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양 5월 10일발 조선중앙통신)10일부 《로동신문》에 실린 개인필명의 글《<선거 designtimesp=30026>패배의 심각한 후유증》의 전문은 다음과 같다.
얼마전에 있은 《재보충선거》에서 대참패를 당한 《한나라당》의 집안꼴이 말이 아니다. 패배의 후과가 심각하기때문이다.
당상층부가 총사퇴하기로 하였고 청와대 비서실장 등 현 집권자의 참모진영도 사실상 사임을 표명한 상태이다. 완전히 등을 돌린 민심을 회유하기 위해 당국자가 개각놀음에 나섰지만 그것 역시 외면당하고있다. 남조선여론은 《선거》패배때마다 늘쌍 벌려놓군 하는 개각놀음은 《그 밥에 그 나물식의 땜질처방》으로서 분노한 민심을 가라앉힐수 없다고 《한나라당》을 야유조소하고있다.
《<천당아래 분당>에서 무릎꿇은 집권여당》, 《전통적우세지역들에서 추풍락엽처럼 나가떨어진 여당후보들》, 《민심이 <한나라당>에 회초리를 들었다.》, 《무능과 무기력, 무책임에 대한 민중의 랭정한 평가》, 《청와대와 <한나라당>은 이래도 민심을 외면할텐가.》…
《선거》이후 도처에서 쏟아져나오는 이런 여론의 규탄과 조소의 목소리에 남조선집권세력은 얼이 나갈 지경이다.
《선거》패배의 책임을 둘러싸고 《한나라당》내부에서는 매일과 같이 싸움질이다. 며칠전 그 무슨 《당쇄신방안》이라는것을 론의하는 《한나라당》의 의원모임이 있었는데 시작부터 《선거》패배의 책임을 서로 넘겨씌우는 친리계와 친박계사이에 싸움이 터졌다. 이것을 예견해서인지 친리계의 거물들인 남조선당국자의 형 리상득과 리재오는 아예 모임에 머리조차 들이밀지 않았다. 한쪽에서는 이번 《선거》승리에 기세가 오른 민주당을 비롯한 야당들이 진보정치대통합과 진보세력단결을 주장하며 야당세력의 통합과 련대련합을 적극 추진하고있는중인데 그와는 반대로 《한나라당》내부는 이처럼 란장판이다.
이에 대해 남조선언론들은 아무런 대책도 없이 책임론만 운운하며 다음기 《국회선거》에서 자기만 살아남겠다는 리기적인 행동만 하는자들이 득실거리는 《한나라당》에는 더이상 미래가 없다고 평하고있다. 오죽하였으면 《한나라당》의 한 인물이 당도 《정부》도 정신을 차리지 않으면 다 망한다고 아우성을 쳤겠는가.
민족을 배반하고 민심을 거역하는 반역당, 정치간상배들은 인민의 준엄한 심판을 면할수 없으며 대세에 역행하는자들에게는 앞날이 없다.
《한나라당》의 대참패로 막을 내린 《재보충선거》와 그 후유증에 시달리는 보수집권세력의 추한 몰골이 이것을 다시금 확증해주고있다.(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