녹지 않으면 나올수 없는 방사성물질이 한 타빈실의 물웅뎅이에서 발견되였던것이다.
관측통들은 지금까지 일본정부가 련이은 원자로폭발로 핵연료봉이 녹았을것이라는 전문가들의 견해를 부정하면서 연료봉이 약간의 손상을 입었을뿐이라고 주장하여왔다고 전하였다.
이러한 가운데 《도꾜신붕》 21일부는 4월 1일부터 6일까지 발전소에서 바다로 류출된 방사성물질의 총량에 대한 도꾜전력회사의 계산결과를 발표하였다.
그에 의하면 발전소 2호원자로 취수구근처에서 바다로 흘러나간 높은 농도의 방사능오염물량은 520t으로서 그 총 방사능량이 5,000TBq(테라베크렐)을 넘어섰다.
이것은 평시 한해동안에 후꾸시마원자력발전소에서 바다로 흘려보낼수 있는 제한수치의 2만배나 넘는 량이라고 신문은 밝혔다.
일본정부가 후꾸시마원자력발전소를 중심으로 반경 20㎞이내 지역을 봉쇄구역으로 설정한속에 후꾸시마현으로부터 200㎞정도 떨어진 곳에서 살고있는 애기어머니들에 대한 검사결과 일부 어머니들의 젖에서 미량의 방사성물질이 검출되였다.
지진과 해일에 의한 피해가 계속 확대되고있다.
경찰청은 19일 18시까지 사망자수가 1만 4,001명으로 늘어나고 행방불명자수는 1만 3,660명에 이르렀다고 밝혔다.
지진피해지역에서 여전히 전기와 물공급을 받지 못하고있는 가정수는 각각 300만세대, 15만세대에 달하고있다.
또한 이와데현과 미야기현에서 250개의 어항이 피해를 입었는데 농림수산성은 피해지역 어업부문에서 초래된 직접적인 경제적손실액만도 1,800억¥에 이를것으로 추산하고있다.
여진이 계속되고있다.
21일 밤 지바현에서 리히터척도로 6의 지진이 일어났다.
진원은 현앞바다 물밑 70㎞ 깊은 곳에 있었다.
이어 22일 새벽에 후꾸시마현앞바다에서 리히터척도로 5의 지진이 발생하였다.
이 지진으로 도꾜 등지에서 건물이 크게 흔들렸으며 주민들이 불안에 휩싸였다고 한다.
기상청은 앞으로 리히터척도로 6이상의 강한 지진이 일어날 가능성이 있다고 주의를 환기시켰다.
한편 도호꾸대학의 지진전문가들은 이번 대규모 지진으로 미야기현앞바다의 해저가 동남동쪽으로 31m나 움직이였다고 평가하였다.(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