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양 5월 8일발 조선중앙통신)8일부 《로동신문》에 실린 개인필명의 글 《날로 활발해지는 우주개발움직임》의 전문은 다음과 같다.
보도된바와 같이 얼마전 중국이 여덟번째 북두항법위성을 성과적으로 발사하였다. 《장정-3》호(갑)운반로케트에 의해 발사된 북두항법위성은 예정된 궤도에 진입하였다.
한편 지난 4월 22일 아랍추장국련방의 첫 위성 《야흐사트 Y1A》가 우주공간으로 날아올랐다. 이보다 앞서 로씨야와 인디아대학생들이 태양활동연구에 리용할 목적으로 공동제작한 위성이 궤도에 진입하였다. 인디아도 3개의 위성을 탑재한 로케트를 발사하였다. 이것은 국제적으로 첨단과학기술발전추세에 맞게 평화적목적의 우주개발을 위한 움직임이 적극화되고있다는것을 보여준다.
알려진것처럼 우주과학기술은 국방, 통신, 의료, 우주자원개발 등 분야에서 리용되고있으며 그 전망이 매우 좋다. 세계 여러 나라들에서 우주과학기술을 발전시키는것을 사회경제적진보와 발전을 추동하는 주요방도로 간주하고 이 분야에 대한 연구사업을 심화시키고있다. 이 과정에 우주과학기술분야에서는 위성운반기술과 유인우주비행, 우주공간에서의 탐측, 신형위성의 개발 등이 실현되여 사회경제발전에 이바지하고있다. 유럽동맹과 로씨야, 중국, 인디아 등 나라들이 새로운 우주개발계획을 작성하고 달과 화성에 대한 탐측사업에 힘을 넣고있다.
항공우주산업을 제12차 5개년계획의 전략산업에 포함시킨 중국은 우주강국이 되는것을 목표로 내세우고 그 실현을 위한 사업을 다그치고있다. 현재 중국은 미국의 전지구위치측정체계인 《GPS》에 대응하여 자체의 위성항법체계를 완성하려 하고있다. 앞으로 중국은 5개의 정지위성과 30개의 비정지위성을 발사하여 전지구적인 북두항행유도계통을 마련하려 하고있다.
2012년경에 아시아태평양지역을 포괄하는 항행유도와 시간통보, 정보통신봉사를 제공하고 2020년경에는 그것이 전지구적인것으로 되게 하려는것이 중국의 전략적목표이다.
평화적목적의 우주개발권리는 그 누구도 침해할수 없다. 오늘 과학기술이 빠른 속도로 발전하는 현실적요구에 맞게 우주를 개발하여 인류의 생존과 발전에 리용하려는 움직임이 활발해지고있는 가운데 여러 나라들에서 우주과학기술분야에 대한 투자를 늘이고 그것을 적극 활용하기 위해 노력하고있다.
현시기 세계의 우주구도는 더욱 다극화되여가고있다. 하지만 《우주대국》행세를 하고있는 미국은 우주구도의 일극화를 추구하면서 세계의 많은 나라들을 저들의 종속물로 만들려 하고있다. 미국이 《GPS》에 독점적지위를 부여하려 하면서 유럽동맹이 추진하고있는 《갈릴레오》수립을 《헛된짓》이라고 시비하며 걸고드는것은 그에 대한 실증으로 된다.
지난 시기 미국의 《GPS》에 의존해온 유럽동맹은 미국으로부터 수모를 많이 받아왔다. 남의 덕에 호강하려다가는 자존심을 상할것밖에 없다는것을 깨달은 유럽동맹은 미국의 《GPS》에 대항하는 독자적인 위성항법체계인 《갈릴레오》수립을 결정하고 그 실현에 박차를 가하고있다. 자체의 위성항법체계를 수립하고 독자적인 우주개발기술을 발전시키자는것이 유럽동맹의 목표이다.
지난해 6월 유럽동맹은 《유럽 2020년전략》을 채택하고 우주과학기술을 중점항목으로 규정하였으며 독자적이고 경쟁력있는 우주산업발전을 위한 과제를 제시하였다.
유럽동맹은 오래전부터 우주산업을 유럽의 자립성과 경쟁력향상 등을 위한 관건적고리로 간주하여왔다. 유럽동맹 헌법에도 유럽의 통일적인 우주정책을 작성하는 문제가 명기되여있다.
유럽동맹은 우주에로의 독자적인 진출을 위해 《갈릴레오》수립과 지구감시체계개발사업을 적극 추진하고있다.
유럽동맹은 앞으로 우주오물과 소행성 등으로부터 인공위성들을 보호하기 위한 새로운 우주위치측정체계를 개발하며 운반로케트발사능력을 확대할것을 계획하고있다.
새로운 우주개발전략을 실현하기 위해 유럽동맹위원회는 유럽우주기구와의 긴밀한 협력을 유지하고 유럽동맹적인 우주개발계획에 필요한 체계를 내오려 하고있다.
앞으로 국제사회에서 우주의 평화적리용을 위한 연구개발사업이 보다 적극화되고 그것이 인류에게 큰 혜택을 가져다주게 되리라는것은 의심할바 없다.(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