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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동신문 《독립국가창설을 위한 긍정적움직임》
(평양 5월 9일발 조선중앙통신)9일부 《로동신문》에 실린 개인필명의 글《독립국가창설을 위한 긍정적움직임》의 전문은 다음과 같다.

지난 4월 27일 팔레스티나민족해방운동(파타흐)과 팔레스티나이슬람교항쟁운동(하마스)이 에짚트에서 회담을 가지고 화해에 관한 잠정합의를 이룩하였다. 잠정합의에는 파타흐와 하마스가 과도정부를 구성하고 1년안으로 총선거를 진행하게 되여있다. 이것은 팔레스티나독립국가창설을 위한 새로운 긍정적움직임으로서 팔레스티나문제해결과 중동평화실현을 위한 국제사회의 노력을 추동하는 계기로 된다.

팔레스티나민족당국 수반 아빠스는 새로운 합의에 따라 구성되게 되는 과도정부가 이스라엘과 협상하지 않을것이며 앞으로 에짚트의 까히라에서 파타흐와 하마스사이의 최종합의에 관한 서명식이 진행될것이라는데 대해 확인하였다.

알려진것처럼 중동평화는 예민하고 복잡한 문제들이 착잡하게 얽혀져있어 풀기 힘든 매듭으로 되여왔다. 지난 시기 이스라엘의 분렬리간책동과 서방의 간섭으로 말미암아 팔레스티나분파들사이에 의견상이가 발생하고 그것이 무장충돌로까지 번져졌었다. 게다가 최근시기 이스라엘이 유태인정착촌건설동결기한을 연장할데 대한 팔레스티나와 광범한 국제사회계의 요구를 거절함으로써 팔레스티나인들의 커다란 분노를 자아냈다. 이로 하여 중동평화를 위한 팔레스티나와 이스라엘사이의 직접회담은 교착상태에 빠졌다. 한편 미국은 국제무대에서 이스라엘의 유태인정착촌확장책동과 팔레스티나인탄압만행이 문제시될 때마다 이스라엘을 극구 싸고돌면서 비호두둔하였다.

이러한 속에서 팔레스티나는 최근에 독자적으로 독립국가창설을 선포하기로 결정하였다. 아랍나라들을 비롯한 세계 많은 나라들이 그것을 지지해나섰다. 이스라엘이 이를 막아보려고 음으로양으로 책동한것은 물론이다. 하지만 독립국가를 기어이 창설하려는 팔레스티나인들의 지향은 그 무엇으로써도 막을수 없는것이다.

화해를 실현하지 않고서는 강점자들에게 어부지리밖에 줄것이 없다는것을 깨달은 팔레스티나분파들이 이번에 에짚트에 모여앉은것은 조성된 난국을 타개하고 단합된 힘으로 독립국가를 창설하려는 의지와 노력의 발현으로 된다.

광범한 국제사회계가 팔레스티나분파들사이에 이룩된 화해에 관한 잠정합의를 적극 지지환영하고있다.

중국외교부 대변인은 팔레스티나분파들사이에 화해에 관한 잠정합의가 이룩된것을 환영한다고 하면서 그것이 팔레스티나 각파들사이의 단결과 협조를 증진시키는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하였다. 요르단외무상은 자국이 오래전부터 팔레스티나분파들사이의 화해실현의 필요성을 강조하여왔다고 하면서 그러한 모든 노력을 환영하고 지지한다고 말하였다.

아랍국가련맹도 이번 잠정합의를 실제적인 합의에로 전환시키고 그 리행을 즉시 시작하기 위해 모든 아랍인들과 팔레스티나인들이 단결할것을 호소하였다.

원래 팔레스티나에는 파타흐와 하마스련립정부가 존재하였었다. 하지만 이스라엘의 분렬리간책동으로 하여 팔레스티나분파들사이의 의견대립이 심화되였다. 여기에 미국 등 서방이 끼여들어 부채질함으로써 문제가 더욱 복잡해졌다.

가자지대가 하마스의 수중에 장악되자 이스라엘과 미국 등 서방은 하마스를 질식시키기 위해 악랄하게 책동하였다. 이스라엘은 가자지대에 대한 봉쇄조치를 취하고 아직까지 그것을 해제하지 않고있다. 지난해 5월 이스라엘특공대에 의해 가자지대를 향하여 항행하던 국제인도주의원조선단이 공해상에서 기습을 받고 여러명이 살해된것도 이스라엘의 비인간적인 가자지대봉쇄정책의 산물이였다. 당시 광범한 국제사회계가 이스라엘특공대의 국제인도주의원조선단습격만행에 대한 규탄으로 들끓고있을 때에도 미국은 모호한 태도를 취하였다. 이것은 이스라엘에 대한 일종의 비호였다. 이로써 이스라엘과 미국이 팔레스티나분파들사이에 쐐기를 박으며 단합을 방해하고 팔레스티나독립국가창설에 제동을 걸기 위해 공모하고있다는것이 더욱 드러났다.

미국신문 《뉴욕 타임스》는 미국과 이스라엘이 팔레스티나에 대한 이른바 《분할전략》을 실시하는 문제를 론의한바 있다고 까밝혔다. 이전 미국가안전보장회의 성원이였던 로버트 머리는 서방이 가자지대에는 《몽둥이》를 휘두르고 요르단강서안지역에는 《홍당무》를 주는것은 가자지대에서 사는 팔레스티나인들을 《급진분자》로 만들어 그들로 하여금 《폭력활동》에 나서게 하는데 목적을 두고있다고 폭로하였다.

지금 파타흐와 하마스사이의 화해에 관한 잠정합의를 달가와하지 않는 이스라엘이 속삐뚤어진 소리들을 늘어놓는가 하면 미국이 그에 맞장구를 치고있다.

최근 이스라엘수상 네타냐후가 팔레스티나인들이 이스라엘과의 평화와 하마스와의 평화중 어느 한쪽을 택할것을 요구한 사실과 미국의 일부 국회의원들이 이번 팔레스티나분파들사이의 잠정합의에 의해 저들이 테로그루빠로 지정한 하마스가 팔레스티나민족당국의 일원으로 될수 있다느니 뭐니 하고 불만에 찬 소리들을 줴친것이 그것을 실증해준다.

개는 짖어도 행렬은 간다고 팔레스티나는 이스라엘이 강점한 팔레스티나령토에서 유태인정착촌건설과 평화중 어느 한쪽을 택해야 한다고 하면서 독립국가창설을 위한 자기들의 권리에 대해 누구든 시비하는것을 절대로 허용하지 않을것이라고 주장하고있다.

파타흐와 하마스사이의 이번 합의를 달가와하지 않으면서 중동평화과정에 한사코 제동을 걸려고 획책하는 이스라엘과 미국의 처사는 국제적비난을 자아내고있다.

독립국가창설을 위한 팔레스티나인들의 노력은 국제사회계의 지지성원밑에 반드시 결실을 맺을것이며 그것은 중동평화실현에 유리한 환경을 조성하게 될것이다.(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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