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거기사 달력>>2011년 5월20일기사 목록
로동신문 《미군철수여론에 귀를 기울여야 한다》
(평양 5월 20일발 조선중앙통신)20일부 《로동신문》에 실린 개인필명의 론평 《미군철수여론에 귀를 기울여야 한다》의 전문은 다음과 같다.

국제적으로 다른 나라들에 대한 미국의 시대착오적인 간섭정책의 종식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높아가고있는 요즘 미국에서 남조선주둔 미군철수주장이 강하게 울려나오고있다.

최근 미국잡지 《포브스》는 미국 케이토연구소의 한 상급연구사가 미군의 남조선주둔이 더이상 필요없다고 주장한 기고문을 실었다.

연구사는 최근년간 미국정부의 적자가 계속 불어나는데는 나름대로의 리유가 존재하고있다고 하면서 그 하나가 다른 나라들을 미국이 《방위》해주어야 한다고 고집하는것이라고 썼다. 그러면서 그는 미국이 자기 국민들로부터 세금을 걷어들여서는 왜 부대를 창설하여 해외에 주둔시키는데 리용하는지, 왜 미군이 남조선을 《방위》하기 위해 전투를 준비하고있는지 리해되지 않는다고 하였다. 그는 랭전시기에는 조선반도가 미국의 리익과 직결되였다고 볼수도 있었지만 지금은 북조선이 핵을 보유한 조건에서 수만명의 남조선주둔 미군은 북조선의 핵인질로 될뿐이며 따라서 남조선주둔 미군을 철수시켜야 한다고 하였다.

그는 끊임없이 다른 나라들의 일에 개입하고 여기저기에서 사람을 죽이는것은 적을 더 많이 만들뿐이라고 하면서 시대착오적이고 제국주의적인 개입정책은 위험하기 짝이 없기때문에 미국은 이제는 그러한 정책을 중단하겠다고 말할 시점이라고 못박았다.

이전 미국대통령 레간의 특별보좌관이였던 연구사는 최근년간 미국의 지속적인 이라크강점과 아프가니스탄에서의 전쟁확대가 미국의 파멸을 촉진시키는 주요촉매제라는 글을 써내여 내외여론의 주목을 끈바 있다.

이런 그가 이번에 남조선강점 미군철수의 절박성에 대해 강조한것은 국제사회계의 응당한 주목을 끌고있다.

남조선에서 미군을 철수시켜야 한다는것은 시대의 요구이며 미국에 있어서 더이상 회피할수 없는 문제이다.

남조선강점 미군은 미국의 침략적대조선, 대아시아정책실현을 힘으로 뒤받침해주는 주요군사적수단이며 핵심전투력이다. 미국이 남조선강점 미군무력을 체계적으로 증강하고 군사장비의 현대화를 다그치며 남조선괴뢰들과 북침전쟁연습을 빈번히 벌림으로써 조선반도에는 심각한 사태가 조성되고있다. 남조선강점 미제침략군의 존재로 말미암아 조선반도의 평화와 안전은 물론 아시아의 평화와 안전이 엄중한 위협을 받고있다. 세계평화애호인민들이 남조선으로부터의 미군철수를 강력히 요구하고있는 리유의 하나가 여기에 있다.

사실이 보여주는바와 같이 미군이 남조선에 계속 남아있어야 한다는 주장은 더는 통하지 않는다.

미국이 세계평화애호인민들과 자국내에서 높아가는 비난과 배격에 몰리우는 처지에서 벗어나려 한다면 다른 나라들에 대한 지배와 간섭정책을 포기하고 세계도처에 널려있는 미군 특히 남조선에서 미군을 하루빨리 철수해야 한다. 미국이 대조선적대시정책을 버리지 않고 남조선에서 영구강점을 꾀하는 조건에서는 조미, 북남대결상태가 절대로 해소될수 없다. 미국이 전쟁의 근원인 남조선강점 미군을 철수할 대신 무력증강에 광분하는 한 조선반도의 평화는 물론 아시아와 세계의 평화와 안전이 담보될수 없다.

남조선에서의 미군철수는 조선반도의 평화와 안전보장을 위한 선결조건이며 조선반도문제해결의 기본열쇠이다.

조선반도의 평화와 안전이 보장되자면 마땅히 그 근본문제인 미군철수문제부터 론의되여야 한다.

그러나 우리의 성의있는 노력에도 불구하고 조선반도의 평화보장체제수립문제는 미국의 거부적인 립장으로 하여 토의조차 되지 못하고있다. 미국은 랭전식사고방식에 사로잡혀 그러한 근본문제를 외면하고있다. 이것은 미국의 고질적인 대결관점, 전쟁의식의 발로이다. 미국이 평화보장체제수립문제를 외면하는것은 조선반도문제해결의 직접적당사자로서의 공공연한 책임회피이다.

미국이 시대착오적인 사고방식과 망상을 털어버리지 못하고 그 누구를 어째보려고 계속 조선반도의 긴장상태를 격화시키는것은 자기자신을 위해서도 리롭지 못하다.

조선반도의 평화와 안전은 보장되여야 한다. 이를 위해서는 미국의 대조선적대시정책이 철회되고 미군이 남조선에서 철수해야 한다는것이 공정한 여론의 일치한 요구이다.

만일 미국이 이에 귀를 기울이지 않고 시대착오적인 대조선적대시정책과 남조선에 대한 영구강점기도를 계속 추구한다면 더 큰 국제적고립과 파멸의 구렁텅이에 빠져들게 될것이다.

미국은 대세의 흐름과 민심을 외면하지 말고 남조선에서 미군을 시급히 철수하여야 한다.(끝)

Copyright (C) KOREA NEWS SERVICE(KNS) All Rights Reserved.