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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조선 《시대적추세로 되고있는 세계의 다극화움직임》
(평양 5월 11일발 조선중앙통신)11일부 《민주조선》에 실린 개인필명의 글 《시대적추세로 되고있는 세계의 다극화움직임》의 전문은 다음과 같다.

오늘 국제정세는 매우 복잡다단하다. 제국주의자들은 주권국가들에 대한 군사적침략과 경제적침투책동을 보다 로골적으로 감행하고있으며 이것은 국제정세발전에 엄중한 부정적영향을 미치고있다.

그러나 온갖 지배와 예속을 배격하고 자주와 평화, 진보를 이룩하기 위한 인민들의 투쟁에 의하여 제국주의자들의 일극화책동이 파탄되고있으며 세계는 다극화의 방향으로 발전하고 있다.

인류력사는 자주성을 실현하기 위한 인민대중의 투쟁에 의하여 전진하고 발전하여왔다.

오늘 제국주의, 지배주의세력이 자주시대의 흐름을 가로막아보려고 발광하고있지만 강권과 전횡에 의거한 일극세계질서를 수립하려는 제국주의자들의 책동을 반대하는 진보적인 나라들과 인민들의 적극적인 투쟁에 의해 세계의 다극화가 적극 추진되고있으며 새로운 공정한 국제질서수립을 위한 유리한 환경이 마련되고있다.

최근년간 유럽, 아시아, 아프리카, 라틴아메리카를 비롯한 세계 여러 대륙들에서 지역적통합과 일체화과정이 추진되고 공동의 발전과 번영을 이룩하기 위한 여러 나라들사이의 쌍무적, 다무적협조가 강화되고있다.

미국의 일극화책동에 도전하여 미국과 일정한 거리를 두고 자기의 독자성을 강화하려는 유럽동맹의 활동이 주목을 끌고있다. 리스봉조약발효로 지역적통합실현의 새로운 국면을 열어놓은 유럽동맹은 자기의 독자성과 영향력을 부단히 강화하면서 정치, 경제를 비롯한 여러 분야에서 미국의 독점적지위에 당당히 도전하는 하나의 극으로 등장하고있다.

세계적인 다극화의 추세가 강화되고있는 가운데 브릭스(브라질, 로씨야, 인디아, 중국, 남아프리카)의 활동이 활발해지고있다. 브릭스는 세계의 다극화와 국제금융체계의 개혁을 주장하면서 새로운 국제질서수립을 중요한 목표로 제시하고있다.

최근 진행된 제3차 브릭스수뇌자회의에서는 세계경제 및 금융분야에서 공동보조를 취하며 공동의 발전을 위해 호상 협조를 강화할데 대한 문제가 토의되였다. 회의에서 채택된 선언은 브릭스가 평등하고 공정한 세계를 일떠세우는데 기여하는것을 목적으로 하고있으며 경제, 금융분야에서 다무적협조를 추동하기 위한 주요연단으로 될것이라고 지적하였다.

세계여론들은 브릭스가 국제무대에서 미국과 서방의 지배주의적책동에 타격을 주고 다무주의를 실현할수 있는 새로운 기구로 될것이라고 전망하고있다.

아프리카나라들도 국제무대에서 자기의 존재를 과시하고있다. 아프리카나라들은 아프리카동맹을 창설하고 그를 통하여 정치적통합과정을 적극 추진시키고있다. 최근년간 아프리카동맹은 정기적으로 국가 및 정부수뇌자회의를 소집하여 성원국들사이의 다각적인 협조와 발전, 통합을 다그치기 위한 토의를 진행하고있으며 여러가지 조치들을 취하고있다. 제13차 아프리카동맹 국가 및 정부수뇌자회의에서는 아프리카동맹위원회를 아프리카동맹당국으로 개편할데 대한 합의가 이룩되였다. 이로써 아프리카나라들은 단순한 지리적통합이 아니라 정치적통합을 실현하여 대륙전반에서 제기되는 문제들을 자체의 힘으로 해결하려는 정치적의지를 보여주었다.

라틴아메리카에서도 새로운 정치적움직임이 나타나고있다. 최근년간에 진행된 알바성원국수뇌자회의는 미국을 반대하는 지역동맹으로서의 알바의 면모와 역할을 세계에 과시하였다.

회의참가자들은 수십년간에 걸쳐 계속되고있는 반꾸바봉쇄를 끝장낼것을 미국에 강력히 요구하였다.

라틴아메리카나라들은 알바, 남아메리카국가동맹, 라틴아메리카 및 까리브지역국가공동체 등 지역적통합기구들의 기능과 역할을 높이며 미국의 독단과 전횡, 지배주의책동에 단합된 힘으로 맞서나가기 위한 투쟁을 적극 벌리고있다.

지난 시기 미국의 《고요한 뒤동산》으로 불리우던 라틴아메리카에서 반미자주적인 나라들이 단합된 정치세력을 이루고 지역적범위에서 제기되는 문제들을 공동의 리익과 요구에 맞게 토의해결하는 움직임이 강화되고있는것은 새로운 정치정세흐름이다.

국제무대에서 일어나고있는 이러한 정치적변화들은 제국주의자들이 강권과 전횡을 일삼던 시대는 이미 지나갔으며 모든 나라와 민족들이 자주적립장에서 평등한 권리를 행사하며 발전하는 길만이 인류가 나아갈 길이라는것을 뚜렷이 보여주고있다.

세계의 다극화추세는 정치분야뿐아니라 안보와 경제분야에서도 나타나고있다.

힘에 의한 세계지배를 꿈꾸며 침략과 전쟁을 일삼는 제국주의자들의 책동으로 세계의 평화와 안정이 파괴되고 국제정세가 긴장국면에로 치닫고있는 조건에서 지역적 및 대륙적범위에서 안보체제구축을 위한 움직임이 그 어느때보다도 본격화되고있다.

아프리카동맹과 남아메리카국가동맹, 상해협조기구, 아세안 등은 방위분야에서 성원국들의 호상 협력과 지역의 안전보장을 자기 활동의 뚜렷한 목표로 내세우고있다.

꾸바와 베네수엘라, 볼리비아 등 여러 나라들은 국방력을 강화하는것으로써 미국의 군사적간섭책동과 정부전복시도에 단호히 대처해나가고있다.

경제분야에서도 낡은 국제경제질서를 마스고 새로운 경제질서를 수립하기 위한 움직임이 적극화되고있다.

아시아, 아프리카, 라틴아메리카, 유럽 등 세계 여러 지역들에서 많은 나라들이 세계기축통화로 되고있는 미국딸라대신 지역적범위의 단일화페도입과 시장운영을 위한 공동행동에 나서고있다.

발전도상나라들사이에 남남협조가 힘있게 추진되여 세계경제관계를 크게 변화시키고있다.

남남협조를 더욱 강화하기 위해 아프리카와 남아메리카나라들을 망라하는 통합기구를 내오기 위한 움직임이 나타나고있다.

세계적으로 힘있게 벌어지는 이러한 움직임은 제국주의자들의 지배주의시대는 끝장났으며 세계의 다극화와 새로운 국제질서수립이 막을수 없는 시대적추세로 되고있다는것을 여실히 증명해주고있다.

제국주의자들의 지배와 예속을 반대하고 자주적이며 번영하는 새 세계를 건설하기 위한 인류의 투쟁은 앞으로 더욱 강화될것이다.(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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