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양 5월 11일발 조선중앙통신)11일부 《로동신문》에 실린 개인필명의 글 《민주와 인권을 유린하는 독재집단》의 전문은 다음과 같다.
파쑈독재가 없는 민주화된 세상에서 인간의 권리를 마음껏 향유하며 살아보려는것은 남조선인민들의 오랜 소망이다. 하지만 오늘 남조선은 민주주의적자유와 권리가 깡그리 말살된 암흑사회로, 독재와 폭압이 란무하는 인권의 무덤으로 완전히 전락되였다.
남조선에서 인민들의 민주주의적자유와 인권이 무참히 짓밟히고있는것은 보수집권세력의 반인민적인 파쑈통치가 가져온 필연적산물이다.
《한나라당》의 독재통치는 사회생활의 모든 령역에서 진보개혁이 아니라 파쑈독재를 실시하는 반동정치이다.
남조선에서 3년전 《한나라당》세력이 권력의 자리에 오른 그자체가 《새것》의 탈을 쓴 낡은것의 출현이였다. 《잃어버린 10년》을 떠벌인 극우보수정치는 어떤 경우를 막론하고 진보개혁을 위한 민주정치로 될수 없다.
보수집권세력은 그 무슨 《선진화사회건설》에 대해 요란스럽게 광고하며 권력의 자리에 올라앉았지만 그것은 인민들에 대한 기만이고 우롱이였다.
원래 남조선사회가 《선진화》되자면 과거 군부독재《정권》시기의 파쑈폭압잔재들부터 말끔히 청산해야 한다.
그러나 보수패당은 군부파쑈독재시기의 극악한 폭압체제를 전면적으로 부활시켰다. 청와대와 정보원, 검찰, 경찰, 기무사 등 폭압기구들을 대폭 강화하고 그 요직들에 파쑈적기질이 뼈속까지 들어찬 극우보수분자들을 올려앉혔는가 하면 과거 군사파쑈독재《정권》때 악명을 떨친 백골단을 다시 등장시키고 정치사찰을 재개하였다.
사회생활의 모든 령역에 독재의 마수를 뻗치기 위한 《정보원법》, 인민들의 정당한 투쟁을 《불법폭력시위》로 몰아 탄압하기 위한 《집회 및 시위에 관한 법률》, 보수언론들과 대재벌들에게 방송독점권을 주어 언론을 독재권력의 시녀로 만들기 위한 《언론관련법》을 비롯하여 《테로방지법》, 《집단소송제법》, 《통신비밀보호법》 등 각종 악법들을 새로 조작하거나 보다 파쑈적으로 개악하였다. 이것은 사회의 《선진화》가 아니라 파쑈화를 더욱 심화시킨것이다.
보수패당은 이에만 그치지 않고 《법질서확립》의 미명하에 새로운 폭압조치들을 련이어 취하였다.
경찰의 강경진압에 대해서는 책임을 묻지 않을것이라는 그 무슨 《불법집단행동엄단방안》이라는것을 내놓고 《체포전담반》의 조작과 《즉결심판제도》적용, 전기충격기사용허가 등 그들에게 무제한한 파쑈적권한까지 부여해주었다.
련이어 취해지는 보수패당의 파쑈폭압조치에 분노를 금치 못하며 각계층 인민들은 《현 〈정권〉하에서 과거 독재〈정권〉의 망령을 보는것과 같은 행위가 또다시 재현되고있다. 》고 개탄하면서 보수당국을 가리켜 신파시즘정권, 복고정권이라고 저주규탄하였다. 이런 파쑈체제하에서 민주주의가 보장될리 만무하다.
《한나라당》의 반역정치는 인민들의 자주적권리를 폭력으로 가차없이 짓뭉개는 파쑈독재정치이다.
인민을 등진 반역정치는 반드시 폭력을 동반하는 법이다. 보수패당이 과거 군부독재시기의 법적, 제도적장치들을 고스란히 되살린것은 력대 군부독재자들의 본때대로 파쑈독재통치를 악랄하게 강행실시함으로써 저들의 반역정책을 무난히 실현해보자는데 그 목적이 있다.
보수패당은 악랄한 파쑈독재통치로 남조선인민들의 민주주의적자유와 인권을 무참히 유린, 말살하였다.
보수패당은 집권 첫해의 한달동안에만도 《친북좌파세력척결》을 떠들어대며 민주로동당을 비롯하여 25개의 정당, 단체들을 《불법폭력시위단체》로 규정하고 악랄하게 탄압하였으며 그 기간에 무려 9차례의 《공안사건》을 조작해내고 수많은 사람들을 《보안법위반》에 걸어 가혹하게 검거투옥하였다.
보수패당에 의해 《정부》와 공공기관들, 기업들, 각급 학교들에서 량심적인 민주인사들이 《좌파》로 몰려 강제퇴직당하고 보수《정권》의 반역행위를 반대하는 시위에 참가하였던 각계층 단체들과 정객들이 정치보복을 당하였는가 하면 시국선언발표에 나섰던 교수들이 무더기로 해임되고 철창속에 끌려갔다.
지난 3년동안에만도 무려 1만여명에 달하는 공무원들이 파쑈광들에 의해 제거, 숙청당하였다.
남조선에서 두 전직《대통령》이 파쑈독재의 비렬한 정치적음모와 보복으로 비참한 죽음을 당하는 력사에 보기 드문 참극까지 빚어진것은 남조선의 인권실태가 어느 정도로 비참한 지경에 이르렀는가를 보여주는 대표적실례이다.
보수패당의 언론탄압행위는 남조선에서 언론의 자유를 완전히 말살하고 인민들의 눈과 귀, 입을 틀어막고 손발을 꽁꽁 얽어매였다. 보수패당은 방송기관들의 사장들을 저들의 심복들로 교체하는 등으로 대대적인 언론장악소동을 벌림으로써 지금 남조선에서는 파쑈독재의 비위를 맞추는 어용언론이 판을 치고있다.
신문은 있어도 진리를 지면에 담을수 없고 마이크는 있어도 공정한 목소리를 낼수 없으며 통신은 있어도 정의의 전파를 날릴수 없는 참혹한 현실이 오늘 남조선에서 펼쳐지고있다.
보수패당의 강권정치, 폭압정치는 초보적인 생존권과 민주주의를 요구하는 근로인민대중의 투쟁에 대해서까지 무차별적인 탄압을 가하였다.
남조선당국이 미국산 소고기시장개방책동을 반대하여 일어난 대중적인 초불시위투쟁을 그 누구의 《배후조종》에 의한 《폭력시위》로 몰아대며 수많은 폭압경찰을 내몰아 파쑈적폭거를 감행한 사실, 생존의 권리를 요구해나선 룡산철거민들의 롱성투쟁을 마치 전쟁을 치르듯이 《특공대》무력까지 투입하여 무고한 그들에게 참혹한 죽음을 강요한 사실, 쌍룡자동차로조원들의 파업현장에 무려 77일간이나 전기와 물, 가스, 식량공급을 차단하고 수천명의 중무장한 경찰과 깡패들, 직승기까지 동원하여 야수적으로 진압함으로써 4명이 생죽음을 당하고 70여명을 중태에 빠뜨린 사실, 철도로조의 파업을 처참하게 진압한 사실 등은 그 구체적실례이다.
악랄한 인권말살자, 파렴치한 인권유린자로서의 보수패당의 정체는 반공화국모략과 동족대결책동을 통하여 여지없이 드러났다.
최근 보수당국은 조선서해해상에서 우리 배와 주민들을 강제랍치하여 50여일동안이나 부당하게 억류하고 악랄한 《귀순》공작을 벌리는 반인륜적만행을 감행하였다. 재난당한 사람들을 구조하고 방조를 주어 자기 지역으로 돌려보내는것은 초보적인 인도주의적원칙이며 국제적으로 보편화된 관례이다.
더우기 한피줄을 나눈 동족으로서 남조선당국은 재난을 당한 동포들을 누구보다 따뜻이 대해주고 가족의 품으로 돌려보냈어야 마땅하다. 그러나 보수패당은 비렬한 《귀순》책동에 매달리면서 그들에게 온갖 위협공갈과 협박, 유혹을 가하였다. 그것은 근대문명사회에서는 상상조차 할수 없는 반인륜적야만행위이다. 이런 추악한 반인권범죄집단은 이 세상 그 어디에도 없다.
보수집권세력이 민주주의와 인권을 무참히 유린하며 감행해온 잔인하고 포악한 파쑈폭압만행을 다 꼽자면 끝이 없다.
남조선인민들은 장기간의 희생적인 투쟁으로 이룩한 민주화의 싹을 여지없이 짓뭉개고 초보적인 인권의 흔적조차 찾아볼수 없게 만든 보수패당의 파쑈적망동에 치를 떨고있다.
파쑈독재로 인민들의 민주주의적자유와 인권을 가혹하게 짓밟은 《한나라당》의 죄악은 반드시 계산될것이다.(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