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양 4월 26일발 조선중앙통신)요즘 조선의 문화휴양지인 삼지연으로 수많은 답사자들과 근로자들이 찾아오고있다.
그들은 맑은 물우에 비낀 삼지연의 풍경을 감상하면서 즐거운 휴식의 한때를 보내고있다.
삼지연은 백두산 화산활동의 영향으로 흐르던 강이 막혀 이루어진 천연호수이다.
3개의 못이 가지런히 놓여있다고 하여 삼지연이라고 부른다.
삼지연은 물이 흘러 들어오거나 나가는 곳이 없는 특이한 호수이다.
물이 맑고 호안이 백사장으로 되여있으며 변두리에는 사스레나무, 가문비나무 등이 자라는 울창한 원시림이 아득히 펼쳐져있어 그 경치는 참말로 장관을 이루고있다.
이곳에는 항일무장투쟁시기 승리의 총성으로 조선인민에게 조국해방의 신심을 안겨주신 위대한 김일성주석의 불멸의 업적을 길이 전하는 삼지연대기념비와 삼지연혁명사적관 등이 있다.
또한 독특한 형식의 답사숙영소를 비롯한 편의봉사시설들이 훌륭히 꾸려져있다.(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