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양 5월 17일발 조선중앙통신)17일부 《민주조선》에 실린 개인필명의 글 《적대세력의 침략위협에 대처하여》의 전문은 다음과 같다.
최근 이란이 나라의 군사력을 강화하기 위한 사업에 보다 큰 힘을 넣고있다.
얼마전 이란해군 부사령관은 한 방송과의 회견에서 이란해군의 전투능력을 강화하기 위하여 함선배비용미싸일들의 사거리를 늘일것이라고 발표하였다. 그는 미싸일들의 사거리를 늘이는것은 국가적인 조치이라고 하면서 이것은 나라의 방위력을 강화하는데 그 목적이 있다고 지적하였다. 한편 이란공군 작전부사령관은 가까운 앞날에 자기 나라에서 자체로 개발한 순항미싸일을 공개할것이라고 언명하였다.
현재 이란은 전반적인 국경지역의 안전에 대한 조사를 진행하고 부대들을 합리적으로 배치하기 위한 사업과 지역주둔 안전군과 이란이슬람교혁명근위대, 군대사이의 협동을 강화하고 그의 작전전투능력을 높이기 위한 조치들을 취해나가고있다.
이와 함께 이란은 나라의 군사력을 보다 강화하기 위하여 주요군사장비들을 국산화하기 위한 사업에 계속 큰 힘을 넣는 한편 새로운 군사기지들을 건설하고 군사지휘체계와 군부대들을 현대전에 능숙히 대처할수 있게 개혁하고 재편성하는 사업도 적극 내밀고있다. 뿐만아니라 공군에서 전투기들을 현대적인 최첨단기술로 장비하고 전자전에 대비할수 있는 능력을 보유하기 위한 사업과 해군에서 원정함대를 해외에 적극 진출시켜 작전반경을 확대하기 위한 사업도 추진하고있다.
여론들은 최근에 이란이 신형무장장비들을 공개하고 군사력을 강화하기 위한 획기적인 조치들을 련속 취하고있는것은 미국과 서방의 날로 로골화되는 군사적위협으로부터 나라의 안전과 존엄을 수호하고 자기가 선택한 길을 따라 꿋꿋이 나아가려는 이란인민의 굳센 신념과 의지의 발현이라고 평하고있다.
알려진바와 같이 미국은 오래전부터 반제자주적인 이란을 고립압살하기 위하여 반이란소동을 광란적으로 벌리고있다.
미국은 중동지역에서 큰 영향력을 가지고있고 반미의식이 강한 이란을 고립압살해야만 저들의 중동지배전략을 실현할수 있다고 보고있다. 이로부터 미국은 이란을 고립압살하기 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총동원하고있다. 미국은 이란의 평화적핵개발을 터무니없이 걸고들면서 이란에 대한 제재의 도수를 계단식으로 확대하는 한편 이러저러한 구실로 이란을 고립압살하기 위한 선전공세를 악랄하게 벌리고있다.
또한 미국은 로골적으로 이란이 국제적합의들을 어기고 핵무기개발을 추구하고있다느니, 이란이 독재정권으로 되여가고있다느니 하면서 이란의 국제적영상을 흐리고 이란에 대한 군사적침략의 구실을 마련하려 하고있다. 지어 미국은 이란을 군사적으로 공격하겠다는데 대하여 숨기지 않고 떠들어대고있다.
미국의 이란에 대한 군사적공격설이 현실화되고있는 속에 최근 미국은 무인정찰기를 동원하여 이란의 무력 등에 대한 정보수집활동에 열을 올리고있다.
이란에 대한 미국의 무인정찰기에 의한 정보수집활동은 2003년 이라크전쟁전야부터 시작되였는데 최근에 그 회수가 급속히 증대되고있다.
얼마전에도 며칠동안 여러대의 미국무인정찰기들이 이란의 서부국경지역을 침범하여 정찰비행을 진행하였다.
그러나 미국과 그 추종세력들의 그 어떤 고립압살책동도 이란인민을 굴복시킬수 없다.
오늘 나라의 자주권과 안전을 수호하기 위하여 국방력을 더욱 강화해나가려는 이란인민의 의지는 굳건하다.
얼마전 이란은 군대절을 맞이하였다. 이날을 맞으며 이란의 수도에서는 성대한 열병식이 진행되였다.
열병식에서는 이란이 자체로 개발한 반항공미싸일, 지상대지상미싸일, 해상대지상미싸일, 해상대해상미싸일 등 무장장비들이 공개되였다.
이란은 열병식을 통하여 나라의 국방력강화에서 이룩한 성과들 특히 미싸일기술분야에서의 최신성과들에 대하여 내외에 과시하였다.
이란대통령은 열병식에서 한 연설에서 이란군대가 지역의 안전과 안정을 보장하는 강력한 억제력으로 되고있다고 하면서 그들이 적대세력들의 책동에 대처하여 최대의 경계태세에 있을것을 호소하였다.
여론들은 이러한 사실들에 대하여 전하며 앞으로 적대세력의 침략위협에 대처하기 위한 이란의 군사력은 더욱 강화될것이라고 평하고있다.(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