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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조선 《조국통일3대원칙은 민족공동의 통일강령》
(평양 5월 3일발 조선중앙통신)3일부 《민주조선》에 실린 개인필명의 론설 《조국통일3대원칙은 민족공동의 통일강령》의 전문은 다음과 같다.

오늘은 위대한 수령님께서 자주, 평화통일, 민족대단결을 기본내용으로 하는 조국통일3대원칙을 천명하신지 39년이 되는 날이다.

위대한 수령님께서 당시 북과 남사이의 고위급정치회담에 참가하기 위해 평양에 온 남측대표를 만나시여 조국통일3대원칙을 제시하신것은 통일위업에 쌓으신 불멸의 업적으로 된다.

조국통일3대원칙이 제시됨으로써 우리 민족의 통일운동에서는 거대한 변화가 일어났다. 북과 남, 해외에서 조국통일3대원칙을 활동강령으로 하는 통일운동단체들이 수많이 결성되여 통일의 주체적력량이 급속히 강화되였으며 미제와 그 주구들의 분렬책동에 심대한 타격을 주었다.

조국통일3대원칙은 오늘도 통일운동에서 거대한 위력을 발휘하고있다. 그것은 조국통일3대원칙이 우리 민족이 통일위업실현에서 나서는 모든 문제를 원만히 풀수 있는 민족공동의 통일강령이기때문이다.

조국통일3대원칙은 통일문제의 본질과 성격, 우리 나라의 구체적현실로부터 출발하여 통일문제를 우리 민족의 의사와 리익에 맞게 사소한 편향도 없이 순조롭게 해결할수 있는 근본립장과 근본방도를 뚜렷이 밝히고있다.

조국통일3대원칙에서 기본은 자주의 원칙이다. 자주의 원칙은 나라의 통일문제를 외세에 의존하거나 외세의 간섭을 받음이 없이 자주적으로 해결해나가는 원칙이다.

조국통일문제는 민족내부문제이며 민족문제는 본질에 있어서 민족의 자주성을 옹호하고 실현하는 문제이다. 민족의 생명인 자주성을 실현하는 조국통일문제를 외세에 의존하여서는 언제 가도 해결할수 없다. 우리 민족이 주인이 되여 자기의 자주적의사와 요구에 맞게 자체의 힘으로 풀어나가야 하는것이 조국통일문제이다. 바로 그것으로 하여 자주의 원칙은 조국통일위업실현에서 생명선으로 된다.

조국통일3대원칙에서 중요한 자리를 차지하는것은 평화통일의 원칙이다. 평화통일의 원칙은 나라의 통일을 무력행사에 의거함이 없이 평화적방법으로 실현해나가는 원칙이다.

우리 나라의 북과 남에는 서로 다른 민족이 아니라 반만년의 오랜 세월 한피줄을 이어온 단일민족이 살고있다. 따라서 북과 남이 통일문제를 놓고 서로 대결해야 할 리유란 있을수 없다. 더우기 무력대결의 방법으로 통일문제를 해결할수 없다는것은 이미전에 확증되였다. 무력행사를 해야 피해를 입을것은 우리 민족이며 외세에 어부지리를 줄뿐이다. 우리 민족이 무력행사에 의거함이 없이 평화적방법으로 조국을 통일할것을 절절히 바라는 리유가 바로 여기에 있다. 평화통일의 원칙이야말로 우리 민족의 의사와 리익에 전적으로 부합되는 가장 공명정대한 통일원칙이다.

조국통일3대원칙을 구성하고있는 또 하나의 중요한 내용은 민족대단결의 원칙이다. 민족대단결의 원칙은 온 겨레가 단일민족으로서 사상과 리념, 제도의 차이를 초월하여 대단결하는 원칙이다.

북과 남에 존재하는 서로 다른 사상과 제도는 우리 민족이 단결하지 못할 조건으로 되지 않는다. 민족성과 그로부터 흘러나오는 민족애와 민족자주정신에 기초하면 우리 민족은 사상과 제도의 차이를 초월하여 얼마든지 화해하고 대단결할수 있다. 조국통일은 누구도 대신해줄수 없는 우리 민족의 자주적위업인 동시에 온 민족이 떨쳐나서야만 성취할수 있는 전민족적위업이다. 온 민족이 대단결하여 통일의 주체적력량을 강화하여야 통일문제를 민족자체의 힘으로 성과적으로 해결할수 있다. 민족대단결이 통일위업실현의 결정적담보라고 하는 리유가 여기에 있다.

이처럼 통일위업실현에서 나서는 모든 문제들을 원만히 풀어나갈수 있는 근본립장과 근본방도를 천명한것으로 하여 자주, 평화통일, 민족대단결의 3대원칙은 조국통일의 초석으로 된다.

북과 남이 7.4공동성명을 통하여 민족공동의 통일강령으로 내외에 엄숙히 선포한 조국통일3대원칙의 정당성과 생활력은 수십년간의 실천을 통하여 검증되고 뚜렷이 과시되였다. 조국통일3대원칙을 관철하기 위한 거족적인 투쟁속에서 우리 민족끼리를 핵으로 하는 력사적인 6.15공동선언과 그 실천강령인 10.4선언이 채택발표되고 그 리행과정에 세상사람들을 놀래우는 경이적인 사변들이 련이어 일어난 사실이 그것을 실증해주고있다.

조국통일3대원칙을 관철하여 통일문제를 우리 민족의 의사와 리익에 맞게 자주적으로, 무력행사에 의거함이 없이 평화적으로, 사상과 리념, 제도의 차이를 초월한 민족의 대단결로 풀어나가려는 우리 공화국정부의 립장은 예나 지금이나 변함이 없다. 올해초에도 공화국정부, 정당, 단체들은 폭넓은 대화를 진행할것을 제기하고 그 실현을 위해 성의있는 모든 노력을 기울이였다.

그러나 조국통일3대원칙을 구현한 6.15공동선언과 그 실천강령인 10.4선언을 부정하다 못해 함선침몰사건이라는 특대형모략극까지 꾸며내고 그를 구실로 북남관계를 최악의 파국상태에 밀어넣은 남조선보수당국은 우리 공화국의 폭넓은 대화제의에 외세와 야합하여 동족대결전쟁책동을 강화하는것으로 대답해나서고있다. 바로 그것으로 하여 보수패당은 온 민족의 저주규탄을 받고있다. 최근의 《4.27재보충선거》에서 보수패당이 참패를 당한것은 민족의 의사와 념원에 역행하여 외세의존과 동족대결, 북침전쟁도발에 미쳐날뛰는 반역행위가 어떤 후과를 초래하는가를 뚜렷이 보여주었다. 그런것만큼 남조선보수당국은 여기서 심각한 교훈을 찾고 반통일적인 정책을 바꾸어야 마땅하다.

그러나 보수패당은 아직도 정신을 못차리고 외세의존과 동족대결, 북침전쟁의 길로 계속 미친듯이 질주하고있다. 그것이 어느 정도인가 하는것은 5. 1절을 계기로 북과 남의 로동운동단체 대표들이 서로 만나는것마저 가로막은데서도 잘 알수 있다. 심지어 종전에는 인간쓰레기들을 사촉하여 벌리던 모략적인 반공화국삐라살포놀음을 최근에는 괴뢰군부대들과 《한나라당》족속들이 전면에 나서서 조직적으로 감행하고있다. 사태는 남조선도처에서 매일같이 북침전쟁연습이 벌어지는 속에서 우리 주민들을 강제랍치, 억류하는 반인륜적만행을 감행하는 지경에 이르렀다. 결과 북남관계가 더욱 악화되고 조국통일의 길우에 새 전쟁, 핵전쟁의 검은 구름이 무겁게 떠돌고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보수패당은 《새로운 남북관계정립》이니, 《원칙있는 대화》니 뭐니 하면서 반통일책동에 필사적으로 매달리고있다.

오늘의 현실은 온 겨레가 자주, 평화통일, 민족대단결의 3대원칙을 철저히 관철하기 위한 거족적인 투쟁을 더욱더 강화할것을 요구하고있다. 조국통일3대원칙을 철저히 관철하기 위한 투쟁을 강화하는 여기에 6.15공동선언과 10.4선언을 리행하는 길이 있고 겨레의 숙원인 자주적평화통일을 앞당겨 성취하는 길이 있다.

위대한 수령님께서 제시하신 조국통일3대원칙을 확고히 고수하고 그에 철저히 의거하여 조국을 통일하려는 우리 인민의 의지는 확고하다. 우리 인민은 위대한 장군님의 선군령도를 받들어 남녘과 해외의 온 겨레와 함께 자주, 평화통일, 민족대단결의 3대원칙을 튼튼히 틀어쥐고 6.15공동선언과 10.4선언을 리행하기 위한 투쟁을 보다 조직적으로, 대중적으로 줄기차게 전개함으로써 조국땅우에 륭성번영하는 통일강국을 기어이 일떠세울것이다.(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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