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양 5월 9일발 조선중앙통신)백두산의 봄이 시작되였다.
백두산에서는 5월 상순부터 기온이 령상으로 올라가면서 봄우뢰가 울고 눈사태가 쏟아지며 골짜기마다 두텁게 쌓여있던 눈이 녹아내린다.
눈석이는 6월 중순까지 진행되는데 이 시기에 곳곳에 물줄기와 폭포들이 형성된다.
특히 깊은 밤 눈석이물이 흘러내리는 소리는 더욱 이채로운 정서를 자아내고있다.
봄계절에 들어서면서 이곳 식물들이 움터나고 동물들의 활동도 활발해진다.
만병초, 돌꽃 등이 앞을 다투어 피여난다.
더운 지방으로 갔던 새들도 백두산으로 날아들고 겨울 전 기간 굴속에 박혀있던 짐승들과 얼음밑에서 한해 겨울을 난 천지산천어들도 본격적인 활동을 벌린다.
량강도 삼지연군에 있는 백두산은 조선민족의 넋이 깃들어있고 조선혁명의 뿌리가 내린 조종의 산, 혁명의 성산이다.(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