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양 5월 12일발 조선중앙통신)12일부 《민주조선》에 실린 개인필명의 글 《반역무리를 심판하기 위한 정당한 투쟁》의 전문은 다음과 같다.
남조선의 진보적단체들이 반《정부》투쟁을 날로 강화하고있다.
지난 2일 서울 광화문앞에서 참여련대를 비롯한 시민사회단체들이 집회를 열었다. 미친소고기수입을 반대하는 초불시위가 시작된 때로부터 3년이 되는 날에 열린 이날의 집회에서 그들은 당국이 2008년 시민들의 저항에 부딪쳐 두번이나 사과했지만 이후 더 포악해지고 인민들을 못살게 굴고있다고 준렬히 규탄하면서 시민들이 다시 초불을 들고 현 《정권》을 심판해야 한다고 주장하였다. 이보다 앞서 민주당, 민주로동당이 시민사회단체들과 서울시청앞에서 《MB한나라당 3년 폭정심판, 민생살리기국민대회》를 열고 민주세력이 련대하여 독재《정권》, 반서민《정권》을 끝장낼것을 호소하였다.
반《정부》투쟁기운이 높아가는 속에서 《세상을 바꾸는 민중의 힘》준비위원회가 결성되였다. 결성식에서 참가자들은 보수《정권》에 맞서 로동자, 농민, 빈민, 청년학생, 녀성, 지식인, 예술인단체들과 진보정당을 비롯한 진보세력이 민주화실현, 반미반전, 자주통일을 위해 투쟁할것을 다짐하였다.
각계층 인민들도 진보세력의 반《정부》투쟁을 적극 지지성원하고있다.
이 모든 반《정부》투쟁움직임은 너무도 당연하다.
알려진것처럼 보수패당이 집권한 지난 3년 남짓한 기간 남조선은 최악의 인권유린지대, 민주의 완전한 페허지대로 전락되였다.
보수패당은 집권하자마자 《법치》니, 《질서확립》이니 뭐니 하면서 파쑈폭압기구들의 권한과 기능을 확대하였으며 《집회 및 시위에 관한 법률개정》, 《불법집단행동엄단방안》, 《경찰관직무집행법개정》, 《현상금지불규정》 등 각종 폭압규정들을 새로 제정한데 이어 전기충격기사용, 최루액살포 등 파쑈독재시대의 폭압도구들과 방식을 모두 되살렸다. 그에 의거하여 보수당국은 인민들의 민주주의적자유와 권리를 여지없이 짓밟았다. 보수당국이 강제철거를 반대하는 룡산의 철거민들을 《특공대》까지 들이밀어 불태워죽인것과 같은 천인공노할 죄악이나 해고를 반대하며 생존권보장을 요구하는 화물련대로동자들의 투쟁을 물대포까지 쏘아대면서 야수적으로 탄압한것과 같은 실례를 일일이 들자면 끝이 없다.
보수당국은 남조선을 파쑈독재가 살판치는 란무장으로 전변시키는 한편 집권《공약》들을 헌신짝처럼 차버리고 인민들의 생활을 더욱 어렵게 만들었다. 보수패당은 집권하면서 《서민정치》니, 《잘사는 사회》니 하고 입에 침이 마를세라 떠들어댔지만 그것은 인민들에 대한 한갖 기만이고 우롱이였다. 실제로 보수패당은 집권후 《강부자정부》를 꾸리고 《친재벌》정책을 실시하였다.남조선언론들이 《서민은 갈수록 <빚더미>, 정부, 대기업은 갈수록 <돈더미>》, 《<정부>는 까면깔수록 사람들을 눈물나게 하는 양파<정부>》라고 비난한것은 결코 우연치 않다.
그런 속에서 매일과 같이 터져나오는 특권층의 부정부패행위들은 보수당국이 입만 벌리면 떠들어대는 《깨끗한 정치》니, 《부정부패척결》이니 하는것들이 얼마나 허황한것인가를 여실히 보여주었다.
우리 민족끼리기치밑에 활력에 넘쳐 전진하던 북남관계를 최악의 파국에 몰아넣은것도 다름아닌 보수당국이다.
그들은 그 무슨 《잃어버린 10년》이니 뭐니 하고 떠들면서 북남공동선언들을 전면부정하고 북남대화와 금강산관광을 비롯한 협력사업들에 차단봉을 내렸다. 그것도 성차지 않아 보수당국은 《천안》호사건과 같은 특대형모략극까지 꾸며내고 그것을 구실로 외세와 야합하여 동족을 반대하는 침략전쟁책동에 피눈이 되여 돌아쳤다. 보수당국의 동족대결전쟁책동을 그대로 용납한다면 어떠한 후과가 초래될것인가는 불보듯 명백하다.
하기에 남조선인민들은 보수패당을 반대하는 투쟁을 줄기차게 전개하여왔다. 지난 4월 27일의 《선거》결과는 겨레의 지향과 념원에 한사코 도전하면서 반인민적악정과 반통일대결책동을 일삼는 보수패당에게 내려진 인민들의 응당한 심판이였다.
사실들이 보여주는것처럼 진보세력의 반《정부》투쟁은 파쑈독재를 청산하고 민주주의적자유와 생존의 권리, 북남관계개선과 평화통일을 바라는 인민들의 지향을 반영하고있다.
민심은 천심이다.
민주주의적자유와 권리, 평화와 평화통일을 실현하기 위한 진보세력의 투쟁은 광범한 인민들의 지지속에 더욱 줄기차게 전개될것이다.(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