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양 5월 13일발 조선중앙통신)13일부 《로동신문》에 실린 개인필명의 글 《궁지에 몰린자들의 <인권>소동》의 전문은 다음과 같다.
최근 남조선에서 반공화국《인권》모략소동이 전례없이 악랄해지고있다.
지난 4일 외신기자들을 초청해놓고 간담회라는것을 벌린 남조선《국회》의장이라는자는 그 무슨 《권리》니 뭐니 하고 노죽을 피우면서 《북인권법》이 조속히 제정되여야 한다고 떠벌이였다. 이것은 여론의 규탄배격을 받고있는 《북인권법》을 어떻게 하나 조작하려는 보수패당의 악랄한 책동의 한 고리에 지나지 않는다. 《4월림시국회》에서 《한나라당》은 《인권재단》과 《인권기록보존소》의 설립 등을 골자로 하는 극히 도발적인 《북인권법》제정안을 통과시키려고 발악하였다. 하지만 북남관계악화를 우려하는 야당세력의 반대에 부딪쳐 실패하고말았다. 여기에서 교훈을 찾을 대신 이제는 《국회》의장이라는자가 직접 나서 《북인권법》을 제정해야 한다고 악청을 뽑은것이다.
이뿐이 아니다. 보수패당은 4월 24일부터 5월 1일까지 해외에서 어중이떠중이들을 끌어들여 《북자유주간》이니 뭐니 하는 놀음을 벌리면서 우리의 존엄과 체제를 심히 중상모독하고 동족대결을 고취하는 망동을 부렸다. 한편 인권위원회라는것을 내세워 《인권피해신고》니, 《실태조사》니 하는 광대극을 벌리고 지어는 그 무슨 국제조사위원회설치를 운운하며 국제무대에 나가서까지 반공화국《인권》모략소동에 열을 올리고있다. 남조선집권세력의 반공화국《인권》모략소동은 그야말로 리성잃은자들의 히스테리적인 발광이다.
남조선에서 현 보수《정권》이 출현한 이후 우리 공화국을 악랄하게 헐뜯는 《인권》모략소동은 그 어느때보다도 강화되였다. 현 남조선집권세력이 《개방》이니 뭐니 하는것을 저들의 《대북정책》에 쪼아박은것은 그들이 《핵문제》와 함께 《인권》문제를 북남관계를 악화시키고 대결을 고취하기 위한 기본수단으로 써먹고있다는것을 뚜렷이 보여주고있다. 그에 따라 남조선당국은 내외의 강력한 항의규탄에도 불구하고 터무니없는 자료들을 꾸며내여 그 누구의 《인권》이 어쩌니저쩌니 하고 여론화하며 우리 공화국의 존엄과 영상을 흐려놓기 위해 미쳐날뛰였다. 한편 남조선내부에서는 극우보수단체들을 내몰아 반공화국광대극을 련이어 벌리게 하고 밖에 나가서는 외세와 공조하여 《인권》결의안채택에 적극 가담하는 반역적인 행위를 서슴없이 저질렀다. 6.15이후 좋게 발전해온 북남관계가 지금 사상 최악의 위기에 처한것은 남조선당국이 북남선언들에 배치되게 반공화국《인권》모략소동에 기승을 부린것과 떼여놓고 볼수 없다. 사태는 우리 공화국의 사상과 제도를 극도로 적대시하면서 《인권》의 간판밑에 동족을 모해하고 《체제통일》망상을 실현하려는 남조선보수세력의 책동이 얼마나 우심하며 그것이 북과 남의 화해와 단합, 조국통일운동을 얼마나 엄중히 해치고있는가 하는것을 여실히 보여주고있다.
하다면 남조선집권세력이 그 누구의 《인권》에 대한 허튼 나발을 끈덕지게 불어대며 대결소동에 광분하고있는 목적이 무엇이겠는가.
그것은 무엇보다도 있지도 않는 《인권》문제를 구실로 우리 공화국을 반대하는 국제적인 압력소동을 합리화하고 더욱 강화하여 골수에 배긴 북침야망을 기어이 이루어보려는데 있다. 6.15공동선언과 10.4선언은 안중에도 없이 자나깨나 《자유민주주의체제하의 통일》을 망상하는 남조선집권세력에게 있어서 《인권》소동이 《체제통일》을 위한 가장 핵심적인 고리로 되고있다는것은 결코 비밀이 아니다. 그러나 남조선집권세력이 그에 못지 않게 중요하게 노리는것이 있으니 그것은 최근 남조선에서 4.27재보충선거이후 급격히 고조되고있는 민심의 분노를 딴데로 돌리는것이다.
알려진바와 같이 남조선집권세력의 류례없는 반역정책은 얼마전에 있은 4.27재보충선거에서 민심의 단호한 심판을 받았다. 그들의 집권 3년간 남조선은 최악의 인권유린지대, 민주의 페허지대로 더욱 전락되여 통치배들에 대한 인민들의 원성은 하늘에 닿고있다. 남조선집권세력이 《경제살리기》를 비롯한 수많은 공약을 내들었지만 그것은 기만이고 우롱이였다. 경제는 파국에로 치닫고 인민생활은 극도로 령락되여 온갖 사회악이 범람하고있다. 그뿐이 아니다. 남조선의 곳곳에서 먹고 입고 쓰고 살 걱정으로 시름에 잠긴 수많은 주민들의 한숨소리가 그칠새없고 앞날에 대한 희망을 잃은 사람들이 썩은 사회를 원망하고 반역통치배들에게 저주를 보내며 스스로 목숨을 끊고있다. 보다싶이 남조선당국의 반인민적통치는 사회전반에 걷잡을수 없는 파국을 몰아왔다. 그에 대한 민중의 심판은 무자비했다. 선거결과는 민심의 분노가 얼마나 높은가를 보여주었으며 보수집권세력의 가련한 운명을 예고해주었다.
반역정책의 실패와 선거참패로 인해 고립되고 극도의 정치적위기에 처한 남조선집권세력은 그로부터의 출로를 찾으면서 반공화국《인권》모략소동에 더욱 열을 올리고있는것이다. 《인권》을 코에 걸고 반공화국모략책동을 강화하여 여론의 눈초리가 딴데로 쏠리게 하고 집권위기를 모면하여 파멸의 함정에서 헤여나보자는것이 바로 남조선보수패당의 얄팍하면서도 비렬한 속심이다.
다른 문제도 있다. 그것은 우리 공화국의 대화, 평화노력에 《인권》모략소동으로 맞불을 놓아 대화분위기를 흐리고 대결상태를 격화시킴으로써 북남관계개선흐름을 기어코 막아보려는것이다. 반공화국모략소동은 남조선통치배들이 조국통일운동을 가로막고 북남대결을 조장하기 위해 주로 써먹는 상투적인 수법으로 이미 세상에 널리 알려져있다. 현 남조선집권세력의 반공화국《인권》모략소동이 바로 그렇다.
한마디로 있지도 않는 《인권》문제를 걸고 남조선당국이 벌리고있는 반공화국대결소동은 대내외정책의 총파산과 민심의 심판으로 막다른 궁지에 몰린자들의 단말마적인 발악이다.
남조선당국이 제아무리 그 누구의 《인권》문제에 대해 떠들며 광기를 부리여도 그것은 민족을 반역하고 조국통일을 반대하며 대결만을 추구하는 저들의 추악한 정체만을 드러내놓을뿐이다.(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