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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민족의 음악유산-《악학궤범》
(평양 5월 6일발 조선중앙통신)조선민족의 귀중한 민족문화예술재부가운데는 중세음악총서로 이름높은 《악학궤범》도 있다.

1493년 장악원(궁중음악기관)에서 편찬된 《악학궤범》은 당시까지의 음악무용리론들과 성과들을 체계화한 리론서적으로서 총 9권 3책으로 되여있다.

《악학궤범》은 크게 악리편과 실천편,기물의상편으로 나뉘여져있다.

악리편에는 12률과 그에 기초하여 형성되는 조식도표를 비롯하여 아악(봉건사회의 궁중음악)의 7음조식의 형성원리, 12률관법, 향악의 5음조식의 형성원리 등 음악기초리론 등이 밝혀져있다.

실천편에는 아악과 향악의 차이점과 그 변천과정, 각종 의례행사때 쓰인 기악곡,무용곡들의 연주형식과 절차들이 그림과 함께 구체적으로 서술되여있다.

또한 고려시기부터 전해져내려온 음악무용작품들과 많은 기악곡,가요들이 수집정리되여있다.

기물의상편은 악기편과 의물편으로 나뉘여져있는데 여기에는 악기들과 의상, 장치물들, 각종 공연소도구와 무대의상 등이 그림과 함께 소개되여있다.

《악학궤범》에는 이밖에도 당시의 음악실태를 보여주는 악보들과 조선에서 창안된 세조식악보기록법, 합자보들이 기록되여있으며 동방의 여러 나라 음악무용유산도 실려있다.(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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