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양 5월 1일발 조선중앙통신)1일부 《로동신문》에 실린 개인필명의 글 《용납될수 없는 반민족적행위》의 전문은 다음과 같다.
《금강산관광중단으로 1,170여개의 기업들과 3만여명의 로동자들이 생계위협을 받고있다.》
이것은 남조선의 현대아산 관계자가 금강산관광중단으로 기업의 운명이 경각에 이른것을 한탄하며 한 말이다.단지 그 한사람만의 하소연이 아니다. 지금 남조선의 수많은 사람들이 금강산관광중단의 파국적후과에 대하여 개탄하고있다.
우리 민족에게 있어서 금강산관광은 단순한 산천구경이 아니다.하나의 조국강토를 그리는 마음들이 뜨겁게 이어지던 잊지 못할 순간이였다. 예로부터 천하절승으로 이름높은 금강산, 산 좋고 물이 맑고 만가지 경치를 다 안고있어 하늘의 선녀들도 내렸다는 그 아름다운 명산으로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통일의 절절한 념원을 안고 달려왔던가. 활화산과도 같은 겨레의 통일열망으로 금강산은 끓어번지였고 그곳의 풀과 나무들 조차도 통일에 대한 겨레의 희망에 떠받들리운듯 설레이였었다.
지난 1998년 11월부터 2008년 7월까지 근 10년간 금강산을 다녀간 남조선관광객수는 무려 3,550차에 192만 6,665명에 달한다고 한다.그가운데는 남조선여야정치인, 청와대와 행정부 장, 차관을 비롯한 고위관리들도 있다. 이에 대해 남조선언론들은 《금강산관광이 남북사이의 긴장을 완화하고 남북관계를 개선하는데 크게 기여했다는 점은 의문의 여지가 없다.》고 평하였다.지어는 지난 시기 금강산관광에 대해 《대북퍼주기사업》이니 뭐니 하고 악랄하게 비방하던 《조선일보》까지도 《금강산관광이 남북화해와 협력분위기에 미친 영향을 부인할수 없다.》, 《내외적으로 남북화해와 교류의 상징처럼 되고있다는것이 솔직한 평가이다.》고 하였다.
이처럼 금강산관광은 북남교류의 대명사로, 화해와 협력의 상징으로 온 겨레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허나 기쁨과 희망, 통일의 노래소리 넘쳐나던 금강산이 지금은 어떻게 되였는가.
산정에 메아리치던 《반갑습니다》, 《다시 만납시다》의 노래소리는 가뭇없이 사라지고 감격적인 상봉과 력사적인 회합으로 끓어번지던 곳에는 무거운 적막이 드리우고있다.그토록 금강산을 보고싶어하던 남녘겨레의 소망은 옛꿈으로 되돌아가고말았다.
그뿐이 아니다. 금강산관광중단으로 우리가 입은 직간접손실액은 무려 수천억원에 달하며 전망계획에 따르는 금강산개발사업에도 커다란 영향을 미치고 나라의 문화발전에 엄중한 지장을 주었다.
남조선의 기업들과 주민들이 입은 피해는 또 얼마인가.지금 남조선의 많은 금강산관광관련 기업체관계자들은 경제활동이 제대로 진행되지 못해 매해 수십억원의 손해를 보고있다고 하면서 《이대로는 살아남기 어렵다.》고 개탄하고있다. 실지로 금강산관광중단으로 현대가 본 피해액은 남조선돈으로 무려 4,800여억원에 달하며 금강산관광사업에 참가하였던 수많은 중소업체들이 무리로 녹아났다. 금강산으로 오가는 관광객들에 의거하여 생계를 유지하던 남조선강원도 고성주민들이 살길이 막막하여 정든 고향땅을 버리고 정처없이 떠나가고있으며 죽음의 길을 택하는 비참한 사태까지 초래되였다. 참으로 금강산관광중단이 준 피해는 너무도 크다.
하다면 이 파국적사태의 책임은 과연 누구에게 있는가.
금강산관광사업의 파국적사태는 남조선에서 반공화국대결정책을 추구해온 보수패당이 집권한 때부터 예고되여있었다.금강산관광이 시작될 때부터 그것을 터무니없이 《퍼주기》라고 헐뜯으며 기를 쓰고 반대해온 이자들은 지난 2008년 권력의 자리에 들어앉게 되자 관광을 어떻게 하나 파탄시키기 위해 날뛰였다. 2008년 7월에 《관광객사건》이 일어나자 보수패당은 드디여 절호의 기회가 왔다고 환성을 지르며 금강산관광에 빗장을 질렀다.이런 사태하에서 관광재개를 위한 우리의 적극적인 노력이 기울여지고 남조선 각계에서 관광재개를 요구하는 목소리가 높아가자 보수패당은 《진상규명》과 《신변안전보장》, 《재발방지》를 그 무슨 《3대조건》으로 내걸고 금강산관광재개를 의연히 가로막아나섰다.
대결정책을 집요하게 추구해온 보수패당에게 있어서 《3대조건》이라는것은 순전히 남조선인민들속에 동족에 대한 불신과 증오감을 조장, 만연시켜 금강산관광을 깨버리고 북남관계를 완전파탄시키기 위한 한갖 구실에 불과한것이다. 금강산관광중단을 반공화국소동과 반통일정책실현의 한 고리로 삼는 보수집권세력의 악랄한 대결책동이 결국 금강산관광파탄이라는 엄중한 사태를 빚어낸것이다.
온 겨레의 관심과 기대가 어린 금강산관광을 파탄시킨 남조선당국의 반민족적인 범죄행위는 절대로 용납될수 없다.하기에 금강산관광사업을 돌이킬수 없는 위기에 몰아넣은 보수집권세력에 대한 남조선 각계와 인민의 원한과 분노는 하늘에 닿고있다.
조국통일범민족련합 남측본부는 반역패당을 준렬히 단죄규탄하는 성명에서 《금강산관광지역은 겨레의 땅이며 왕래의 권리와 자유가 있다.그런데 일개 정당에 불과한 <한나라당>, 한줌도 안되는 집권세력이 그 길을 가로막는것은 있을수 없다.더구나 금강산관광길은 민족의 숙원이자 영원해야 할 평화통일의 길이다.임기 5년짜리 <정권>에다가 언제 급변사태를 당할지 모를 독재<정권>이 민족의 평화번영, 자주통일의 길을 막고있는것은 참으로 가당치 않은 일이다.전체 민중들, 반드시 <한나라당>, 독재<정권>을 심판하고 다시 금강산관광길을 열자!》라고 호소하였다.
이 땅에 봄빛이 짙어가고있다.아름다운 관광계절을 맞이한 남조선인민들의 마음이 그처럼 소망하던 금강산관광길을 막아버린 보수집권세력에 대한 분노로 끓고있는것은 당연하다.
이번 보충《선거》에서 《한나라당》세력이 참패한것도 그런 민심의 징벌인것이다.(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