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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동신문 《본격화되는 진보세력의 련대련합》
(평양 5월 9일발 조선중앙통신)9일부 《로동신문》에 실린 개인필명의 글 《본격화되는 진보세력의 련대련합》의 전문은 다음과 같다.

지난 4월 27일 남조선에서 있은 보충《선거》결과는 보수세력에 대한 인민들의 치솟는 원한과 분노심을 그대로 보여주었다.

남조선에서는 《선거》를 전후하여 집권기간 반인민적악정을 강행실시해온 보수당국을 단호히 심판하기 위한 각계층 인민들의 투쟁의지가 더욱 굳세여졌다. 특히 주목되는것은 진보세력의 련대련합움직임이다. 지난 시기에는 《선거》를 위해 련대련합을 지향했던 진보세력들이 거기에만 국한되지 않고 반《정부》투쟁에서도 단합을 지속적으로 이어나갈 기세를 보이고있다.

얼마전 남조선에서는 《세상을 바꾸는 민중의 힘》준비위원회가 결성되였다.결성식에서 토론자들은 보수세력의 반역적죄악을 전면적으로 폭로하고 인민들이 겪고있는 고통과 불행, 부패한 사회현실을 낱낱이 까밝혔다. 수많은 참가자들이 로동자, 농민, 빈민, 청년학생, 녀성, 지식인, 예술인, 진보정당 등 모든 진보세력의 련대련합으로 인민들의 의사와 리익을 짓밟는 보수당국에 맞서 끝까지 투쟁할것을 결의해나섰다. 이것은 진보세력의 단합된 힘으로 반《정부》투쟁을 끝장을 볼 때까지 힘있게 벌리려는 남조선 각계층 인민들의 의지의 발현으로 된다.

또한 4월인민봉기가 일어난 날을 맞으며 남조선 각지에서 진행된 추모식과 집회현장들에서도 이러한 의지가 과시되였다. 이날 투쟁참가자들은 리승만독재세력을 반대하여 떨쳐 일어난 청년학생들을 비롯한 각계 민중이 독재자를 력사의 시궁창에 처박았다고 하면서 봉기자들의 정신을 깊이 간직하고 굳게 뭉친 힘으로 반《정부》투쟁에 총궐기해나서자고 호소하였다.

반《정부》투쟁에서 련대련합을 주장하는 각계의 움직임이 활발해지는 속에 야당세력들도 거기에 적극 합세해나서고있다.

이번 《선거》에서 승리한 민주당은 지금 다음해에 있게 될 《국회의원선거》와 《대통령선거》를 앞두고 보수《정권》심판을 위해 모든 야당세력의 단결을 지향해나서고있다. 남조선언론들도 이번 《선거》에서 야당세력의 승리의 주요요인이 련대련합에 있었다고 하면서 단합에 대하여 강조하고있다.

보수당국이 집권 3년간 실시해온 반인민적악정속에서 고통과 불행만을 겪으며 살아온 남조선 각계층 인민들의 《정권》심판의지는 강렬하다. 하지만 승리는 절로 이룩되지 않으며 그것은 단합된 투쟁으로써만 성취될수 있다.

지난해에 있은 《지방자치제선거》에서 진보세력이 승리할수 있은것도 단합된 힘으로 맞서싸웠기때문이다. 당시 《한나라당》후보들이 《전통터밭》이라고 하는 지역들에서 우쭐해하면서 당선은 먹어놓은 떡인듯이 생각했지만 단합을 지향한 야당세력들에게 참패를 당하고말았다. 얼마전의 보충《선거》에서도 민주당을 비롯한 야당세력들이 주요《선거》구들에서 단일후보를 내고 정책련합합의문을 발표하는 등 적극적인 련대련합을 실현함으로써 승리를 거둘수 있었다.

련대련합은 승리의 기본열쇠이며 남조선의 각계층 인민들이 단합된 힘으로 투쟁을 벌리는것만이 반역정치를 끝장내는 유일한 길이다.(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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