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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동신문 《스스로 인정한 별명》
(평양 4월 23일발 조선중앙통신)23일부 《로동신문》에 실린 개인필명의 단평 《스스로 인정한 별명》의 전문은 다음과 같다.

《재보충선거》를 앞두고 민심낚기에 바삐 돌아치는 《한나라당》패들에게 눈이 뒤집히는 야단거리가 생겼다. 발단은 며칠전에 있은 이 당 최고위원회의에 참가하였던 한 의원이 회의에서 느낀 소감을 인터네트에 올린것이다. 그는 당의 거물들만 모여 진행한 최고위원회의를 《막말만 오간 동물들의 세계》라고 단마디로 평하였다. 하도 희한한 소식거리인지라 이 사실은 다른 홈페지들에로 급속히 파급되여 《한나라당》에는 《동물당》이라는 새 별명이 붙게 되였다. 그야말로 제스스로가 별명을 만들어가진셈이다.

그래도 명색이 《한나라당》의 정책위원회 부위원장이 자기 당상층부의 추행에 개탄할 정도이니 집권여당내부의 형편이 어느 지경인가 하는것은 불을 보듯 뻔하다.

원래 《한나라당》은 그 어떤 정치적신조나 리념의 공통성에 기초한 집단이 아니라 친미사대와 동족대결, 집권욕에 환장한자들이 모여든 오합지졸에 불과하다. 이런 권력야심가, 철새정치인들의 집합체인 《한나라당》에서 물고뜯기식의 피터지는 싸움은 너무도 자연스러운것이다. 실제로 이 당안에서는 남을 물어메치기 위한 패싸움이 그칠새가 없었다. 보고 하는짓이란 온통 정치깡패행위와 싸움질밖에 없으니 이 당패거리들이 정치를 하면 얼마나 잘하였겠는가. 《한나라당》의 집권으로 남조선이 정의와 도덕륜리가 사라지고 패륜패덕만이 판을 치는 사회악의 진렬장으로 된것은 당연하다.

《한나라당》패거리들은 정치적미숙성과 저렬성으로 하여 제스스로 낯짝을 더럽히며 무덤길을 찾아가고있다.(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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