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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동신문 《세계의 다극화추세를 반영한 움직임》
(평양 4월 27일발 조선중앙통신)27일부 《로동신문》에 실린 개인필명의 글 《세계의 다극화추세를 반영한 움직임》의 전문은 다음과 같다.

얼마전 상해협조기구 성원국 국방상회의가 까자흐스딴의 아스따나에서 진행되였다.

회의에는 중국, 로씨야, 끼르기즈스딴, 따쥐끼스딴, 까자흐스딴국방상들과 상해협조기구 대표들이 참가하였다.

회의에서는 성원국들사이의 군사적협조를 발전시킬데 대한 문제와 호상 관심사로 되는 국제 및 지역문제들에 대한 의견이 교환되였다.회의에서는 2012-2013년 협조계획이 조인되고 공동콤뮤니케가 발표되였다.

외신들은 이번 회의를 세계의 다극화를 추진하기 위한 움직임이라고 평하였다.

상해협조기구는 2001년 중국의 상해에서 창설된 지역적인 다무적협조기구이다. 이 기구창설의 기본목적은 성원국들사이의 신뢰와 선린우호관계를 발전시키고 정치, 경제, 군사 등 여러 분야에서 협조를 강화하는것이다. 이와 함께 지역의 평화와 안정을 위해 성원국들이 공동으로 노력하며 새로운 국제질서를 수립하기 위한 활동을 진행하는것이다.

상해협조기구는 창설후 성원국들의 적극적인 노력에 의하여 국제무대에서 영향력있는 지역기구로 발전하였다. 이에 따라 이 기구에 가입하려는 나라들이 늘어나고있다.

상해협조기구에는 중국, 로씨야, 까자흐스딴, 끼르기즈스딴, 따쥐끼스딴, 우즈베끼스딴이 망라되여있다.이란, 파키스탄, 인디아, 몽골은 이 기구 옵써버의 지위를 차지하고있다.벨라루씨, 스리랑카는 이 기구의 대화동반자로 되고있다.

상해협조기구는 테로와의 투쟁에서 성원국들사이의 협조를 강화하고 지역의 평화와 안정을 위해 공동으로 노력하는것을 중요한 과제로 내세우고있다. 이를 위해 상해협조기구는 자기의 기능과 역할을 높이는 한편 유엔을 비롯한 국제기구들과의 련계를 강화하는데 관심을 돌리고있다.

상해협조기구확대움직임은 세계의 다극화추세를 반영하고있다.

미국은 날로 활발해지는 상해협조기구의 활동을 달가와하지 않고있다. 그것은 상해협조기구의 확대움직임으로 하여 이 지역에서 세력권을 확장하고 지배주의적야망을 실현하려는 저들의 계획이 수포로 돌아갈수 있다고 우려하고있기때문이다.

미국은 인디아와 파키스탄 그리고 저들이 적대시하는 이란이 상해협조기구에 망라되는것을 바라지 않고있다. 그것은 이 나라들이 상해협조기구에 가입하는 경우 유라시아대륙에 대한 저들의 영향력과 세력권이 약화되고 중동과 중앙아시아지역의 풍부한 전략자원을 독차지하려는 야망이 실현되기 어려울수 있기때문이다.

미국은 지난 시기에도 상해협조기구의 활동에 대해 못마땅해하였다. 어느해인가 상해협조기구 성원국들이 아프가니스탄으로부터의 미국주도하의 다국적군철수시간표작성을 호소하는 성명을 발표하였을 때에도 미국은 《기구의 목적에 배치되는 역효과를 가져오는 사태발전》이라느니 뭐니 하고 핀잔하면서 상해협조기구의 호소가 나토를 겨냥한것이라고 주장하였다.

유럽의 한 출판물은 《미국에는 상해협조기구가 나토에 맞서는 아시아의 기구로 전환되는것을 현실적인것으로 간주하고있거나 적어도 로씨야와 중국, 이란이 너무 가깝게 지내는것을 두려워하는 사람들이 적지 않다.》고 전하였다.

오늘 자기의 기능과 역할을 강화하여 지역의 평화와 안정, 발전을 보장하기 위한 상해협조기구의 활동은 국제사회계의 공감을 받고있다.(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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