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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동신문 《본격화되는 련대련합움직임》
(평양 4월 23일발 조선중앙통신)23일부 《로동신문》에 실린 개인필명의 글 《본격화되는 련대련합움직임》의 전문은 다음과 같다.

남조선 전역의 38곳에서 진행되는 이번 《선거》의 후보등록을 끝낸 여야당들이 본격적인 《선거전》에 돌입하였다. 주목되는것은 《선거》를 앞두고 야당세력의 련대련합움직임이 본격화되고있는것이다. 언론들은 이번 《선거》에서 명백히 《한나라당》 대 야당세력으로 대결구도가 형성되였다고 전하고있다.

지난 13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재보충선거》를 통해 현 《정권》을 심판하고 래년도 《국회의원선거》와 《대통령선거》까지 련대를 이어가겠다고 선언한 민주당을 비롯한 야당대표들은 이번 《선거》의 승패를 가르는 시험장과도 같은 경기도 분당지역에서부터 본격적인 지원에 나서기로 합의를 보았다. 지금까지의 《선거》때마다 《한나라당》에 지지표를 던져준 분당지역이였다. 그러나 지금 분당지역의 민심은 지난 3년간 반민주적이며 독선적인 통치를 일삼은 《한나라당》과 집권세력에게 등을 돌려대고있다. 이것은 《한나라당》앞에 켜진 《빨간 신호등》이 아닐수 없다. 청와대와 《한나라당》패거리들은 어떻게 해서나 《선거》에서 이겨보려고 학맥, 인맥을 총동원한다, 낮에는 《국회》에서, 밤에는 분당에서 보낸다 어쩐다 하며 분주탕을 피워대고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분당지역에서의 민주당후보의 지지률은 《한나라당》후보를 앞서나가고있어 청와대와 《한나라당》패거리들을 대경실색케 하고있다.

야당세력의 련대련합은 경상남도 김해와 전라남도 순천에서도 우세를 차지하고있다. 김해지역에서는 야권단일후보인 《국민참여당》후보가 《한나라당》후보를 앞서나가고있다. 《한나라당》후보가 지역행사에 참가해 지지표를 얻어보려고 무진 애를 쓰고있지만 민주세력의 단합된 기세에 눌리우고있다.

전라남도 순천지역은 완전히 야당세력의 판이다. 민주당은 야권련대를 위해 순천에 《선거후보》를 내지 않기로 하였으며 다른 야당들과 련합하여 야권단일후보인 민주로동당후보를 적극 내밀어주고있다. 지난 17일에도 야당들은 순천에서 단일후보인 민주로동당후보를 위한 공동지원유세를 펼쳤다. 더우기 야당세력들은 물론 각계 시민사회단체를 망라하는 《세상을 바꾸는 민중의 힘》준비위원회가 결성되여 련합을 형성한것은 내외의 이목을 집중시키고있다.

지금 남조선 각계와 언론들은 단합을 지향하며 날로 강화되고있는 야당세력의 련대련합움직임이 《재보충선거》에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칠것으로 전망하고있다.(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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