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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학발전에 기여한 3대고려의학고전들
(평양 5월 17일발 조선중앙통신)

《향약집성방》, 《의방류취》, 《동의보감》은 3대고려의학고전으로 불리우는 조선민족의 우수한 유산들이다.

1431년부터 1433년까지의 기간에 총 85권으로 편찬출판된 《향약집성방》에는 당시까지의 고려의학발전에서 이룩한 성과와 민간에서 얻은 치료경험들이 종합되여있다.

여기에는 959종의 질병에 대한 처방 1만 700여가지와 침구법 1,476가지, 수많은 약재와 그 산지, 약재의 특성과 약효, 채취방법과 사용법 등이 서술되여있다.

《의방류취》(총 365권)의 편찬은 1445년에 끝났으며 1477년에 금속활자로 인쇄출판되였다.

전서에는 15세기 초엽까지 조선과 동양의학계에서 이룩된 모든 성과들이 90여개의 병류별로 나뉘여 편집되여있다.

또한 의료활동의 도덕륜리와 질병치료원리, 인체의 생리와 병리, 병인론 등 리론문제들을 취급한 총론으로부터 림상 각 과의 모든 부문이 빠짐없이 서술되여있다.

20대에 벌써 명의로 소문이 자자했던 허준에 의하여 편찬된 《동의보감》은 5개의 편으로 구성되여있으며 여기에는 인체의 해부생리와 각종 질병의 진찰, 예방과 치료방법들이 상세하게 취급되여있다.

《동의보감》은 과학성과 론리성으로 하여 고려의학을 높은 수준으로 끌어올리고 세계의학발전에 큰 기여를 하였다.

이 책은 1613년에 출판되였다.(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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