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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동신문 《숨길수 없는 모략극의 진상》-《천안》호사건
(평양 5월 10일발 조선중앙통신)10일부 《로동신문》에 실린 개인필명의 글《숨길수 없는 모략극의 진상》의 전문은 다음과 같다.

최근 남조선에서 《천안》호침몰원인이 《어뢰공격》이 아니라는것을 립증하는 자료가 또다시 나타났다. 그것은 《천안》호의 침몰과정을 보여주는 열영상관측장비로 찍은 동영상이다. 이것은 남조선국방부가 《<천안>호의 진실》을 알린다는 미명하에 외국인들에게 보여준것으로서 사회일반에 공개된것보다 훨씬 선명하다고 한다.

그런데 남조선의 한 인터네트가입자가 함선충돌직후 2분이 지난 후의 이 동영상자료를 분석하고 《천안》호침몰의 원인은 잠수함과의 충돌일수 있다고 주장하는 글을 내였다. 그는 함수와 함미사이에 볼록 올라와있는 물체는 국방부의 주장대로 부유물인것이 아니라 거대한 체적을 가진 물체이며 조류의 흐름과 반대로 움직이고있는것을 보면 강력한 엔진을 가진것이 분명하다고 썼다. 실제로 그 동영상자료를 보면 이 물체가 우로 잠간 솟아오를 때 거대한 몸뚱이의 일부가 수면우로 시꺼멓게 올라오고 동시에 《천안》호의 량쪽 함미와 함수가 심하게 흔들리는 장면을 명백히 확인할수 있다고 한다.

남조선의 인터네트신문 《자주민보》는 우에 볼록 올라온 마스트를 가지고있고 거대한 체적과 강력한 엔진을 가지고있는 물체는 잠수함밖에 없다고 하면서 《천안》호가 잠수함과의 충돌로 침몰됐을 가능성이 한층 더 높아졌다고 주장하였다.

남조선당국은 지금껏 《천안》호사건 《조사결과》와 관련한 각종 의혹들에도 불구하고 함선이 《북의 어뢰공격》에 의하여 침몰되였다고 생억지를 부리였다. 하지만 남조선당국의 이른바 사건《조사결과》라는것이 동족을 모해하고 북남관계를 전쟁접경에로 몰아가기 위해 꾸며낸 유치한 날조품이라는 사실이 계속 새롭게 밝혀지고있다.

이미 보도된바와 같이 지난 3월 남조선의 전 《민군합동조사단》 민간조사위원이였던 신상철은 사건《조사결과》가 조작된것임을 증명해주는 3장의 사진을 공개하였다. 그것은 어뢰추진체에 붙어있는 어린 《붉은멍게》의 사진이였다. 이에 대해 신상철은 《조선동해에서만 살고있는 <붉은멍게>가 어뢰추진체에서 발견되였다는것은 이 어뢰추진체가 <천안>호침몰원인과 무관하다는것을 말해주는 증거》라고 폭로하였다. 그에 이어 이번에 《천안》호침몰원인이 거대한 잠수함과의 충돌이라는 주장이 제기된것이다.

《천안》호가 당시 군사훈련을 위해 사건수역에서 기동하던 미군잠수함과의 충돌로 침몰하였다는 주장은 이전에도 있었다. 그것이 사건과정을 담은 동영상자료의 새로운 분석으로 한층 더 신빙성을 얻게 된것이다.

자루속의 송곳은 감출수 없고 손바닥으로 하늘의 해를 가리울수 없듯이 정의와 진실은 그 무엇으로써도 감출수 없는 법이다. 함선침몰사건이 《북의 어뢰공격》에 의한것이라는 그 무슨 《조사결과》라는것이 완전히 허위와 날조로 일관된 불순하기 그지없는 모략이라는것은 더없이 명백하다.

남조선집권세력이 함선침몰사건을 걸고 아무리 대결소동에 광기를 부리여도 그것이 내외의 비난과 조소, 항의규탄만을 더욱 불러일으키고있는것은 우연하지 않다.(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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