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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동신문 《북침의 선견대가 움직인다》-남조선군 해상사격훈련
(평양 5월 13일발 조선중앙통신)13일부 《로동신문》에 실린 개인필명의 글 《북침의 선견대가 움직인다》의 전문은 다음과 같다.

지난 5월 3일 남조선호전광들은 해병대무력을 내몰아 백령도와 연평도부근에서 우리 공화국을 겨냥한 광란적인 해상사격훈련을 벌려놓았다. 이 훈련에는 남조선강점 미제침략군도 참가하였다. 북과 남이 가장 긴장하게 대치하고있는 서해 5개 섬일대에서 괴뢰해병대가 사격훈련을 벌린것은 스쳐지날수 없다. 한편 남조선군부는 해병대의 전투복을 새로 교체하는 놀음을 벌리고있다. 새 전투복은 9월부터 정식 보급된다고 한다. 괴뢰해병대가 조직된 이후 한번도 변하지 않았던 전투복이 지금과 같이 북남사이의 군사적긴장상태가 첨예한 시기에 교체되고있는것이다. 이것이 문제를 단순히 볼수 없게 한다. 사실 그것은 해병대무력의 사기를 돋구고 북침전쟁광기를 부추기기 위한것이다. 동시에 그것은 남조선에서 북침의 선견대로서의 괴뢰해병대의 역할이 더욱 중시되고있다는것을 시사해주고있다. 이러한것들은 괴뢰해병대무력을 강화하기 위한 최근의 움직임에 지나지 않는다.

지금 남조선호전광들의 해병대강화책동이 눈에 띄게 강화되고있어 내외의 커다란 우려를 자아내고있다. 그럴수밖에 없다.

해병대가 상대방의 해안에 대한 상륙작전을 기본으로 하는 무력으로서 공격작전의 척후대라는것은 공인된 사실이다. 이렇게 놓고볼 때 남조선군부의 해병대강화책동은 심각한 위험성을 띠지 않을수 없다.

주목되는것은 괴뢰해병대무력이 대폭 늘어나고있는것이다. 알려진데 의하면 괴뢰군부는 무장직승기를 주력으로 하는 해병대사령부직속 항공단창설을 본격화하고있으며 서해 5개 섬일대에 해병대병력 2,000여명을 증강하는 방안을 확정하고 실천에 옮기고있다. 호전광들은 서북해역사령부라는것을 새로 내오기로 하였다. 서북해역사령부는 륙해공군 및 해병대로 구성되는 사단급이상 합동무력이다. 증강되는 해병대병력은 이 서북해역사령부에 배속될것이라고 한다. 이와 관련하여 남조선호전광들은 서북해역사령부의 창설이 지난 시기의 《기습상륙저지》라는 《방어적개념》을 공격적인것으로 전환한다는것을 의미한다고 내놓고 떠들어대고있다.

괴뢰해병대의 북침전쟁연습책동도 강화되고있다. 지난 5월 3일 백령도와 연평도부근에서 해상사격훈련을 벌려놓은 남조선호전광들은 그 누구의 《기습상륙침투》를 운운하며 7월경에 백령도에서 미국과 야합하여 련합해병대훈련을 실시하려고 획책하고있다. 그 훈련준비의 한 고리로 경상북도 포항에서는 수천명의 해병대무력이 투입된 가운데 륙해공군과의 합동상륙훈련이 감행되게 된다.

해병대무력을 강화하기 위한 남조선과 미국의 공조책동도 두드러지게 나타나고있다. 괴뢰군부는 제21차 남조선미국《군사위원회》 상설회의라는데서 《련합해병구성군사령부》를 창설한다는 내용의 량해각서라는것을 꾸며냈다. 이로 하여 지금까지 보조적인 전투지원력량으로 되여왔다고 하는 남조선미국련합해병대무력은 작전과 전투임무를 독자적으로 수행하며 공격능력을 완전히 갖춘 침략무력으로 강화되게 되였다.

사실상 미국과 남조선괴뢰들의 해병대는 매우 위험한 북침공격무력으로 등장하고있다. 그것은 2009년에 있은 미제침략군과 괴뢰군의 합동시가전훈련을 통해서도 잘 알수 있다. 이 훈련에 참가한 부대들이 다름아닌 특수전무력인 해병대였다. 더우기 엄중시하지 않을수 없는것은 그때 감행된 시가전훈련의 목적이다. 당시 남조선 각계는 미국과 남조선호전광들의 해병대훈련놀음을 《평양시가전을 가상한 훈련》이라고 한목소리로 단죄규탄하였었다.

괴뢰호전광들의 해병대강화책동의 침략적이며 도발적인 성격은 이렇듯 뚜렷하다.

구름이 잦으면 비가 오는 법이다.

새 전쟁도발에 환장한자들의 무모한 계책과 리성잃은 망동에 의해 북침의 선견대는 벌써 움직이고있다. 그것은 조선반도의 긴장완화와 평화, 통일을 요구하는 우리 민족의 머리우에 전쟁의 불구름을 몰아오고있다.

북남사이의 대화와 관계개선을 외면하면서 어떻게 하나 북침야망을 실현하려는 남조선보수당국의 범죄적책동을 우리 민족은 추호도 용납치 않을것이다.(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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