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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동신문 《힘있게 벌어지는 남조선로동계의 투쟁》
(평양 5월 9일발 조선중앙통신)9일부 《로동신문》에 실린 개인필명의 글《힘있게 벌어지는 남조선로동계의 투쟁》의 전문은 다음과 같다.

남조선로동자들의 반《정부》투쟁이 날을 따라 계속 고조되고있다. 《정리해고 결사반대》, 《로동악법 철페》, 《살인적인 구조조정 철회하라》, 《민주로총 단결투쟁 생활임금 쟁취하자!》, 《로동자는 하나다. 끝까지 투쟁하여 반드시 승리하자!》…

남조선의 로동운동단체들은 이런 구호를 들고 보수당국의 악정과 결판을 내고야말 의지밑에 민주주의와 생존권을 위한 여러가지 형태의 투쟁을 힘차게 벌리고있다.

지난 1일 민주로총소속 로조원 2만여명은 서울시청앞광장에서 반역《정권》심판을 위한 대규모집회를 가지였다.

집회에서 발언자들은 보수당국이 부자감세, 4대강공사 등 극단적인 친재벌정책으로 로동자들의 삶을 무참히 짓밟고있다고 하면서 진보세력의 단결로 반역《정권》을 심판하고 로동자가 존중받는 사회를 건설하자고 호소하였다. 집회가 끝난 후 참가자들은 《부자〈정권〉 퇴진하라!》 등의 구호를 웨치며 시위행진을 벌렸다.

같은 날 로총도 서울의 여의도에서 로동운동탄압분쇄와 로조법전면재개정을 주장하여 집회와 《국회》청사앞까지 시위행진을 벌리였다.

집회와 시위에서 참가자들은 얼마전 로총이 민주로총과 발표한 공동시국선언은 현 《정권》에 보내는 최후통첩이라고 밝혔다.

지난 4월 25일 민주로총과 로총은 보수당국의 악정을 규탄하는 공동시국선언을 발표하였다. 단체들은 시국선언에서 보수당국이 특권층의 리익만을 대변하는 친재벌정책으로 근로인민들의 생활을 여지없이 파탄시키고 살기띤 폭압통치로 인민들에게 파쑈적탄압을 가하고있으며 동족적대시정책으로 일촉즉발의 전쟁위기를 몰아온데 대해 폭로하면서 현 《정권》이 오만과 독선, 폭압과 동족대결로 일관된 《국정》운영방식을 전면철회하고 민중앞에 사죄할 때까지 반《정부》투쟁을 전개할것임을 선언하였다.

한편 민주로총, 참여련대를 비롯한 여러 단체의 성원들은 공동기자회견을 열고 로동자들에 대한 정치적권리를 보장할것을 당국에 들이댔다.

그들은 《정부》가 비정규직로동자들이 당국의 악정을 반대한다고 하여 《선거》때마다 투표에 참가하지 못하게 비렬하게 책동하고 지어 《선거법》위반으로 몰아 탄압한데 대해 폭로하면서 로동자들의 정치적권리를 위해 끝까지 싸워나갈 자기들의 결의를 표명하였다.

이런 속에 참여련대 로동사회위원회가 《최저임금실태보고서》를 발간하여 당국의 악정을 낱낱이 까밝히고 임금인상대책을 세울것을 강력히 요구해나섰다.

또한 남조선의 이르는 곳마다에서 각계각층 인민들의 투쟁이 시위와 집회, 파업으로 번져져 보수당국을 궁지에 몰아넣고있다. 남조선의 한진중공업과 대우자동차, 현대자동차를 비롯한 수많은 기업체의 로동자들이 보수당국을 상대로 정리해고와 비정규직철회, 근로조건개선과 임금인상 등을 요구하여 총파업을 계속하고있다. 전주뻐스로조와 쌍룡자동차로조의 파업은 목숨을 내건 투쟁으로까지 이어지고있다.

사실들은 인민을 등진 반역정치에는 분노한 대중의 항거가 뒤따르기마련이라는것을 다시금 보여주고있다.

남조선로동계의 반《정부》투쟁은 광범한 대중의 지지를 불러일으키며 날이 갈수록 더욱 세차게 벌어질것이다.(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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