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양 5월 13일발 조선중앙통신)조선인민이 창조한 민족문화유산가운데는 문방4우도 있다.
문방4우는 사람들의 서사활동에 쓰이는 종이와 먹, 붓, 벼루를 가리키는 말이다.
이중에서 종이는 첫 손가락에 꼽힌다.
조선종이는 삼국시기에 벌써 고구려에 의하여 이웃나라에 생산기술이 보급되였고 고려시기에는 아랍나라들에까지 수출되였다.
원료인 닥나무의 섬유질이 거의 그대로 보존되여있는 조선종이는 매우 질기고 부드러우며 흡수성이 높았다.
또한 대단히 희고 매끈하여 붓으로 글을 쓰면 미끄러지듯 하였다.
조선의 먹도 제조방법이 특이하고 질이 높아 널리 알려졌다.
문방4우의 하나인 붓 역시 연원이 매우 오래다.
그것은 고구려무덤벽화들에 붓들이 반영되여있는것만 보아도 잘 알수 있다.
이웃나라들에서 시를 잘 지은 사람에게 조선의 붓을 상으로 주었다는 사실은 그것의 질이 매우 좋았다는것을 말해준다.
돌결이 치밀한 조선의 벼루도 찌끼가 일지 않고 먹이 보드랍게 잘 갈아지게 하였다.
청석, 사문석 등이 벼루의 재료로 리용되였다.
문방4우는 오늘도 인민들속에서 널리 쓰이고있다.(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