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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동신문 《높아가는 반<정부>투쟁기운》
(평양 5월 2일발 조선중앙통신)2일부 《로동신문》에 실린 개인필명의 글 《높아가는 반<정부>투쟁기운》의 전문은 다음과 같다.

지금 이 시각도 남조선에서는 로동자들이 무리로 해고되고 비정규직으로 전락되고있으며 중소기업들이 줄줄이 파산되고있다. 집이 없어 집 아닌 집에서 하루하루를 연명해가는 사람들이 부지기수이며 그러한 생활난을 이겨내지 못하고 자살의 길을 택하는 사람들도 나날이 늘어나고있다.

보수집권세력의 반인민적악정으로 하여 자기들의 생존권마저 깡그리 말살당하고있는것을 더는 용납할수 없어 남조선인민들은 투쟁에 궐기해나서고있다.

이런 가운데 얼마전 남조선에서 진보세력을 총 망라하는 《세상을 바꾸는 민중의 힘》준비위원회가 결성되였다. 결성식에서 참가자들은 갖은 허위공약으로 민심을 기만하고 권력의 자리에 들어앉은 현 보수집권세력이 지난 3년간 인민생활을 파탄에로 몰아넣는 죄악을 저질렀다고 단죄하였다. 계속하여 그들은 보수《정권》에 맞서 로동자, 농민, 빈민, 청년학생, 녀성, 지식인, 예술인단체들과 진보정당을 비롯한 진보세력이 민주화실현, 반미반전, 자주통일을 위해 투쟁할것이라고 강조하였다.

남조선의 로총은 얼마전 서울에서 회의를 열고 당국의 반인민적악정에 항의하여 전면적인 반《정부》투쟁에 나설것을 선언하였다. 단체는 이번 투쟁이 현 《정권》의 반로동자정책에 대한 대대적인 반격으로 된다고 주장하면서 로동자들을 헌신짝처럼 짓밟고 로동기본권을 빼앗는 반로동자《정권》을 반드시 심판할것이라고 강조하였다. 그보다 앞서 남조선의 민주로총소속 조직들과 지역본부, 단위사업장 대표자들이 충청북도 충주에서 모임을 가지고 앞으로의 활동계획을 발표하였다. 모임에서 발언자들은 현 《정권》 집권이후 비정규직과 해고자들이 늘어나고 사회의 량극화가 심화되고있다고 비난하였다.

그러면서 그들은 로동운동을 적대시하는 당국의 처사를 폭로하고 불행과 고통을 끝장내기 위해 로동자들이 적극적인 투쟁에 나서야 한다고 주장하였다. 계속하여 민주로총과 산하 모든 조직들이 로동기본권쟁취, 로동악법분쇄, 해고자복직, 로동조건개선, 부정부패심판, 임금인상, 진보정치실현 등을 핵심투쟁과제로 제시하고 총파업을 비롯하여 강력한 투쟁을 벌려나갈것이라고 그들은 언명하였다.

남조선의 최저임금련대도 서울의 세종문화회관앞에서 기자회견을 가지고 임금인상투쟁에 나설것을 결의하였다.

기자회견에서 발언자들은 당국의 악정과 날마다 뛰여오르는 물가로 로동자들의 생활형편이 더욱 어려워지고있다고 하면서 그런데도 당국은 로동자들의 임금을 올리기는커녕 이를 위해 투쟁에 나섰던 로동자들을 마구 해고시키고있다고 비난하였다.

청년들도 반《정부》투쟁에 나서고있다. 얼마전 남조선의 고려대학교, 연세대학교 청소로동자들은 자기들의 삶이 너무도 비참하다고 하면서 로조원들의 단합된 투쟁을 통해 인간다운 삶을 누려야 한다고 주장하였다. 그러면서 그들은 대학생들과 련대하여 공동투쟁을 벌려나갈것을 선언하였다. 집회가 끝난 후 참가자들은 《로동자, 학생 련대하여 총파업투쟁 승리하자!》, 《로동자는 하나다, 끝까지 투쟁하여 반드시 승리하자!》는 구호를 웨치며 시위행진을 벌렸다.

지금 남조선로동계의 투쟁은 단순히 생존권쟁취를 위한것이 아니라 대중적인 반《정부》투쟁으로 전환되고있으며 여기에 각계가 련대해나서고있다. 남조선집권세력이 근로인민의 리익을 무시하고 재벌들의 배를 불리워주는 반인민적악정에 계속 매달리는 한 각계층 인민들의 반《정부》투쟁은 더욱 고조될것이다.(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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