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양 4월 29일발 조선중앙통신)29일부 《로동신문》에 실린 개인필명의 론설 《독도강탈책동은 절대로 용납될수 없다》의 전문은 다음과 같다.
얼마전에 일어난 특대형지진에 의한 막심한 자연재해와 심각한 원자력발전소사고로 하여 일본내부가 말이 아니다. 엄혹한 현 사태하에서 일본은 다른 문제에 신경을 쓸 경황이 못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일본은 군국주의야욕에 사로잡혀 남의 땅을 계속 넘겨다보며 력사외곡, 령토강탈속심을 뻐젓이 드러내보이고있다.
과거범죄에 대한 책임회피는 도덕적저렬성의 극치이다. 그러한 행동은 그릇된 력사관의 산물이며 더우기 외세에 의해 불행과 고통, 수난을 강요당한 나라와 민족에 대한 참을수 없는 모독, 우롱으로 된다.
지난날에 잘못을 저지른데 대해 성근하게 반성하고 사죄하는것은 과거의 전철을 다시 밟지 않겠다는 의지의 발현으로 되며 동시에 국제사회의 신뢰를 얻는것으로 된다. 최근년간 과거에 잘못을 저지른 여러 나라들이 용단을 내리고 그에 대해 성근하게 사죄하고 해당한 조치를 취함으로써 국제사회의 환영을 받았다.
하지만 과거에 그 누구보다 엄청난 반인륜적죄악을 저지른 일본은 그와 상반되게 행동하고있다. 최근 일본문부과학성이 《독도령유권》주장을 기술한 12종의 교과서들을 검정에서 통과시킨 사실을 통해서도 그것을 잘 알수 있다. 일본의 《독도령유권》주장은 남의 나라 령토강탈을 노린 후안무치한 행위로서 일본이 아직도 침략적본성을 버리지 않고 범죄적과거전철을 또다시 밟으려 하고있다는것을 실증해준다.
독도가 우리 나라의 고유령토라는것은 이미 수많은 력사자료들에 의해 고증되였다.세계가 그것을 공인하고있다. 그런데 일본은 한사코 독도를 저들의 땅이라고 우기다 못해 이제 와서는 력사교과서에 《독도령유권》주장을 기술하기까지 하고있다. 이로써 도덕적으로 저렬하고 파렴치하기 그지없는 일본의 더러운 정체가 다시금 여지없이 드러났다.
력사에는 지나온 모든 일들이 기록되게 된다. 력사자료들은 여러 수단과 경로를 통하여 후세에 남게 되며 그것은 후대들에게 교훈과 진리를 깨우쳐주는 중요한 수단의 하나로 된다. 누구도 력사를 부정할수도 외곡할수도 없으며 오직 받아들일 의무만이 있다. 만일 누가 력사적사실들을 부정하려 한다면 그것은 용서받을수 없는 행동으로 된다. 하지만 일본은 감히 력사부정, 외곡행위를 하고있다. 그 목적은 어디에 있는가.
알려진것처럼 지난 세기 전반기 일제는 《대동아공영권》을 부르짖으며 아시아의 맹주가 되려고 미쳐날뛰였다. 일제에 의해 우리 나라를 비롯한 수많은 아시아나라 인민들이 헤아릴수 없는 불행과 고통을 강요당하였다.
일제는 우리 나라에서만도 100여만명에 달하는 사람들을 잔인하게 학살하고 수백만명의 청장년들을 죽음의 고역장, 전장들에 끌고다니면서 마소와 같이 부려먹고 전쟁대포밥으로 내몰았다.
일제에 의해 20만명에 달하는 우리 나라 녀성들이 《황군》의 성노리개로 되여 정조를 유린당하였으며 그 대다수가 무참히 살해되였다. 일제에 의해 강요당한 민족적불행과 고통은 오늘까지도 우리 인민의 가슴속에 뼈아픈 상처로 남아있다.
문제는 일본반동들이 일제가 패망한지 반세기가 훨씬 지난 오늘까지도 《대동아공영권》의 옛꿈을 실현해보려고 어리석게 망상하면서 재침책동에 광분하고있는것이다.
독도문제도 그렇다. 독도는 신성불가침의 우리 나라 령토이다. 우리 인민은 단 한번도 그에 대해 다른 생각을 가져본적이 없다. 그런데 일본반동들이 독도를 저들의 령토라고 우겨대며 그 강탈을 기도하고있는것은 우리 나라의 자주권에 대한 란폭한 침해행위이다.
지금 우리 인민은 《독도령유권》을 제창하고있는 일본에 대한 치솟는 민족적의분을 금치 못해하고있다. 아시아인민들도 일본의 위험천만한 경향에 대한 경계의 눈초리를 한시도 늦추지 않고있다.
일본반동들이 《독도령유권》주장을 기술한 력사교과서들을 검정에서 통과시킨것은 철면피한 력사외곡행위, 령토강탈책동으로서 절대로 용납될수 없다.
력사교과서는 자라나는 새 세대들의 세계관형성에 중요한 작용을 한다. 새 세대들은 력사교과서를 통하여 자기 민족에 대해 알게 되며 민족의 력사를 계승발전시켜나갈 의지를 가다듬게 된다. 그런데 일본반동들은 불순한 목적을 품고 력사교과서에 《독도령유권》주장을 기술함으로써 자라나는 새 세대들에게 외곡된 력사를 주입하여 그들을 재침야망실현의 돌격대, 대포밥으로 써먹으려 하고있다.
다른 자본주의나라들과 마찬가지로 일본에서도 극단한 개인주의, 썩어빠진 부르죠아생활양식, 약육강식의 생존법칙이 지배하고있다. 이러한 일본에서 청소년들이 건전한 교육을 받을수 없는것으로 하여 앞날에 대한 비관에 사로잡혀 스스로 목숨을 끊거나 범죄의 길에 들어서는것이 보편적현상으로 되고있다.
게다가 최근시기 일본에서는 군국주의열풍이 그 어느때보다 세차게 일고있다. 이런 판에 청소년들에게 독도에 대한 그릇된 인식을 주입시키는것은 그들을 독도강탈에로 부추기는 로골적인 행위로 된다. 오늘 일본이 과거범죄를 부정, 외곡하고 그 청산을 한사코 회피하고있는 시점에서 군국주의적색채가 짙은 일들이 계속 벌어지고있는데 대해 광범한 국제사회계가 커다란 우려를 표시하는것은 응당하다.
《독도령유권》을 강짜로 주장하는 일본반동들의 행위는 일본에서 날로 우심해지고있는 군사대국화, 해외팽창책동과 결부시켜보아야 할 심중한 문제이다.
군사대국화의 기본목적은 해외침략이다. 일본은 과거에 저들이 패한 원인이 힘이 약한데 있었다고 보고있다. 그들은 침략자는 제가 지른 불에 타죽고야만다는 력사의 진리를 망각하고 오직 패망의 앙갚음을 할 야망밑에 힘을 키워 《빼앗긴 령토》를 되찾아야 한다는 복수심을 새 세대들의 머리속에 심어주려 하고있다. 그렇게 하여 자라나는 새 세대들을 해외침략에로 내몰려 하고있다.
《자위대》함선들이 피로 얼룩진 일장기를 뻐젓이 날리면서 일본경외의 해역에 진출하여 군사활동을 벌리고있으며 군사작전의 폭을 점차적으로 확대하고있다. 한편 국회에서는 《자위대》의 해외군사활동의 합법화를 실현하기 위한 부산스러운 움직임들이 나타나고있다.
이러한 사실에 비추어볼 때 일본반동들이 《독도령유권》을 한사코 제창하는것은 그들이 우리 나라에 대한 재침야망을 실현하고 그를 발판으로 하여 또다시 아시아정복의 길에 본격적으로 뛰여들려 한다는것을 시사해준다. 《독도령유권》주장을 력사교과서에 기술한 일본반동들의 책동의 엄중성과 위험성이 바로 여기에 있다.
그러나 일본반동들은 똑똑히 명심하여야 한다. 독도는 어제도 오늘도 래일도 영원히 우리 나라의 신성불가침의 령토이다. 우리 인민은 일본반동들의 무모한 독도강탈, 력사외곡책동에 대해 치솟는 민족적분노를 금치 못해하고있으며 백년숙적 일본과는 끝까지 결산하고야말 의지에 넘쳐있다.
일본반동들이 계속 분수없이 날뛰다가는 지난 세기에 당한 참패와는 대비조차 할수 없는 뼈저린 체험을 하게 될것이다.(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