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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산동대의 유명한 절간-천주사
(평양 5월 12일발 조선중앙통신)봄기운이 완연한 요즘 평안북도 녕변군의 약산동대로는 수많은 근로자들이 찾아와 휴식의 한때를 보내고있다.

예로부터 경치가 아름다와 관서8경의 하나로 손꼽히는 이곳에는 천주사라는 유명한 절간이 있다.

천주사는 1684년에 지었다.

지금의 건물은 1722년에 다시 지은것으로서 보광전과 천주루, 그밖의 부속건물만 남아있다.

천주사는 이곳이 가지는 중요한 군사적위치로 하여 녕변철옹성과 함께 중시되였는데 지금도 천주루에는 《청북유영》이라는 현판이 있으며 절부근에 무기고자리가 있다.

류달리 높은 축대우에 있는 보광전은 앞면3간, 옆면2간의 겹처마합각집이며 화려한 두공과 청록색이 짙은 단청으로 하여 오랜 법당으로서의 품격을 갖추고있다.

천주루는 가운데의 넓은 다락을 중심으로 량쪽에 두채의 다락이 날개처럼 달려있고 그 뒤로 각각 긴 승방이 련결되여 있어 이채를 띤다.

천주사는 조선로동당의 문화보존정책에 의하여 훌륭히 보존관리되고있다.(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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