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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조선 《침략과 매국의 력사를 끝장내야 한다》
(평양 5월 10일발 조선중앙통신)10일부 《민주조선》에 실린 개인필명의 론설《침략과 매국의 력사를 끝장내야 한다》의 전문은 다음과 같다.

온 겨레의 항의규탄에도 불구하고 미국과 리승만일당이 남조선에서 《5.10단선》을 강행한지 63년이 되였다.

이날에 즈음하여 온 겨레는 《5.10단선》놀음으로 괴뢰정권을 조작하고 나라를 분렬시킨 미국과 리승만일당의 죄악을 준렬히 단죄규탄하면서 거족적인 투쟁으로 침략과 매국의 력사를 끝장낼것을 다짐하고있다.

알려진바와 같이 제2차 세계대전후 남조선을 무력으로 강점하고 군정통치를 실시하면서 전조선을 집어삼키려던 미국은 그것이 우리 민족의 강력한 반발에 부딪쳐 실현될수 없게 되자 남조선만이라도 식민지로 틀어쥘 흉계를 꾸몄다. 이 흉계에 따라 조선문제를 비법적으로 유엔에 상정시키고 저들의 거수기를 발동하여 《유엔림시조선위원단》을 조작한 미국은 그의 감시밑에 남조선에서 단독선거를 할데 대한 《결의안》을 강압적으로 통과시켰다. 결과 조국강토에는 민족분렬의 비운이 무겁게 드리우게 되였다.

바로 이러한 때에 소집된 력사적인 남북련석회의에서 북과 남의 56개 정당, 사회단체 대표들은 미국의 《단선단정》조작책동을 저지파탄시키며 전조선적인 민주주의통일정부를 수립하기 위한 거족적인 공동투쟁을 벌릴것을 결의하였다. 남북조선 정당, 사회단체 지도자협의회에서도 미국의 《단선단정》조작음모를 단호히 반대배격한다는것과 북과 남에서 모든 외국군대를 동시에 철거시키고 통일적민주주의정부를 수립한다는것을 내외에 엄숙히 천명하였다.

이를 계기로 북과 남의 온 민족이 《5.10단선》을 반대하는 투쟁에 과감히 일떠섰다. 특히 남조선인민들은 가혹한 폭압속에서도 시위와 집회, 총파업과 폭동, 동맹휴학과 무장봉기 등 다양한 형태의 투쟁으로 《5.10단선》에 항거해나섰다. 투쟁은 5월 10일에 더욱더 고조되여 도처에서 경찰지서와 《선거사무소》, 《투표소》들이 습격당하고 《선거자명부》들이 소각되였으며 악질적인 경찰, 반동단체 두목들이 처단되는 지경에 이르렀다. 오죽하면 열흘이 넘도록 30개나 되는 《선거구》의 투표결과를 발표하지 못했겠는가. 이처럼 《5. 10단선》은 완전히 파탄되였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미국은 《선거》결과를 날조하여 지주, 자본가, 친일관리 등 반역자들로 《국회》라는것을 꾸며낸후 친미괴뢰정부를 조작하였다. 《5.10단선》은 결국 친미주구들을 그러모아 남조선에 괴뢰정권을 세우고 우리 민족을 분렬시키며 나아가서 전조선을 지배하려는 미국의 침략정책의 산물이였다.

실제로 미국의 각본대로 《5.10단선》후 괴뢰정권을 내온 친미주구들은 외세의존과 동족대결책동을 업으로 삼아왔다. 수십년동안 그런 죄악을 감행해온것으로 하여 인민들의 준엄한 심판을 받고 권력의 자리에서 쫓겨났던 친미보수패당은 집권후 외세의존과 동족대결의 길로 질주하면서 북남관계를 최악의 국면에 빠뜨리고 민족자주통일의 길우에 새 전쟁, 핵전쟁의 위험을 몰아오고있다. 오늘의 현실은 미국의 침략적인 대조선적대시정책과 보수패당의 외세의존, 동족대결책동을 짓부셔버리기 위한 거족적인 투쟁에 온 겨레가 과감히 떨쳐나설것을 요구하고있다.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지적하시였다.

《자기 나라와 민족을 등지고 제국주의자들과 야합하여 민족의 리익을 팔아먹는 반역자들을 그대로 두고서는 제국주의, 지배주의를 분쇄할수도 없고 민족의 발전을 이룩해나갈수도 없다.》

남조선의 현 보수집권세력은 미국의 각본에 따라 《5.10단선》을 강행하여 민족을 분렬시킨 리승만일당보다 더한 역적집단이다. 집권하기 전부터 《잃어버린 10년》을 운운하면서 6.15공동선언과 그 실천강령인 10.4선언을 전면부정한것도 보수패당이고 집권이후 동족대결의 《비핵, 개방, 3000》을 정책으로 선포하고 북남관계를 고의적으로 악화시켜온것도 보수패당이며 함선침몰사건이라는 특대형모략극을 꾸며내고 그것을 구실로 1년이 넘도록 《응징》과 《보복》을 떠들며 북침전쟁준비를 발광적으로 다그치고있는것도 보수패당이다. 보수패당은 우리측의 폭넓은 대화제의에 그 무슨 《진정성》이니, 《새로운 남북관계정립》이니, 《북의 변화》니, 《자유민주주의체제하의 통일》이니 뭐니 하는 엉뚱한 궤변으로 대답해나서고 심지어 괴뢰군부대들과 집권당 당직자들을 인간쓰레기들이 벌려온 반공화국삐라살포놀음의 전면에 내세우다 못해 우리 주민들을 강제랍치, 억류하는 반인륜적망동도 서슴지 않았다.

미국산 미친소고기수입에 항의하여 초불을 들고 거리에 떨쳐나선 가정부인들까지 닥치는대로 체포하여 탄압한것이나 악명높은 《백골단》을 부활시키고 검거실적에 따라 상금을 주는 등 군부독재를 릉가하는 파쑈독재에 매달려 인민들이 피로써 쟁취한 민주화의 열매를 무참히 짓밟고있는것이나 《가난한 사람들의 등껍질을 벗겨내여 특권층의 배를 불려주》는 반서민, 친재벌정책을 실시하는것을 비롯하여 보수패당의 죄악을 일일이 들자면 끝이 없다.

남조선에서 보수패당을 반대하는 인민들의 투쟁이 날로 강화되고있는것은 너무도 당연하다. 지난 4월의 보충《선거》결과는 미국에 추종하여 동족대결과 북침전쟁도발에 미쳐날뛰는 보수패당을 더이상 용서치 않으려는 남조선인민들의 확고한 의지를 뚜렷이 보여주었다.

그러나 보수패당은 여기서 응당한 교훈을 찾을 대신 민심에 역행하여 외세의존과 동족대결, 북침전쟁의 길로 계속 미친듯이 질주하고있다. 그것이 어느 정도인가 하는것은 이미 몇차례나 무장충돌사건이 일어난 연평도일대에서 도발적인 해상사격훈련을 벌리는 한편 《북인권법》이라는것을 조작하려고 발악하는데서도 잘 알수 있다. 우리측의 성의있는 노력에도 불구하고 북남관계가 계속 악화되고 조국통일의 길우에 새 전쟁, 핵전쟁의 검은 구름이 무겁게 떠돌고있는 리유가 바로 여기에 있다.

사실들이 보여주는바와 같이 외세의존과 동족대결, 반인민적악정을 일삼는 친미보수패당을 그대로 두고서는 북남관계도 개선할수 없고 조국통일도 앞당길수 없으며 남조선사회의 자주화와 민주화도 실현할수 없다. 때문에 남조선인민들은 보충《선거》에서 보수패당에게 참패를 안긴 그 기세로 적극적인 투쟁을 전개하고있는것이다. 63년전 거족적인 투쟁으로 《5.10단선》을 파탄시킨것처럼 침략과 매국의 력사를 끝장내려는 남조선인민들의 의지는 확고하다.

민족을 등진 보수패당이 믿을것이란 미국상전밖에 없다. 그러나 저들에게 불리해지면 애지중지하던 친미주구들도 헌신짝처럼 차던지는것이 바로 미국의 상투적수법이다. 리승만과 《유신》독재자의 말로가 그것을 실증해주고있다.보수패당은 그러한 전철을 밟을것이 아니라 더 늦기 전에 온 민족의 분노를 자아내는 외세의존과 동족대결의 역적행위를 걷어치워야 할것이다.(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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