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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약무기를 리용한 진포해전
(평양 5월 4일발 조선중앙통신)조선인민은 14세기 후반기에 이르러 더욱 우심하게 감행되는 일본해적들의 침입으로부터 나라를 지키기 위하여 여러가지 화약무기들을 만들어냈다.

이 무기들은 본격적으로 추진되는 함대건설과 병행하여 함선들에 설치되였다.

화약무기로 장비된 조선함대의 위력은 1380년 8월에 있은 진포해전에서 남김없이 과시되였다.

당시 진포에 기여든 왜적들은 500여척의 함선들을 포구에 정박시키고 일부 병력을 남겨둔채 륙지에 올라 략탈만행을 일삼고있었다.

이 소식에 접한 조선수군은 화포를 실은 100여척의 함선을 타고 진포앞바다로 출동하였다.

조선함선들에 위력한 화약무기가 장치된것을 알리 없었던 왜적들은 저들의 수적우세를 믿고 달려들었다.

조선수군들은 적함선을 향하여 화포와 화통을 쏘았다.

삽시에 적들의 배에는 불이 달렸고 왜적들은 모조리 물에 빠지거나 불에 타죽었다.

500여척의 적함선들은 크게 저항도 못해보고 화약무기를 리용한 조선수군의 강력한 공격에 의하여 격멸되였다.(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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