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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조선 《전민족적인 통일운동을 힘있게 추동해온 50년》
(평양 5월 14일발 조선중앙통신)14일부 《민주조선》에 실린 개인필명의 론설 《전민족적인 통일운동을 힘있게 추동해온 50년》의 전문은 다음과 같다.

조국평화통일위원회가 결성된 때로부터 어언 50년이 되였다.

지금으로부터 50년전인 1961년 우리 민족의 통일기운은 급격히 높아갔다. 미국의 조종밑에 망국적인 《단선단정》으로 나라를 분렬시키고 북침전쟁의 돌격대노릇을 하였으며 전후에도 《북진통일》을 설교하며 반인민적, 반민족적악정을 일삼던 리승만《정권》을 한해전의 4.19인민봉기로 꺼꾸러뜨린 남조선인민들은 당시 《가자 북으로, 오라 남으로, 만나자 판문점에서!》의 구호를 들고 조국통일을 위한 투쟁에 과감히 일떠섰다. 우리 인민과 해외동포들도 남조선인민들의 투쟁을 적극 지지해나섰다.

이러한 사태발전에 질겁한 미국은 남조선에서 저들의 식민지통치를 집행하는 하수인들을 군부깡패들로 갈아치우기 위한 비렬한 흉계를 꾸미고있었다.

조성된 정세는 미국과 친미주구들의 반통일책동을 짓부시고 조국통일운동을 북과 남, 해외에서 전민족적으로 강력히 전개해나갈것을 요구하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천리혜안의 예지로 조성된 정세의 요구를 통찰하시고 거족적인 투쟁으로 민족최대의 숙원인 조국통일을 실현하기 위하여 조국평화통일위원회를 무어주시였다.

조국평화통일위원회는 결성후 위대한 수령님과 경애하는 장군님의 현명한 령도밑에 북남관계에서 우리 공화국을 공식적으로 대변하면서 해내외의 온 겨레를 통일위업실현에로 불러일으키는 사업을 줄기차게 벌려왔다. 결과 우리 공화국은 북과 남, 해외의 전민족적인 통일운동에서 중추적역할을 수행하면서 수십년동안 격페상태에 있던 북남관계에 돌파구를 내고 여러 갈래의 북남대화를 마련하는 등 민족의 통일운동사에 특기할 사변들을 련이어 펼쳐놓았다. 북과 남이 7.4공동성명을 통하여 민족공동의 통일대강으로 내외에 엄숙히 선포한 자주, 평화통일, 민족대단결의 3대원칙을 관철하기 위한 투쟁에 온 겨레가 떨쳐나서고 조국통일3대원칙을 구현한 력사적인 북남공동선언들을 리행하기 위한 거족적인 투쟁에 의해 북남관계가 불신과 대결로부터 화해와 협력으로 방향을 바꾸어 자주통일의 길로 전진해온것을 비롯하여 조국평화통일위원회가 전민족적인 통일운동의 발전에 기여한 공적은 실로 크다.

이처럼 결성이후 오늘까지 조국평화통일위원회가 걸어온 50년의 로정은 위대한 수령님과 경애하는 장군님의 구상과 의도대로 나라의 통일문제를 자주적으로, 평화적으로 민족대단결의 원칙에서 실현하기 위한 자랑스러운 투쟁성과들로 빛나고있다.

하기에 조국평화통일위원회결성 50돐에 즈음하여 우리 인민은 어버이수령님과 경애하는 장군님께서 조국통일의 길에 쌓아올리신 불멸의 업적을 가슴뜨겁게 되새기면서 위대한 장군님의 두리에 굳게 뭉쳐 수령님의 조국통일유훈을 관철하기 위한 투쟁을 더욱 힘있게 전개해나갈것을 다짐하고있는것이다.

위대한 수령님의 조국통일유훈을 관철하는데서 중요한것은 6.15공동선언과 10.4선언을 고수하고 철저히 리행하는것이다.

6.15공동선언은 나라의 통일문제를 우리 민족끼리 서로 힘을 합쳐 자주적으로 풀어나가기 위한 원칙과 방도들을 전면적으로 밝힌 조국통일의 리정표이다. 10.4선언은 6.15공동선언을 구체화한 실천강령이다. 위대한 수령님께서 제시하신 조국통일로선과 방침들을 구현한 6.15공동선언과 10.4선언의 정당성과 생활력은 실천을 통하여 이미 뚜렷이 확증되였다. 자주통일의 새시대를 열어놓은 6.15공동선언과 그 실천강령인 10.4선언을 지지옹호하고 철저히 리행하는 여기에 자주, 평화통일, 민족대단결의 원칙에서 조국을 통일하는 길이 있다. 그런것만큼 진정으로 조국통일을 바라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6.15공동선언과 10.4선언을 지지하고 성실히 리행해나가야 한다.

력사적인 6.15공동선언과 10.4선언을 고수하고 리행하기 위한 우리 민족의 투쟁은 남조선에서 친미보수패당이 집권한 후 엄중한 도전에 부딪치고있다.

폭로된바와 같이 리명박패당은 6.15공동선언과 10.4선언을 전면부정하며 외세의존, 동족대결의 《비핵, 개방, 3000》을 《대북정책》으로 내들고 외세와 함께 특대형모략극까지 꾸며내여 광란적인 동족대결전쟁책동을 벌리면서 북남관계를 완전히 결딴냈다. 그것으로도 성차지 않아 우리측의 폭넓은 대화제의에 그 무슨 《사과》와 《핵포기》 등을 대화의 문턱으로 설정하고 《응징》과 《보복》을 부르짖으며 북침전쟁연습을 매일같이 벌리는것으로 대답해나섰다. 이런 동족대결전쟁책동속에서 온 민족이 저주규탄하는 현인택따위의 대결광신자들은 저들의 《대북강경정책》이 효과를 내고있는듯이 불어대며 체제대결을 설교하고있다. 사태는 리명박역도가 베를린장벽을 돌아치며 도이췰란드방식을 본딴 《흡수통일》야욕을 공공연히 드러내는 지경에까지 이르렀다. 역적패당이 우리의 존엄높은 체제를 감히 시비하는 도전적망동을 부리면서 넘지 말아야 할 한계선을 넘어 민족에게 더 큰 불행과 고통을 들씌우려고 책동하고있는 오늘의 현실은 온 겨레가 북남공동선언들을 철저히 리행하기 위한 투쟁을 역적패당을 반대하는 투쟁과 밀접히 결부하여 전개할것을 요구하고있다.

동족대결전쟁책동에 열이 올라 리성을 잃은 역적패당을 그대로 두고서는 북남공동선언들을 리행할수도 없고 북남관계도 개선할수 없으며 자주적평화통일도 실현할수 없다. 그런것만큼 온 겨레가 역적패당을 반대하는 투쟁에 과감히 떨쳐나서야 한다.

대화와 협상을 통하여 북남관계를 개선하고 자주적평화통일을 실현하려는 우리 공화국의 립장은 시종일관 변함이 없다.

그러나 남조선의 친미보수패당이 북남대화의 문을 닫아매고 동족과 끝까지 대결하려는 흉심을 로골적으로 드러내면서 우리의 체제까지 시비하는 조건에서 그들과 마주앉아야 해결될것이란 아무것도 없다.

우리 인민은 경애하는 장군님의 선군령도를 받들어 남녘인민들과 해외동포들과 힘을 합쳐 분렬주의세력의 반통일책동을 단호히 짓부시고 위대한 수령님의 구상과 의도대로 조국땅우에 륭성번영하는 통일강국을 기어이 일떠세울것이며 그 길에서 조국평화통일위원회는 전민족적인 통일운동을 힘있게 고무추동해나가는 자기의 사명을 다할것이다.(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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