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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중앙통신사 론평 파렴치한 침략야욕의 발로
(평양 5월 9일발 조선중앙통신)일본의 뻔뻔스러운 령토강탈책동이 우리 민족의 치솟는 격분을 자아내고있다.

일본정부는 4월 26일 미국신문 《월 스트리트 져널》이 우리 나라의 동해와 그의 한 섬인 독도의 명칭을 그대로 사용한데 대해 신문을 산하에 두고있는 다우 죤즈사에 항의하는 놀음을 벌리였다.

이것은 마치도 조선동해와 독도가 태고부터 일본의것이였는데 억울하게 남의것으로 된듯이 국제여론을 혼란시키고 침략야욕을 실현하려는 간교한 술책의 발로이다.

조선동해와 독도는 조상대대로 그 이름과 더불어 우리 민족의 신성한 주권이 행사되여온 고유한 조선의것이다.

우리 선조들은 인류문명의 첫 시기인 고대시기부터 조선동해를 개척하면서 일본렬도에 대대적으로 진출하였으며 울릉도와 함께 독도를 통치령역으로 하는 우산국을 세웠다.

이 과정에 그들은 동해에 대한 깊은 지식과 리해를 가지게 되였고 바다이름도 남먼저 조선동해로 명명하였다.

세계 여러 나라들의 지리문헌들과 지도들에서도 독도가 위치하고있는 동해이름을 일본해가 아니라 조선해로 명기하였다.

1737년 뻬쩨르부르그과학아까데미야에서 발행한 청소년들을 위한 지도책 《아시아지도》에 조선해로 표기되여있고 1745년 같은 기관에서 발행한 로씨야지도책에도 조선해로 명기되여있다.

일제는 1905년에 《을사5조약》을 날조한후 일본의 지도들에서 《조선해》표기를 《일본해》로 외곡하기 시작하였으며 조선을 강점한 다음에는 《일본해》표기책동을 더욱 로골화하였다.

력사적사실은 《일본해》명칭이 일제의 조선침략과 함께 사용되면서 군사적강점시기에 강제통용시킨 범죄적인 지명이며 군국주의적팽창정책의 산물이라는것을 똑똑히 보여주고있다.《일본해》명칭은 력사적으로나 시원적으로나 아무런 정통성도 없는 사이비명칭이다.

일본정부의 이번 항의놀음은 다른 나라의 령해, 령토도 제것이라고 생억지를 쓰며 빼앗으려는 일본의 팽창야망이 얼마나 추악한가를 보여주는 생동한 실례이다.

일본이 사상 최악의 재난을 겪고있는 지금 이웃나라들을 비롯한 국제사회는 일본이 하루빨리 불행을 가시기를 바라면서 아낌없는 지원을 보내고있다. 령토문제로 일본과 첨예한 대립관계에 있는 나라들도 의견상이를 뒤로 미루고 인도주의지원에 앞장서고있다.

일본이 재난속에서까지 더러운 령토야욕을 드러내는것은 국제관계에서 지켜야 할 초보적인 도리마저 무시한 파렴치한 처사이다.

우리 민족은 조선동해의 외곡날조된 명칭인 《일본해》표기를 국제사회에 공인, 존속시켜보려는 일본의 어리석은 책동을 추호도 용납하지 않을것이다.(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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